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포 , 스압) 보루토를 보고왔습니다! -자막판
- 쓸데없이 스포가 김
- 작성자가 좀 들뜬상태라 글이 두서없을 수 있음
시험도 끝났겠다, 보루토를 예매하고 보고 왔음. 작년 더라스트때는 관객이 정말 많았는데 제가 간 곳은 생각보다 한산했었음.
좋았던점
1. 예상했던대로, 부(나루토)자(보루토)관계를 잘 나타낸 극장판이었다.
나약하고 효율적인것만 찾던 보루토가 아버지로서 닌자에게 중요한것, 근성과 팀워크가 무엇인지를 배워가는 과정이 좋았습니다
특히 대옥나선환을 만들때 지라이야 선생님, 네지부터 시작해서
나루토의 나선환 사스케의 치도리가 맞부딪히는 장면은 지금까지의 나루토를 이야기해주는것 같아서 감동적이었다
성장해가는 보루토와 성장한 나루토를 볼 수 있어서 너무 기특하고 또 뿌듯해서 보는 내내 행복했다
그 철부지였던 나루토가 이렇게 훌륭하게 성장했다니..
2. 사스케 보루토의 사제관계
은근히 자상한 사스케ㅋㅋ 틱틱대면서 보루토한테 관심 엄청 가져줌
특히 사스케가 극장판에 이렇게나 많이 등장한건 아주 오랜만이라 반가웠음
실격패해서 우울한 보루토에게 다가가 한마디 해주는 사스케도 좋았음
생각지도 못한 조화였는데 잘 어울리는듯ㅋㅋ 보루토가 사스케 존경하는거 귀여움
3. 별건 아니지만 중급닌자 시험장이 무너질때
사쿠라와 테마리가 재빨리 주민들 지켜주는거 진짜 멋있었다
여캐들은 다 예쁨
히나타 너무 예뻐서 지켜주고싶었음
4. 미즈키 목소리가 생각보다 좋아서 놀랐다!
5. 사라다는 홍일점 역으로 딱 인듯. 무뚝뚝한 캐릭터인줄 알았는데
밝은 구석도 있고 귀엽고 츳코미도 잘 걸고
6. 보루토는 처음에 혐캐수준으로 싫었는데 가만히 보니까 귀여웠다. 나루토와 방식만 다르다 뿐이지
이 녀석도 사실 애정을 그리워하는 녀석이었어.
특히 아빠가 장하구나 보루토라고 말해줘서 혼자 침대위에서 발동동거리며 좋아하는 장면은 최고로 귀여웠다
'
7. (팬모드) 가아라는 언제나 늘 그렇듯이 멋있고 또 멋있고 멋있고...
가아라가 나오는 부분은 정말 초 집중해서 다봤다!! 조그맣게 나오는 스쳐지나가는 장면도 전부!!
보루토에게 "넌 어렸을때 나루토와 빼다박았구나, 왠지 널 보면 힘이나는걸"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는데
너무 멋있어서 기절할뻔했네 친구의 아들에게 상냥한 성인이 된 가아라라니.
나보다 어린 녀석이었는데 나보다 나이가 많아졌잖아.. 그만큼 캐릭터들이 성장했단 뜻이겠지?
싸우다가 바닥에 주저앉은 가아라가 귀여웠다 엔딩크레딧에 머리가 흐트러진 가아라도 좋았다
아니 그냥 가아라가 좋은거같다
8. 나루토 사스케와 5카게가 '협동'해서 전투하는것
이미 캠버전으로 다봤지만 그래도 실제 극장에서 보니까 더 멋있었음
나루토 사스케야 워낙 잘싸우고...
쭉 중닌시험 이야기 나오다가 진짜 괴수(나루토 사스케)들이 싸우는거보니까 스케일부터가 달라서 시원하기까지함ㅋㅋ
아쉬웠던점은 캠버전을 보고 간 상태라 아무래도 흥미도가 조금 떨어진게 아쉬움.
이제 다음 장면은 뭐가 나올지 아니까...
극장판을 본게 아니라 내가 안 본 스포는 뭐가 있을까 하면서찾아본 느낌임....
스포 안보고 4개월동안 참으신분들이 대단하다
어쨋든 전체적인 평점은
10점 만점에 9.5
아 참..
클리어 화일도 두개나 받아옴ㅋㅋ
몇개 더 챙겨드릴까요? 하는데 민망해서 " 아뇨아뇨 괜찮아여 ㅎㅎㅎㅎ;;; "하고 나옴
직원분이 너무 친절하셨음
생각보다 클리어화일 경쟁률 안높은듯. 직원들은 이거 이벤트하는지도 잘 모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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