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룡vs용비 세계관 비교할 건덕지가 나왔다
오랜만에 용비불패를 정주행했는데 용이가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는 팩트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따지고보면 있던걸 찾은거긴 한데... 팩트 아닌 팩트랄까...
정확히 "용비불패 외전 4권"을 보시면 젊은 개방의 후계자 vs 용비의 싸움이 나옵니다. 이 때 회상씬으로 개방 후계자(이름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가 익힌 무공이 은형마수권이라는 무공이며, 무공을 모두 성취할 시에 절대자의 자리에 오를 수 있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세계관 내의 십이존자 레벨이 될 수 있다는 소리죠?
그리고 개방 후계자의 대사 중에 "탈태환골의 경지에 이르지 못한다면 제 그릇이 그것밖에 되지 않는다고...등등등"이라고 멋진 표정으로 침튀기면서 말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여기서 주의깊게 봐야할 대사는 "탈태환골"입니다. 탈태환골, 그건 현재 고수 연재분에서 도결이 이른 경지죠? 개방 후계자가 결국 무공을 완성한걸로 나오니 도결이 이룬 경지인 "탈태환골"과 동급이라고 가정할 수 있겠습니다. 오히려 이성을 잡고 있는 도결쪽이 더 강하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그건 무시하고 앞서 말한대로 "도결 = 개방 후계자"를 팩트라고 생각하며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도결 = 개방 후계자로 보았을 때, 용이와 용비의 전투 과정과 전투 후의 모습으로 둘의 전투력을 측정할 수 있겠네요. 용비는 전투 중엔 거의 박빙으로 싸우다가(뚜까 패고, 뚜까 맞고, 놀라고)마지막 쯔음에 용비의 최강 절기 "흑산포 구룡아"를 개방 후계자한테 맞춰서 리타이어 시키죠. 물론 치열하게 싸워서 전투가 끝난 후엔 피떡 상태에 다리도 거의 풀려 개방 방주의 봉에 몇대 맞고 쓰러질 정도로 상태가 좋지는 않았습니다.(그 상태에서도 절기를 쓰려고 했다니 용비가 대단하긴 하네요) 저는 고수 결제를 아껴뒀기에 아직 강룡vs도결의 전투 과정은 보지 못했으나 결과는 스포가 캐리했네요. 용이가 생포할려다가 질려서 도망갔다는 듯 한데, 이미 무료분만 봐도 용이가 "죽인다"가 아닌 "살려서 제압한다"라는 목적으로 전투에 임했다는 것을 알기에 강룡이 도결보다 얼마나 강한지 가늠이 가는 것 같습니다.
생각나는대로 씨부려서 그런가 필력이 고자네요... 여하튼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보니 용이가 용비불패 세계관에서도 절대자를 먹을 수 있을 듯한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솔직히 개인적으론 그냥 보기에도 용이가 비슷하면 비슷했지 교주한테 확실히 지거나 그럴일은 없어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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