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944화가 조로에게 의미 있는 이유
조로가 무덤에 앉아 있었습니다.
무덤의 묘비에는 이렇게 적혀있었습니다.
El que ríe último ríe mejor.
he who laughs last laughs best.
마지막에 웃는 자가 최후 승자다.
그리고 밑에 가려진 영어를 추측해보면
Pirate Kaido라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카이도우의 무덤이라는 것이며 무덤 위에
조로가 활짝 웃고 있습니다.
이걸 보고 조로가 카이도우랑 944화에 싸운다고
추측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944화에는 카이도우가 등장하지 않고
카이도우의 파트너인 오로치가 등장합니다.
오로치가 나타나자마자 조로는 상디에게 이녀석을
맡긴다면서 살벌한 표정을 짓습니다.
그리고 조로는 토노야스를 회상하면서
오로치를 죽일 각오로 참격을 날립니다.
하지만 쿄시로가 나타나서 조로의 참격을 막아내서
오로치의 목숨을 구합니다.
쿄시로가 덴지로라는것을 알고 있었던 히요리의
표정에서 모든것이 드러나는 장면입니다.
히요리는 속으로 저 당시에
"쿄시로가 오로치에게 날라오는 참격을
안 막았더라면 좋았을텐데..." 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을겁니다.
오로치 : 저 낭인 날 죽일 생각으로
상디 : 어떻게 된 거냐 너!! 머리 식혀!!
조로는 살벌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로랑 쿄시로랑 싸우는 사이에
오로치는 도망에 성공합니다.
그렇게 944화의 조로 분량은 끝납니다.
그럼 대체 오다가 암시한 944화와 무덤과
최후에 웃는 자가 승리자라는 것을 무엇을 암시하는걸까요?
저는 944화에 조로가 앉아있는 무덤 바로 옆에
오로치의 무덤도 갇히 묻혀있었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944화 무덤에서 암시하는것은
조로가 나중에 오로치와 카이도우를 죽인다는 겁니다.
조로는 실제로 토노야스의 원한을 갚기 위해서
오로치를 자기 손으로 복수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오로치를 만났을 때 참격을 날렸으나
쿄시로가 방해했습니다.
그래서 조로는 웃지 못하고 인상을 찌푸립니다.
나중에 조로가 오로치를 죽이고 최후에 웃는 자가 되서
승리자가 될 것을 암시합니다.
그렇다면 카이도우의 무덤은 뭔가?
라고 의심을 품는 사람이 있을 겁니다.
944화의 숫자를 뒤집으면 449화입니다.
449화 표지를 보면 조로가 용을 노려보고 있습니다.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 오다가 설계한거고요.
944화에서는 조로가 오로치를 못 죽여서 웃지 못했습니다.
20년간 카이도우의 목 하나
그걸 누구도 취하지 못했다라고 설명될 때
조로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면서
조로는 토노야스를 부르짖습니다.
이건 마치 조로가 20년만에 카이도우의 목을 취하고
토노야스의 원한을 갚아준다는겁니다.
그리고 카이도우는 조로에 손에 목이 참수당하고
카이도우의 무덤위에 조로가 앉아서
술을 마시면서 최후에 웃는 자가 승리자가 될 거라는
오다의 완벽한 설계입니다.
오다 이놈 미쳤습니다.
천재입니다.
결론 3줄 요약
1. 마지막에 웃는 자가 승리자라는 티셔츠를 입은 조로가
오로치와 카이도우의 무덤 위에 앉아서 웃고 있다.
2. 944화에서 오로치를 못 죽인 조로는 웃지 못했다.
3. 나중에 오로치와 카이도우를 죽이고
최후에 웃는자인 승리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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