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권은 9권의 혁명이 있고나서의
사회가 혼란스러워진 정황을 담고있습니다
귀족들 사이에서 번지고 있는 순수혈통파
서민들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는 귀족열성파
원래부터 이 작품이 귀족사회와 계급사회를 중점으로 다루는 작품이긴했지만
10권은 1권과 살짝 오마주가 느껴질 정도로 비슷한 전개를 보여줍니다
메리다 엔젤, 엘리제 엔젤
각각 원치않게 귀족열성파와 순수혈통파의 상징으로 이용당해
사회의 질서, 그 경계가 점점 무너지면서
이 둘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이 늘어가고
결국 그 경계를 완벽히 허물어
애매한 존재로서 지금의 계급사회를
흔드는 존개가 되어 버렸네요
이번 10권은 앞으로의 고난을 더욱 예고하는 에피소드였습니다
개인적으로 10권은 지금까지 중에선 가장 읽기 편했던 내용이였네요
지금까지는 내용에 집중하기 힘들었는데
좀 아쉽다면 악역의 존재가 너무 옅다는 것 정도
현재로선 사회제도 자체가 악역이라는 느낌이라
확실한 악역 존재의 대표의 부재가 상당히 아쉬운 작품입니다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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