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오거의 운명과 야솝의 죽음
검은수염 해적단 3번대 선장 음월 반 오거는
원피스 세계에서 몇 안되는 저격수입니다.
음월이라는 뜻은 음속을 초월한다는 뜻입니다.
그 만큼 사격 속도가 음속을 초월할만큼 빠르다는 겁니다.
반오거의 한 쪽 눈에 장착한 스코프가 그의 저격 능력을
향상 시켜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반 오거라는 캐릭터는 작중에서
운명이라는 발언을 자주 하고 운에 상당히
의존하는 캐릭터입니다.
반 오거가 새를 여러 마리를 심심풀이로
먼 거리에서 저격을 했습니다.
하지만 새의 입장에서 불행하게도
제대로 안 맞았기 때문에 즉사하지 못하고
고통스럽게 서서히 죽었습니다.
그러자 반 오거는 새에게 운명이라면서
평소의 업보라고 막말을 했습니다.
게다가 반오거가 좋아하는 음식도 야미나베입니다.
야미나베는 먹어서 배를 채운다는 목적보다는
알 수 없는 재료를 몽땅 처넣고 끓여서
곤죽이 된 결과물을 게임에서 진 사람에게
먹이는 등의 벌칙 용도로 사용할 목적이 더 큽니다.
요리 재료 선정에 있어서 조리 과정 말고도
먹는 과정에서도 조명을 거의 차단해서
뭘 집는지도 모르게 해 버리면
그 재료를 피해 갈 수도 없고
전부 먹어치워야 하기 때문에
그 흉악함이 제대로 드러나는 음식입니다.
즉 운명에 맡긴다는 음식입니다.
그리고 원피스 세계에서 또 한 명의
톱 클래스 저격수인 야솝이 있습니다.
야솝은 우솝의 아빠입니다.
우솝의 저격 실력이 에니에스 로비 때
원거리에서 공격을 했고 드레스로자 때
원거리에서 슈가를 저격한 것을 보면
굉장히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우솝의 아빠이자 사황 해적단인
붉은 머리 해적단의 공식 저격수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야솝이기 때문에
저격 실력이 거의 정점급에 가까울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야솝이
반 오거에게 죽는다고 봅니다.
이미 정상전쟁 때 떡밥 뿌렸습니다.
서로 대결 구도가 제대로 나왔습니다.
검은수염 해적단 vs 붉은머리 해적단
충돌은 피해갈 수 없는 운명입니다.
많은 독자들이 이미 샹크스가 티치에
의해 죽는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저는 붉은머리 해적단의 간부들이
검은수염 해적단의 간부들과 싸워서
전원 목숨을 잃고 해적단이 멸망한다고
생각합니다.
원피스에는 정정당당 법칙이 있습니다.
주먹 vs 주먹 (루피 vs 카타쿠리)
검 vs 검 (조로 vs Mr1 다즈보네스)
발 vs 발 (상디 vs Mr2 봉쿠레)
총 vs 총 (반 오거 vs 야솝)
보통 비슷한 싸움 방식을
사용하는 캐릭터끼리 오다가 붙여줍니다.
2대1의 전투라든지 상성 차이가 나는
전투는 불공평한 전투입니다.
그래서 저는 검은수염 해적단과
붉은머리 해적단이 충돌을 할 때
저격수 끼리 싸운다고 생각합니다.
반 오거가 2년전에 패기를 못 써서
에이스를 저격했을 때 데미지를
못 줬다고 약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당시에는 패기 설정도 제대로
도입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임펠다운의 서장인 마젤란조차
패기를 쓰는 장면이 안나왔습니다.
검은수염 해적단은 전체적으로
밀짚모자 일당처럼 성장캐릭터입니다.
2년이 지난 지금 사황의 간부들인
10명의 선장들은 당연히 패기가 있어야합니다.
반 오거는 3번대 선장입니다.
그러므로 최종성장 반 오거가 야솝을
저격실력으로 뛰어넘어서
야솝의 머리를 저격을 해서 뇌를 관통시켜서
죽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반 오거가 야솝을 죽였다는 사실이 세간에 알려지고
벤 베크만이 시류에게 죽음으로서 경쟁자가 사라져서
반 오거는 사람들에게 세계 최고의 저격수라는
타이틀로 불려진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반 오거는 자신이 야솝을 죽인것과
세계 최고의 저격수가 된 것도 모두
운명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야솝이 반 오거에게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우솝은 충격에 빠지고 슬픔에 며칠동안 울 겁니다.
그리고 자신이 아빠의 복수를 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렇게 각성해서 저격 실력을 키우고
패기 수련을 열심히 해서 검은수염 해적단과
밀짚모자 일당이 충돌 했을 때
우솝은 순수하게 자신의 저격 실력과
견문색 패기를 사용해서
반 오거의 저격 실력을 능가해서
반 오거의 뇌를 관통해서 죽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솝은 반 오거의 세계 최고의 저격수
타이틀을 물려받을 겁니다.
이때까지 우솝이 상대한 캐릭터들은
페로나 , 슈가 같이 개그씬 전투 타입이라서
진지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아빠의 복수이자
저격수로서의 자존심이 걸려있는
명승부이기 때문에 100% 순수한
개그씬 없이 진지한 저격술로 싸울 것 같습니다.
우솝에게 패배한 반 오거는 죽기전에 조차도
"하지만 그것 또한 운명
나의 평소 소행의 업보인 게지."
자신이 우솝에게 패배한 것이
운명 때문이라고 받아들이고
저항없이 간단하게 죽음을 받아 들일 것 같습니다.
결론 3줄 요약
1. 반 오거가 같은 저격수인 야솝을 죽이고 세계 최고의 저격수로 알려진다.
2. 우솝이 아빠의 복수와 자신이 세계 최고의 저격수가 되고싶은
야망 때문에 반 오거와 싸워서 죽인 뒤 세계 최고의 저격수가 될 것이다.
3. 평소에 운명에 의존하는 반 오거는 자신이 우솝에게
죽을 때 조차 운명에 의한 자신의 업보라고 생각할 것이다.
스토리에 지장없으면 최대한 살려두긴 하는데
2부 들어와서 불살주의 치고는 너무 많이 캐릭터를 죽임
게다가 샹크스나 야솝 같이 상징적인 인물들은
죽어야 더 임펙트가 있음
페루만 봐도 거기서 죽었어야 감동적인데
살아남아서 재등장하니까 추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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