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분석편] 루피 vs 키자루 승자는?
루피 vs 키자루의 승부를 따져보겠습니다!
일단은 누가 봐줬거나 심리불안 상태를 떠나
순수 승부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 2차전은 어쨋든 부활한 루피가
두명을 상대로 선전하고 끝냈으니 좀 아래에 다루고.
( 이 부분은 봐줬거나 심리적 요소가 있을 수도 있고 )
먼저 1차전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승부 자체로는
' 무승부 ' 입니다.
루피는 (기어5 리스크) 힘을 다해 탈진해 쓰러졌고
키자루는 회심의 일격을 허용하여 쓰러집니다.
기절 시간이 누가 더 기냐? 누가 먼저 일어났냐?
이걸 따지기전에 순간적인 승부의 마무리부터 보자면
둘이 동시에 쓰러져서 일어나지 못했다는겁니다.
그렇기에 승부 자체는 동반 리타이어
' 무승부 ' 가 옳습니다.
이제 여기서 더 나아가 이어서 아무런 개입도 없이
이기고 지고가 아닌, 누가 결국 죽이고 살리냐의 문제에서는 키자루가 가진다고 볼 수 있지요.
' 키루밥 '
확실히 키자루가 봐줬던 안봐줬던 먼저 일어나서
못움직이는 루피에게 밥을 주었기에, 첫 승부 이후
누구에게 주도권이 있냐면 키자루가 맞습니다.
다만, 이쪽에 평행 세계로만 따지면 그러합니다.
만약 단순히 베가펑크 사수전이 아닌 둘이서 1대1로
위너섬에서 붙는다는 전개였다면 전황이 다를겁니다
서로 누군가를 죽이냐 지키냐라는 임무가 아닌
상대방을 쓰러뜨린다에만 집중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루피는 사실 적으로 확정되면 쓰러뜨리려고 합니다.
에피소드 보스와 지키며 싸우는건 이번이 처음이었죠.
통상적인 루피의 에피소드 보스 적은 달랐지요.
다음을 보시죠.
루피 vs 크로커다일
루피 vs 에넬
루피 vs 루치
루피 vs 도플라밍고
루피 vs 카타쿠리
루피 vs 카이도우
다 보시다시피 순수 1대1 집중하여 붙는 전개입니다.
적들이 루피랑 싸우다가 누굴 공략하러 가는게 아닌,
루피와 끝장승부를 보는 전개였죠. 루피도 마찬가지.
그리고 주인공 특성과 주인공 버프로 반드시 쓰러뜨린다가 적용되어 루피는 어떻게든 이겨왔습니다.
즉 저는 키자루가 반드시 쓰러뜨리는 적으로
확정되면서 위와 같이 스토리 구도가 찍혔다면
어떻게든 이긴다고 보고 있답니다!
그는 세계최강의 해적인 카이도우도
바쥬랑건이라는 말도안되는 기술을 시전해
반드시 이긴다는걸 증명해주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에그헤드의 중요한 목표는
베가펑크를 사수하는것으로 진행이 됩니다.
베가펑크 사수전의 대한 승부를 나눠볼까요?
키자루는 베가펑크를 죽여야 이기는겁니다.
루피는 베가펑크를 지켜야 이기는겁니다.
그러면 1차전때 둘이 동반리타했을때는
키자루는 베가펑크를 죽이지 못한 상태이고
루피는 키자루로부터 베가펑크를 지켜낸 시점이라
이 부분까지는 루피가 잘 지켰다는것이죠.
하지만 2차전때 새턴성도 개입하고
키자루는 결국 베가펑크 본체를 죽이는데 성공.
임무에서 키자루는 사실상 승리했다 볼 수 있죠.
전 여기서 작가가 루피의 분노게이지를 올려
새턴과 키자루를 날려버리는것으로
베가펑크 본체를 지키지 못한 루피지만
그가 키자루와 새턴을 격퇴하여 증명하게 하고
그 후 오로성 전부가 와도 분발해서 나머지
스텔라를 지키게끔 만든것이지요.
결국 총 토탈로 보자면.
릴리스가 살았기에 사실상 임무 실패는 정부측입니다.
정리하자면
<1차전> 승부 자체만?
루피 키자루 . 무승부
힘을 다해 쓰러진자 , 힘을 맞고 쓰러진자
<1차전> 승부 이후 상황에서는?
키루밥으로 키자루에게 주도권이 있는 상황
루피를 죽일 수도 있었습니다.
<1차전> 아무도 개입없이 둘이 싸우는거라면?
누군가를 죽이고 지키는 임무가 아닌, 둘의 1대1.
카이도우,루치,크로커다일 등등 루피가 반드시
쓰러뜨려야하는 적으로 인식될시 스토리상
어떻게든 루피가 분발해서 이길 수 밖에 없을것.
하지만 상황상 사수전으로 이루어져서
서로에게 순수 1대1을 끝까지 고집 못했기에
이전 보스들과 다른 작중묘사라고 봅니다.
<1차전> 본체 베가펑크 사수전에 성공한자는?
이때까진 루피.
<2차전> 본체 베가펑크 사수전에 성공한자는?
이제부터 키자루.
<2차전> 본체 베가펑크를 지키지못한 루피는?
진심인듯 분발하여 두명을 상대로 선전.
키자루는 이제 그만 쉬고 싶다며 전장이탈.
그 후 루피는 나머지 모두가 도망갈 수 있도록
상당수의 오로성 상대를 이어간점에서 굿!
<최종전> 베가펑크 죽이는 임무는 성공했는가?
릴리스가 살아남아 사실상 밀짚모자측 승리.
다만, 한명 빼고 모두가 죽었기에 찝찝한 승리.
또 절체절명인 상황의 농성전에서 무사 탈출.
사황, 밀짚모자 해적단의 승리로 볼 수 있겠습니다!!!
<글쓴이 생각>
키자루는 심란했기에 재대로 안했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루피 또한 이전 적들과 다른 느낌이었죠.
키루밥을 준 시점에서 작정했다면 사실상 그는 모두를
죽이고 완벽한 임무달성과 승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루피에게 밥을 주고 임무를 이어서 한건
자신을 막아주기 위해서 했다고 보이며, 그는 임무를 위해 베가펑크를 죽이기 위해 사력을 다한건 진짜라 봅니다. 루피도 지키기 위한 사력을 다 했을거고요.
마지막에 키자루는 울며 호통칩니다.
이 뜻은 임무를 위해 죽이려고 사력을 다했고, 사축으로서 자신이 절친을 죽인것의 대한 눈물입니다.
이런 자신을 내심 막길 바라며 밥을 준 키자루.
키자루는 확실히 신대장과 본질적으로 다른 느낌이네요.
하지만 무력은 나온거론 니카루피의 우세로 봅니다.
속도에서는 키자루가 우위가 맞지만, 전체적인 전투력으로는 니카루피가 우위라고 보였습니다.
무려 카이도우까지 이겨낸 기술이니깐 말이죠.
다만 앞서 말했듯이 기술 리스크가 너무커서
이 상태 한정만 우위지. 결국 쓰러지고 말았죠.
압도적 우위도 아니긴합니다. 대등하지만 통합 전투력으로는 니카루피가 우위다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련함과 숙련된 대장 키자루는
선전해서 잘 싸웠고 승부 이후 먼저 일어나 밥까지
주어서 증명했습니다.
두 사황과 대장은 정말 대단합니다.
전 누가 이겼다 졌다 강하다 약하다를 따지기 싫으며
이 둘은 전체적인면으론 대등했다고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