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문의 <바람 아니 났다 네요>
바람 아니 났다 네요
이종문
내 한 때 ‘진주집’에 뻔질나게 드나들 때
혹시 바람이 났나, 걱정이 된 내 아내가
구룡포 점쟁이에게 점을 치러 갔다 네요
용하다는 그 점쟁이 사주보고 하는 말이,
이 사람 가마 나놔라, 들쑤시면 바람난다
그래서 가마 나놨디 바람 아니 났다 네요
이종문의 <바람 아니 났다 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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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문의 <바람 아니 났다 네요>바람 아니 났다 네요 이종문
내 한 때 ‘진주집’에 뻔질나게 드나들 때
혹시 바람이 났나, 걱정이 된 내 아내가
구룡포 점쟁이에게 점을 치러 갔다 네요
용하다는 그 점쟁이 사주보고 하는 말이,
이 사람 가마 나놔라, 들쑤시면 바람난다
그래서 가마 나놨디 바람 아니 났다 네요 |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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