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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내(增內) - 백거이
이지금 | L:97/A: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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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0 | 조회 95 | 작성일 2021-01-14 16: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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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내(增內) - 백거이

生爲同室親 (생위동실친) 살아서는 한 방에서 사랑하고

死爲同穴塵 (사위동혈진) 죽어서는 한 무덤에 흙되리라

他人尙想勉 (타인상상면) 남 또한 노력하여 지키는 것을

而況我與君 (이황아여군) 하물며 그대와 나에게 있어서랴

黔婁固窮士 (검루고궁사) 검루는 가난한 선비였으나

妻賢忘其貧 (처현망기빈) 현명한 처는 가난을 잊었고

기缺一農夫 (기결일농부) 기결은 한낱 농부였으나

妻敬儼如賓 (처경엄여빈) 처는 그를 귀빈처럼 공경하였고

陶潛不營生 (도잠불영생) 도연명은 생계를 못 꾸렸으나

翟氏自찬薪 (적씨자찬신) 적씨 부인 스스로 살림 꾸렸고

梁鴻不肯仕 (양홍불긍사) 양흥은 벼슬살이 물리쳤으나

孟光甘布裙 (맹광감포군) 그의 처 맹광 베옷에 만족했네

君雖不讀書 (군수불독서) 그대 비록 책은 읽지 못했어도

此事耳亦聞 (차사이역문) 그들 얘기 귀로는 들어 봤으리

至此千載後 (지차천재후) 천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傳是何如人 (전시하여인) 그들이 어떠했다 전하는가를

人生未死間 (인생미사간) 사람이 나서 죽기 전까지

不能忘其身 (불능망기신) 자신을 몸을 잊을 수 없고

所須者衣食 (소수자의식) 살아서는 먹고 입어야 하니

不過飽與溫 (불과포여온) 배부름과 따스함 바라겠지만

蔬食足充饑 (소식족충기) 주림은 나물로 때우면 그만이지

何必膏梁珍 (하필고량진) 어찌 기름진 음식이 필요하며

繒絮足禦寒 (증서족어한) 거친 솜옷 추위만 막으면 되지

何必錦繡文 (하필금수문) 어찌 비단에 무늬가 필요하리

君家有貽訓 (군가유이훈) 그대 집에 내려오는 가르침에도

淸白遺子孫 (청백유자손) 청렴결백 자손에게 전하라 하니

我亦貞苦士 (아역정고사) 나 또한 고지식한 선비로서

與君新結婚 (여군신결혼) 그대와 새로이 결혼 했으니

庶保貧與素 (서보빈여소) 모쪼록 소박함을 지키어 나가

偕老同欣欣 (해로동흔흔) 기쁜 마음으로 해로하길 바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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