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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완] 11화 후기
악어농장 | L:15/A:167
2,233/3,110
LV155 | Exp.71%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 | 조회 207 | 작성일 2020-09-19 1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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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10화에 이어서 계속 히라츠카 선생과의 대화

다행히 이전 후기에서 언급했던 히라츠카의 대사는 역시

11화에서 마저 해주네요

 

히라츠카의 마지막 조언

 

"한 마디 말로 끝나지 않는다면 모든 말을 총동원하는 거다. 

말만으로는 신뢰가 안 간다면, 행동으로 보이도록"

 

사실 애니에서 이 장면의 연출이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이전화에서 여기까지 다루는게 낫지않았을까하고

중간에 애매하게 자른 덕에 감정선까지 끊어져서

생각보다 이 대사의 전달력이 미미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코마치의 교복 맞추는 내용은 통편집

바로 유이가하마와의 장면으로 넘어가면서

유이가하마는 하치만에게 제대로 묻습니다

(봉사부가 이대로 폐부가 되어도)

이걸로 괜찮냐고

 

유키노시타가 정한거라면 그걸로도 상관없지만

그 결정에 자신의 의지가 아닌 무언가와 타협으로 인해서

나온 결정이라면 인정할 수 없다는 하치만

 

하지만 

하루노가 보인 진심, 히라츠카가 제시해준 방향

또 다시 무언가를 핑계삼아 자신을 합리화시킬려는 모습에

하치만은 드디어 자기 자신에게 솔직해지기로 합니다

 

그런 하치만의 입에서 나온 "진짜" 대답을 들은 유이가하마는

하치만이 바라는 것을 향해 나아가는 것을 적극 돕기로 합니다

그것이 유이가하마의 소원

 

그리고 그것이 하치만이 유이가하마에게 주는 대답

 

이후는 막간으로서의 유이가하마의 독백

그저 눈물이 흐르고 말이 나오지 않을 뿐인

그런 감정

 

아마도 이것이 진짜 사랑

 

 

하치만이 계획한 더미 프롬이 발각되면서

일이 점점 커지고

하지만 이 모든건 하치만이 유키노시타 어머니와 유키노를 대화의 장소로 이끌기 위한 미끼

이번에야 말로 자신의 방법으로 스스로 납득할만한 대답을 하기 위해

 

이미 상황이 커질대로 커져 유키노시타 집안의 문제로까지 확산되고

그 문제에 굳이 끼어들려는 하치만의 행동의미

말로는 다 하지 못하는 하치만의 대답

 

그것이 유키노에게 주는 진짜 대답

그런 하치만의 의도를 눈치챈 유키노시타의 어머니

 

이번에는 히치만이 유키노에게 의지하며 제대로 도움을 청하며

유키노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과 어머니에게 인정받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유키노의 거짓없는 대답을 듣기 위해

 

그렇게 회의가 끝나고

둘이서의 하굣길

아마 이 작품을 보면서 가장 기다렸을 장면

 

자신의 마음에 더이상 핑계를 대며 속이길 포기한 하치만

그동안 거절해왔던 유키노에게 끊임없이 도움을 주고자 했던 이유

각자의 처해왔던 환경에 의해

어딘가가 꼬여있던 두명

 

그렇기에 망설이고 방황하며 헛돌면서

자신들의 마음에 솔직해지지 못하고

솔직해지지 못해

그 관계에 배역을 정함으로서 그 장소를, 그 관계를 유지해

같이 있고자 했던 마음, 그리고 감정

 

하지만 그런 솔직하지 못한 둘이기에 

나온 이 고백씬은 

사실상 현실적인 프로포즈로서

흔히있는 고백보다 더 진중하고 그렇기에 더욱 

하는 말에 진짜가 담겨있는 말들

 

 

이제 드디어 역내청 애니도 다음주로 정말 완결입니다

다음주는 더미 프롬계획을 준비하는 내용들과

히라츠카 선생의 이임식, 코마치의 입학식 등 신학년 새학기를 보여주면서 끝날텐데

 

벌써부터 코마치와 잇시키의 케미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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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씬좋네요
2020-09-27 16: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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