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 , 추측글 ) 신의 싸움으로 넘어가는 고수 ?
오랜만에 고수 흥미생겨서 글좀써볼게요
용불세계관 아수라혈교가 전투와 피의 상징인 아수라 혈신을 숭배하는 교단이고
마교주 옥천비는 수라신의 무공을 사용한다는 설정인데
저 신이 추상적인 신이아니라 실체가 있는거같습니다
주교중 하나인 잔월대마도 시체를 조종하거나
혼을 뽑아서 심문하는걸 보여주는데
그땐 마교아니랄까봐 기괴한 무공이 다있네 하고 넘어갔는데
사람 혼을 뽑아서 심문까지하는게 인간의 무공으로 가능한건가 싶은생각이 드네요 묘사가 최면술이아니라 아예 혼을 뽑던데
그 기술들이 알고보니 얘네가 모신다는 아수라신의 신위나 권능같은거 빌린 술법 아닐까요?
방어술인 구마회혼신공 , 수라환신대공도 신과 혼이 들어가는게 좀 미심쩍고
중원무림이 마교대전때 8할이상 개박살난후
수라신 힘 쓰는새끼들 상대로 순수 인간의 몸과 기술로 대적하는게 얼마나 버거운가 통감하고
고수에 언급된 선도술로 인간 이상의 경지로 올라가서 대비하려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드네요
신선림 이름도 그냥 대놓고 신선들의 숲이고
잔월이 뢰신청룡검 취하려했던거도
그냥 명검같은게아니라 진짜 신의 힘이 깃든 물건이어서 옥천비란 그릇에 깃든 신을 완전하게 만들수 있는 물건이어서 무리하면서 구하려한거 아닌가싶은데 , ' 잠든 대주교를 깨운다 ' 는 언급도 있고
마교랑 깊게 연관돼보이는 환사가 재목찾다가 파천에게 꿈을 걸었다는건
패배한 옥천비 이상으로 신을 강림시킬만한 그릇이었던걸수도있고 , 파천이 폐인돼서 꿈이 깨진후에 기적적으로 강룡이란 그릇을 또 발견한 거 같구요
환혼귀진대법으로 한때 날리던 대마두 귀신정도는 수백명의 기재 모아서 6명정도는 성공한다면
아수라혈신급을 담을 그릇은 100년에 두세명 나오는 수준 아닐까요
열려고 하는 문이란거도 명계나 신계를 말하는거같아요
파천신군 떡밥도 생각해봤는데요
이번화 환사 대사보면 혈비가 보여주고있는 신적인 힘을 통제못하면 정신이 파멸한다고합니다.
파천이 미친 살인귀 폭군모습과 강룡에게 보여준 인간적인 모습 , 복수를 하랬다가 말랬다가 하던거도 그냥 치매 개그씬이아니라
파천마저도 신의 힘을 완전히는 못길들여서 미친것처럼 폭주했다가 정상으로 돌아왔다 했던거아닐까요?
별생각없이 넘어갔던 귀신 , 신 이런떡밥이 너무많아보이네 갑자기
송예린도 환사랑 관련있고 용안에 전설적인 영력 타고난 영매사 얘도 대놓고 신이랑 관계있어보이구요 그동안은 잡귀신이랑 노가리까는거밖에 안보여줬지만
쓰다보니까 존나 길어지는데 다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뇌절더해보자면 선도술 알려준건 황금충아닐까요
맨날 거지새끼처럼하고있으면 사람들이 집안재산 다털어서 적선해준다는거도
그게 개그씬이아니라 신선의 술법 그자체였을수도
황금충이 정원에 만든 결계도 서로 미쳐서 싸우게 만드는 결계인데 혼을 컨트롤하는부분은 잔월의 섭혼술과도 좀 비슷한거같은데
환사새끼보면 진짜 뭐 맨날 예상 빗나가고 당황하고 이딴모습만 보여준거도 있고
파천의 경우도 전혀 예상하지못한 상황이 발생해서 죽이려들지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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