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또 다른 고향 : 윤동주 시
크리스 | L:57/A:444
2,429/3,310
LV165 | Exp.73%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156 | 작성일 2019-10-09 09:41:58
[서브캐릭구경ON] [캐릭컬렉션구경ON]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고향 : 윤동주 시

또 다른 고향 : 윤동주 시

 

故鄕에 돌아온 날 밤에

白骨이 따라와 한 방에 누웠다.

 

어둔 방은 宇宙로 통하고

하늘에선가 소리처럼 바람이 불어온다.

 

어둠 속에서 곱게 風化作用하는

白骨을 들여다 보며

눈물 짓는 것이 내가 우는 것이냐

白骨이 우는 것이냐

아름다운 혼이 우는 것이냐

 

志操 높은 개는

밤을 새워 어둠을 짖는다.

 

어둠을 짖는 개는

나를 쫓는 것일 게다.

 

가자 가자

쫓기우는 사람처럼 가자.

白骨 몰래

아름다운 또 다른 故鄕에 가자.

 

* 감상의 초점

윤동주는 고향인 북간도에서 아름다웠던 유년 시절을 보냈으나 서울 유학 생활을 하면서 현실의 암담한 상황을 깨닫게 된다. 그후 고향에 돌아왔으나 마음에 그리던 고향을 상실하고 내적 자아가 분열을 일으키고 있는 상태를 형상화한 것이 이 시이다. 이 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 백골, 아름다운 혼의 관계를 파악해야 한다.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5 | 댓글 2
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정보공지
캐릭터 외국 이름 지을 때 참고용으로 좋은 사이트 [30]
쌍살벌
2012-11-27 5 9024
10368 시 문학  
그래서 - 김소연
2021-10-25 0-0 906
10367 시 문학  
칠판 - 류근
2021-10-25 0-0 775
10366 시 문학  
접시꽃 당신 - 도종환
2021-10-25 0-0 786
10365 시 문학  
조국 - 정완영
조커
2021-10-24 0-0 626
10364 시 문학  
정천한해(情天恨海) - 한용운
조커
2021-10-24 0-0 713
10363 시 문학  
정념의 기(旗) - 김남조
조커
2021-10-24 0-0 660
10362 시 문학  
유신 헌법 - 정희성
크리스
2021-10-24 2-0 596
10361 시 문학  
유리창 1 - 정지용
크리스
2021-10-24 0-0 1500
10360 시 문학  
위독(危篤) 제1호 - 이승훈
크리스
2021-10-24 0-0 484
10359 시 문학  
멀리서 빈다 - 나태주
2021-10-23 0-0 720
10358 시 문학  
즐거운 편지 - 황동규
2021-10-23 0-0 615
10357 시 문학  
별의 자백 - 서덕준
2021-10-23 0-0 622
10356 시 문학  
접동새 - 김소월
조커
2021-10-23 0-0 642
10355 시 문학  
저문 강에 삽을 씻고 - 정희성
조커
2021-10-23 0-0 501
10354 시 문학  
장자를 빌려- 신경림
조커
2021-10-23 0-0 462
10353 시 문학  
월훈(月暈) - 박용래
크리스
2021-10-23 0-0 876
10352 시 문학  
월광(月光)으로 짠 병실(病室) - 박영희
크리스
2021-10-23 0-0 516
10351 시 문학  
울음이 타는 가을강 - 박 재 삼
크리스
2021-10-23 0-0 845
10350 시 문학  
장수산 - 정지용
조커
2021-10-17 0-0 532
10349 시 문학  
작은 짐슴 - 신석정
조커
2021-10-17 0-0 356
10348 시 문학  
작은 부엌 노래 - 문정희
조커
2021-10-17 0-0 465
10347 시 문학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 - 정채봉
타이가
2021-10-17 0-0 687
10346 시 문학  
가지 않은 봄 - 김용택
타이가
2021-10-17 0-0 522
10345 시 문학  
울릉도 - 유치환
크리스
2021-10-17 0-0 622
    
1
2
3
4
5
6
7
8
9
1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