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 주저리]흑백카네키에 대해서
1부 극 초반에서
흑카네키(인간)는 백카네키(구울)를 받아들이는것을 거부하였지만
아오기리 전을 기점으로 서서히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백카네키의 성향이 더 짙어지면서 주변인들에게 위화감을 불러일으켰죠.
몰론 자신이 처음에 꿈꾸던 방향과도 틀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마저도 카네키는 틀렸다고 생각하였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지금은 흑백 반반씩 머리색깔을 유지하고 있으며,
백카네키에게 먹히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백카네키를 받아들이는것이 카네키가 진짜 모습을(기억을)되찾는
열쇠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말이 있잖아요?
지금까지 살아온 자신을 부정하지마라.
지금의 자신이 존재하는 이유이기때문이다.
그리고 최근에 읽은 책에서 인상깊은 문구가 있습니다.
그걸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인간의 순수한 사랑이나 자부심의 방호벽이 그렇게 허술해도 되는걸까요.
일단 벽이 무너져 악한 것이 혼입되면 그건 두 번 다시 제거 할 수 없는 걸까요"
"하지만 제거하지 못하기로 치자면 원래 분명하게 있었을터인
순수함이나 자부심도 마찬가지로 제거 할 수 없는 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