아무도 생각 못하고 있는 반전이라면
둘이 연인관계라는 것이지. 타티아가 여자 소나가 남자.
만년동안 갇혀 지낸 소나와 굳이 가족인 형제자매 수백명을 버리고 같이 붙어있는 이유.
싸움 싫어하고 인간에게 우호적이면서도 본인 손에 피묻힐 가능성 높은 일에 손 댄 이유.
차탄 = 5단계, 소나 = 5단계, 카드루 = 나스티카 등.. 자신만만해도 좋은 실력자인데비해
타티아 스스로는 혼자 라크샤사 4단계라는 최약체임에도 죽을 위협을 감안하고 사가라쪽에 온 이유.
성질더러운 소나가 자기보다 약한 타티아의 만류를 전부 들어주는 이유.
전부 소나가 타티아를 사랑해서 봐주는 것이고 타티아 역시 소나를 위해 모든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라면?
뇌피셜을 돌리자면 소나가 5단계 성장한 것에 타티아가 깊게 엮여있고 나아가서 만년 동안 갇힌 것에 책임이 있어서
도저히 외면할 수 없는 죄책감과 연인에대한 사랑으로 함께했으리라 생각함.
란라나 같은 커플이 아니라 오랜기간 헤어졌다가 어색하게 재결합 중인 커플쯤으로 보면 됨.
물론 걍 재미로 쓴 글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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