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로부터 시작된 한 소년의 웃긴 이야기 ■ 부제 : 루피의 꿈의 끝.

원피스의 정체란 어떠한 실체가 있는 '보물' 즉, 물건이라는 점에 입각해서 루피의 장꾸 스타일로 장단을 맞추어, 흩어져 있던 조각들을 하나로 엮었을 시에 나타나는 형상을 한 단어로 형용한다 했을 때

정말 어이없고 아이같은 그것도 루피의 생일인 어린이 날 하면 자동적으로 떠오르게 되는 놀이 공원이 되는 것이라 한다면 루피와 이리도 잘 들어맞는, 어울리는 소재는 없겠구나 라는 생각에 전구가 번뜩였지만

한편으로는 굳이, 흩어져 있는 조각을 끼워 맞추어 인위적인 느낌으로 하나가 되는 것이 아닌, 그저 한 곳으로 모이게 되어 그 의미가 자연스레 드러나도록 보이는 현상에 주목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즉, 원피스에서 말하는 보물의 의미가 일반적인 상식선에서 머무는 "물건" 따위에 지나지 않고 나름대로 이 만화의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었다면 작가가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메세지에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원피스의 정체와 주인공의 꿈의 끝은 서로 필연적인 관계를 지닌 의미가 담겨져 있는 작가의 숨겨진 의도를 파악해 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어찌보면 근본적으로 직결 될 수밖에 없는 현상이기도 하다.

자, 그래서 이 글의 요지를 풀어나가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살펴봐야 할 관점은 로저의 시선과 그 주변인들의 반응 또는 루피의 시선과 그 주변인들의 반응을 살펴보았을 때 '한 곳으로 흘러'가고 있는 그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이 원피스라는 만화의 전반적인 기틀은 '보물로 시작해서 보물로 끝나는 이야기'이다.

그것도, 만화의 시작을 알린 해적왕 골 D. 로저가 남기고 간 이 세상 전부란 '하나의 조각'을 의미함과 동시에

세상의 끝에서 외친 웃기는 이야기란 이 만화의 모토와 상당히 닮아 있는 유사성을 띄고 있었으며, 반복적으로 표출된 '이야기'라는 점을 재차 강조하고 있는다.

다시, 강조된 부분을 따라가 로저의 시선의 끝에서 마주친 이 세상의 전부인즉 막대한 보물이란 '웃기는 이야기'로 비춰주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자연스레 갖게 되는 의문들은 막대한 보물과 관련된 이야기 속에 그 내용은 무엇이었으며, 어떠한 형태를 이루고 있었는지, 그리고 로저의 웃음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져 있었던건지.

과연 정체란 무엇일까?

의문을 품던 와중 말기의 몸을 이끌고 집요하리만치 전인미답의 세계일주를 일궈낸 로저의 여정에서 어딘가 모르게 이상한 점을 포착했다.

세계의 모든 것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기 위해 보물에 접근하기 위한 방식부터가 로저의 "와하하하" 웃음소리처럼 평범한 보물과는 동떨어져 있는 액션을 취하고 있구나, 그리고 로저 해적단은 보물에 다가가지 못했구나.

즉, '하나로 잇지 못하였구나'를 위 장면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었다.

애초에 보물의 이름을 제공해 준 장본인들이 로저 해적단이 아닌 "세계정부"이기에 저런 뉘앙스를 풍기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결국 보물에 도달하진 못했으나 잔상엔 다가갔으며, 하나로 만들진 못했으나 누군가 나타나길 기다라며, 흔적을 남겨야 했기에

로저는 말한다.

" 조이보이 나는 너와

같은 시대에 태어나고 싶었다"

저 말은 곧, 로저가 세상의 끝에서 마주한 웃긴 이야기란 한 시대를 풍미한 기쁨을 전해주는 소년 조이보이의 즐거움 가득한 분위기에 이끌려 자신도 모르게 웃음이 저절로 새어나왔다는 것이다.

이것을 세계정부와 연관되어 있는 클로버 박사의 대사를 통해 대입해보면

"역사와 함께 부활하게 될 그 '왕국의 존재'와 '사상'이야말로 당신들 세계 정부에 위협적이지 않소이까 "

 이 말인 즉슨, 한 소년의 파장이 불러 일으킬 자유를 억압하는 세력들은 곧,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는 뜻.

다시 말해, 로저가 손에 넣은 모든 것을 하나로 이었을 때 세계정부는 몰락하며, 그때 나타나는 보물의 형상이란 '왕국'을 뜻하는 것이 되고 또한, 한 곳으로 흘러가는 매개체란 '사람'으로 표현하고 있었던 것이 되며 결국, 로저가 말한 '웃기는 이야기'란 그 의미에 도달하기 위한 '한 소년의 항해 여정'으로서 비춰주고 있었다는 것이 된다.

그 행위라 말하면 해적하면 뒤따라오는 보물지도의 X표시의 도달하기 위한 과정의 필수코스였다는 것.

( 로저는 아마 여기까지 도달 했을듯 함. )

종합해서, 넒게 펼쳐 보았을 때 포괄적인 허용 범위를 뜻 하는 하나로 잇는 물음에 대한 루피와 로저의 항해 여정이 곧, '웃기는 이야기 라프텔', 하나로 잇는 대비보 '원피스의 정체 거대한 왕국'이었다는 것이다.

결국, 로저가 세상의 끝에서 마주한 웃기는 이야기의 진정한 의미란

보물로 시작해 보물로 결실을 맺는 한 소년의 즐거운 이야기로서 왕이 되고자 했던 소년이 왕국을 되찾기 위한, 보물의 도달하기 위한 자유로운 여정을 보여주는 모든 퍼즐이 한 곳으로 흘러가는

태양으로 이어지는 하나로 잇는 대비보

원피스(ONE PIECE)라 불리우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의 조각인즉 거대한 왕국의 '윤곽'을 드러내기 위해선 마찬가지로, 재밌고 자유롭게 그것도 루피와 어울리는 수준으로 접근해 봐야한다.

보시는 바와 같이 루피의 개박살난 지능을 활용한다 했을 때 장꾸의 기질을 발휘해 한 가지 재밌는 방법을 떠올려보았다.

먼저 세계지도를 단면적으로 펼쳐봤을 때 중심부를 기준으로 4개의 바다와 X표시를 보란듯이 보여주듯 라프텔의 도달하기 위한 충분 조건과

그 지표가 되는 로드 포네그리프의 갯수가 4개인 점과 빨간색인 점을 고려 했을 때

하나로 잇는 것을 전제하에 모두가 예상하는 중심축이 되는 레드라인을 이용한 방법이

기존에 정설로서 여겨지는 고대병기 플루톤을 이용해 세계의 바다를 나누는 벽을 파괴함으로서 나타나는 

상디의 꿈인 올블루의 실현 가능성을 많은 사람들이 제기 했었으나

플루톤의 용도는 따로 있을 것으로 보이기에 파괴가 아닌 하나로 이어지는 새로운 방안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그렇다고 한들 고대병기라 할지언정 레드라인의 벽을 파괴할 수 있는 것인가?

그리고, 이 방법이 과연 세계 최고의 보물의 접근하기 옳은 수단인 것인가?

또한, 파괴가 되면 그 중심에 떠오르는 섬은 존재는 하는 것인가?

여러가지 의문이 드는 순간.

상상한대로 공상화 할 수 있는 니카의 등장으로 모든 의문이 풀리게 된다.

즉, 그 재밌는 방법이란

정말로 말도 안되는 어이없는 능력으로 번개를 쥐잡듯이 '레드라인을 잡아서 세상을 하나'로 만드는 것이다.

대충 이런 느낌으로 말이다.

그러니까 평소에 우리가 이불을 잡고 아래에서 위로 쫘악 펼쳤을 때 볼 수 있게 되는 광경처럼

지반을 새롭게 재구축해 '기존의 섬들이 하나로 이어'지듯, 이누가 말햇던 것과 같이 '중심에 떠오르는 섬'이자

 세상이 하나였던 초대륙 판게아인즉

'거대한 왕국'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 아주 커다란 발판을 만든다고 보면 됨. )

세상이 하나가 됐을시에 기준점이 모호해진 세상은 4개의 바다가 하나가 되어 올블루가 형성 됨과 동시에 동서남북의 경계가 사라진 세상에서

북반구, 남반구라 할 거 없이 부르고 싶은대로 그 의미는 상응할 것으로 보여진다.

Q :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의 레드라인을 옮기는 것은 세상의 지축을 바꾸게 되는 것일텐데, 그럼 기존에 있던 섬들은 충격의 여파로 가루가 되버리는 것이 아닌가?

A : 아니 고무라 괜찮다. 그저 튕겨져서 다시 모양이 잡혀 하나가 되는 것일 뿐이다.

그렇지만 세상은 침몰한다. 그래서 필요한 힘이

고대병기 포세이돈이다.

Q : 하나로 잇는 것이라 했을 때 대륙만 통합해 버린다면 하늘섬은 너무 동떨어져 있게 되는 것이 아닌가 ?

A : 루피가 애초에 꿈꾸는 왕은 세계의 위대한 바다의 왕, 해적왕으로서 중점은 바다에 있다. 그리고 애초에 자이언트 잭으로 지상과 연결되고 있으니 이건 이거대로 의미가 이어져 있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세상을 하나로 잇는 과정에 있어서 'D'의 의미를 착안했다고 보여지는데 실상, 여명의 일족 Dawn의 의미가 나오면서 대다수가 단어의 의미에 집중해 영어 낱말의 앞 글자를 따는 행위로 표현했을 것으로 예상 하나,

과연 떡밥의 귀재 오다가 최대의 떡밥을 작품안에서 글자 따위로 표현했을지 미지수이다.

그저 즐거운 이야기가 가득한 루피의 이미지를 떠올려 단순히 현상과 모양에만 집중했을 때 비교적 쉽게 그 의미에 도달해 볼 수 있다는 것.

즉, 세상을 양단하고 있는 모양을 본따, 그 이름 속에 'D'라는 의미를 부여했으며 그것을 곧,

'하나로 잇는 의지'

'D의 의지'라 불리우게 된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본다.

여하튼, 정리해서

이 글의 취지대로 루피가 모험을 하는 과정이 라프텔, 하나로 잇는 거대한 왕국의 정체가 원피스, 한 곳으로 흘러가는 매개체인 사람 즉, '루피'라 가정했을 때 루피의 꿈의 끝에 있는 그 '본질'은 대체 무엇이란 말이더냐.

루피와 로저의 그 말을 들은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하나같이 황당하고 어이없어 하며 누군가는 대성통곡을 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는데

지능이 탈로난 루피의 정형화 되지 않는 엉뚱하고 천방지축한 캐릭터가 어렸을 적부터 품어왔던 꿈이라 생각해본다면 현실주의자 우솝의 발언에 의거해 일반적인 시선으로 접근해서는 분명 그 윤곽을 잡을 수 없을 것이라 본다.

그러나, 시작부터 계속해서 언급해오며 루피가 계속해서 쫓고 있는 작품전체를 관통하는 그 단어와 엮어본다면 제 나름대로의 납득할 수 있는 말이 나온 것 같다.

즉, 돌고 돌아 앞에서 강조해왔던 그 본질이란

바로 '보물'이다.

흰수염은 보물엔 관심이 없었고 쇄국국가였던 와노쿠니 입장에서 보물은 진귀하며 낯설었을 것이며 끝끝내 찾아다녔던 목적도 보물이었다는 것이다.

보물에 대한 신념은 동료이상으로 생각하고 있는 루피.

또, 최고의 보물로 세계를 몽땅사려고 하는 루피.

그리고, 그 보물을 찾아냈을 때 세계는 뒤집힌다는 의미.

'세계를 몽땅샀을시에 세계는 뒤집힌다?'

'레드라인을 잡아서 하나로 만들시에 그 여파로 세계는 뒤집힌다?'

뭐 이런 의미 다 제쳐두고 그냥

정말 단순하게 루피와 로저의 입장에서 보물이란 순전히 밀짚모자와 같이 귀하면서도 소중한 가치가 있다는 원초적인 웃음으로써 간접적으로 나마 말해주고 있었던 것이 중점이 되어야 한다는 것.

『보물

[명사]

1. 썩 드물고 귀한 가치가 있는 것 보배로운 물건.

보배롭다

[형용사]

1. 귀하고 소중한 가치가 있다.』

그렇기에 세계를 몽땅 뒤집힐 정도로 세상을 하나로 만들어 한 사람으로 인해 모두에게 보상이 떨어질 수 있게 하면서도 웃음이 끊이질 않는 그 무언가는 보물이라 칭할 수 있는 것이다.

결론 :

먼 옛날부터 맥맥이 계승되어 온 수백 년간의 역사를 짊어지고 전 세계가 휘말려들 정도의 거대한 전쟁과 맘먹는 전 세계 사람들이 듣기에 어이없고 때론 황당하며 웃음이 절로 나오는 선장의 그 말이란

난 말이야!!

'보물'이 되는거야.

루피의 시선에서는 보물 그 자체가 되어 언젠가 갚으로 올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일반적인 시선에서는 한 마디로 먹고 배짼다는 것이다.

해적이란 인종들은 원래 그런것들이니까.

요약.

원피스의 정말 이상한 타이틀이란 : 사람?

원피스의 정체란 : 보물!

= 사람은 보물?!

1. 루피의 항해 여정이 라프텔이며 거대한 왕국의 정체가 원피스이다.

2. 니카의 어이없는 능력으로 레드라인을 붙잡아 세상을 하나로 만든다.

3. D의 의미란 세상이 양단되어 있는 모양을 본따 새긴 것이다.

4. 루피의 꿈의 끝은 보물 그 자체가 되는 것이다.

P.S

오공이가 드래곤볼 그 자체가 된 것처럼 루피도 보물 그 자체가 되려 하는 결말이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