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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강화월야(春江花月夜) - 장약허
이지금 | L:97/A: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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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0 | 조회 119 | 작성일 2020-11-23 00: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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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강화월야(春江花月夜) - 장약허

春江潮水連海平 (춘강조수연해평) 봄 강은 밀물에 바다와 평평하고

海上明月共潮生 (해상명월공조생) 밀물에 바다 위 밝은 달도 돋아

艶艶水波千萬里 (염염수파천만리) 잔잔한 물결은 천리만리 흐르니

何處春江無月明 (하처춘강무월명) 어느 봄 강엔들 달 아니 밝으리

江流宛轉遶芳甸 (강류완전요방전) 강물은 꽃이 핀 들을 에워 돌고

月照花林皆似霰 (월조화림개사산) 달빛에 꽃 숲은 싸락눈 내린 듯

空裏流霜不覺飛 (공리유상불각비) 서리가 허공에 내리는지 모르고

汀上白沙看不見 (정상백사간불견) 강가 흰모래도 분간 할 수 없네

江天一色無纖塵 (강천일색무섬진) 강 하늘 한 색으로 티끌도 없이

皎皎空中孤月輪 (교교공중고월윤) 밝은 허공 저 외론 달만 두둥실

江畔何人初見月 (강반하인초견월) 강둑에 누가 처음 저 달 보았나

江月何年初照人 (강월하년초조인) 강의 달 언제 처음 사람 비췄나

人生代代無窮已 (인생대대무궁이) 인생은 끝없이 대이어 변해가도

江月年年祗相似 (강월연연지상사) 달은 해가 바뀌어도 그대로이네

不知江月對何人 (부지강월대하인) 강에 뜬 저 달은 누굴 기다리나

但見長江送流水 (단견장강송유수) 장강은 그저 물만 흘려 보낼 뿐

白雲一片去悠悠 (백운일편거유유) 하얀 구름 한 점 유유히 흐르고

靑楓浦上不勝愁 (청풍포상불승수) 물가의 푸른단풍 시름에 겨운데

誰家今夜扁舟子 (수가금야편주자) 이 밤 조각배 젓는 이는 누군가

何處相思明月樓 (하처상사명월루) 그리는 명월루가 어디에 있기에

可憐樓上月徘徊 (가련누상월배회) 가련하다 루에는 달빛만 비추니

應照離人粧鏡臺 (응조이인장경대) 아내의 경대도 비추이고 있겠지

玉戶簾中卷不去 (옥호염중권불거) 달빛은 발 걷어도 걷히지 않고

搗衣砧上拂還來 (도의침상불환래) 다듬이에 떨어도 다시 돌아오네

此時相望不相聞 (차시상망불상문) 그리나 서로 소리 들을 수 없어

願逐月華流照君 (원축월화유조군) 달빛을 따라가 그대 비추었으면

鴻雁長飛光不度 (홍안장비광부도) 기러기 떼 길게 날아 빛을 가리고

魚龍潛躍水成文 (어룡잠약수성문)  물고기 뛰어서 물결무늬 만드네

昨夜閑潭夢落花 (작야한담몽락화) 간밤에 꾼 연못에 꽃이 지는 꿈

可憐春半不還家 (가련춘반불환가) 반 넘어 봄이 가도 못 돌아가네

江水流春去欲盡 (강류유춘거욕진) 강물은 봄을 모두 흘려보내고

江潭落月復西斜 (강담낙월부서사) 기우는 달빛은 서쪽으로 비끼네

斜月沈沈藏海霧 (사월침침장해무) 달 기우니 침침한 안개에 싸여

碣石瀟湘無限路 (갈석소상무한로) 갈석에서 소상까지 멀고도 먼 길

不知乘月幾人歸 (부지승월기인귀) 달빛 밟아 고향에 간 이 몇인가

落月搖情滿江樹 (낙월요정만강수) 지는 달만 강가의 숲을 적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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