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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소설$ 改 FPS 레볼루션 21화
해결사M | L:6/A:35
31/190
LV9 | Exp.16%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2-0 | 조회 1,012 | 작성일 2012-06-29 00: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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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소설$ 改 FPS 레볼루션 21화

21

 

.
.
.
BT필드 속 전투에서 비천은
다시 집단무의식의 원형으로
.
.
.

 

-칸가리고 대운동장 BT필드 안

 

"젠장 비천 녀석 어떻게 된거야"
거대한 곱슬머리의 안경잽이가 빠르게 노트북 자판을 두드리고 있다.
"뭐야 이 장벽은 초 짜증나는데!"
은발머리의 여자가 칼로 곱슬머리의 안경잽이와 옆에 쓰러진 긴 머리의 남자 주위에 펼쳐진 장벽을 자르려고 하고 있다.
"흠.. 이건 맵 해킹으로 강제적으로 만들어낸 장벽인건가..."
은발머리의 남자가 의외라는 듯한 표정으로 머리를 긁적거린다.
"아 정말 어떻게 안되는거야 이거"
"뭐 이것도 시간문제야..."
"큭.... 비천 빨리 정신차려!!"

 

-비천 속 집단무의식의 원형

 

"읔... 여긴 어디지?"
분명 BT필드 속에서 김수창의 휘하들과 싸우고 있었는데...
아 그 여자의 키를 맞은 뒤로...
내가 정신을 차린 곳은 언젠가 와 본 적이 있는 듯한 기분이 드는 곳이었다.
그래 여긴 '집단무의식의 원형'과 닮았는 걸 하지만...
"눈 떴어?"
"..?"
소리가 난 곳으로 돌아본 나는 여기가 어딘지 떠올랐다.
여긴 내 머리 속 세계!
"정말 몹쓸남자네 넌 뭐 나도 너지만 말이야.."
"지난번에는 매우 어렸을 때의 나였는데.. 지금은 조금 컸는데"
"흥 겉모습 따위 나한테는 관계없어 미래의 너의 모습은 불가능하지만 과거의 너의 모습 그 무엇으로도 변할 수 있으니까"
"그렇군"
난 12살 정도로 보이는 나의 머리 위에 손을 올리려고 했지만 12살의 나는 내 손을 피해 뒷걸음쳤다.
쳇 내 모습이지만 기분 나쁘군..
"이번엔 내가 부르지도 않았는데 온 이유가 뭐야?"
"어? 아 아마 어떤 녀석의 '키' 때문에.."
"하아 그럼 빨리 나가"
"어떻게 나가는데"
12살의 내가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19살인 나를 보고 있다.
다른 사람들은 이런 기분 느껴본 적이 없겠지....
모르는 게 약이다;;
"정말 몹쓸남자다 너는 물론 너는 나지만 말이야.."
12살의 내가 나한테 다가오더니 내 배에 정권을 먹였다.
"우우우악!"
12살 맞아?
내가 이렇게 강했던가?!?
"아무래도 지금의 '너'로서는 이 시련을 넘기는 힘들꺼 같다. 뭐 여긴 '나'한테 맡기라고 내가 보여주지 진정한 '키'의 사용법을"
뭐..뭣?

 

-칸가리고 대운동장 BT필드 안

 

"으으읔"
긴머리의 남자가 꿈틀대더니 정신을 차리고 일어난다.
"어이 비천 도대체 어떻게 된거야? 비천?"
".....오랜만에 밖에 나오는 거라 역시 쉽게 적응되지는 않는 걸"
"야 비천 이제 장벽은 무리..."
긴머리의 남자와 곱슬머리의 안경잽이를 둘러싸던 장벽이 사라지자 은발 여자가 칼날을 세우며
"크하핫 드디어 없어졌구나 죽어 비천~"
라고 말하면서 긴머리의 남자에게 달려들었다.
긴머리의 남자는 웃음을 지으면서 손가락으로 칼날을 막아버렸다.
"뭐야 나오자마자 이런 환영이라니.. 역시 무리잖아 '너'한테는"
"뭐..뭣이? 내 키의 영향으로 비천은 제정신이 아닐텐데.."
"아 '그 비천'은 제정신이 아니지 하지만 난 '다른 비천'이라서"
"어..?"
대화를 듣고 있던 은발 남자는 실눈을 번뜩 뜨면서 은발 여자를 향해 소리쳤다.
"도먕쳐~~!"
"어?!"
"이미 늦었어 크크크"
긴머리의 남자의 눈이 빨갛게 변하더니 은발 여자의 칼을 던져버리고 팔을 잡아챘다.

 

'마이크로 차원 게이트'

 

"우아아악~~"
은발 여자의 비명소리가 전장에 울려퍼졌다.
"뭐야 어떻게 된거야?!"
"이건... 미세한 크기의 차원게이트를 지수의 팔 안 근육에 열어서 근육을 파열시켜버린건가! 그런 세밀한 컨트롤이 비천한테 가능할 리가..."
"크크크크 봤냐 '나'? 이렇게 쓰는 거라고 '차원게이트'는 말이야"
긴머리의 남자가 은발 여자의 팔을 놓자 팔은 힘없이 아래로 떨어졌다.
"읔...으..읔"
"젠장..."
은발 남자가 도약해 긴머리의 남자 쪽으로 날아갔다.

 

'KEY RESERVATION'

 

은발 남자의 치켜뜬 눈이 빨갛게 변했다.
"어떻게 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이상 날뛰게 두진 않겠다."
"크크큭 이번에는 좀 제대로된 놈일까나"
"날아라~"

 

'드래곤 키스'

 

은발 남자의 손에 파란장갑이 생기더니 주먹을 앞으로 내지르자 푸른 용이 거칠게 날아갔다.
푸른 용이 지나간 자리는 순식간에 엉망진창이 되어버렸다.
"비천~!"
"훗 가소롭군 열려라~"

 

'무한 차원 게이트'

 

긴머리의 남자 앞에 바람이 불더니 겹쳐진 여러개의 차원게이트가 열렸다.
날아가던 푸른 용은 하나하나씩 그 게이트를 부수면서 나갔지만 결국 절반쯤가서 없어지고 말았다.
"큭.. 역시 이렇게 많은 게이트의 소환, 미세한 게이트 컨트롤.. 내가 수집한 비천의 데이터로는 전부 불가능한 일.. 넌 누구냐"
"헤에 알아보는건가 당연하지 '그 멍청한 비천'과는 차원이 다른 '비천'이니까 크크크"
"다른 비천?"
"그런건 지금 아무래도 좋아 난 싸움을 원한다. 좀더 좀더 덤벼라!"
"큭 말하지 않아도 야아압~"
은발 남자는 은발 여자 쪽으로 날아가면서 긴머리의 남자를 향해 연속으로 정권을 날렸다.

 

'용권 연사'

 

작은 푸른 용이 무수히 긴머리의 남자를 향해 날아갔다.
"흠 슬슬 질리는 걸 너의 그 기술... 슬슬 끝을 내기로 할까" 
긴머리가 휘날리더니 남자는 날아오는 용들을 향해 손을 뻗었다.
"열려라~"

 

'다중 차원 게이트'

 

날아오는 무수한 용들의 앞에 무수한 게이트가 열렸고 용들은 그대로 게이트 속으로 들어가버렸다.
"훗 이렇게 소모전으로 끌고가면 유리할 줄 알았나?"
"뭐야?"
은발 남자는 은발 여자를 등에 업었다.
"그러니까 그렇게 적당적당히 하는게 짜증난단 말이다..."
"....."
"나와의 대결 중에 다른 사람을 신경 쓰다니 거만하다고 말하고 있는거다!"
긴머리의 남자가 은발 남자를 째려본다.
은발 남자도 시선을 피하지 않는다.
그러자 긴머리의 남자가 시선을 떨구고는 속삭인다.
"시시해 시시해 시시해 이제 됫어 그냥 죽어 토해내라~"

 

'역 차원 게이트'

 

펼쳐져있던 수많은 게이트가 반대로 돌더니 아까 들어갔던 작은 푸른 용들이 튀어나왔다.
아까 비천을 향해 날아왔던 그 무수한 용들이 이제 은발 남자와 여자를 향해 날아가 박혔다.
"윽으윽;;;"
그대로 땅에 박힌 용들에 의해 생긴 먼지가 걷히자
은발 남자와 여자가 있었던 땅의 마치 달에 있는 크레이터 같이 군데 군데 움푹파여진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긴머리의 남자는 그 쪽으로 달려갔다.
그러고는 땅에 쓰러진 은발 남자와 여자의 머리에 각각 총구를 겨누었다.
"시시한 놀이는 여기까지다"
"큭... 이정도일 줄이야... 비천..."

'그만둬'
"뭐?"
'그만두라고!'
"큭.. 비천 네놈"
'내 몸 돌려줘!!'
"내가 잘하고 있잖아"
'내 몸이다 돌려줘!!'
"읔읔.. 어째서 다 끝났는데...."
긴머리의 남자는 괴로운듯이 머리를 부여잡더니 그 자리에 풀썩 무릎을 꿇어버렸다.
"하아 하아 하아~"
"뭐...뭐냐...."
"여어 은발 남자 오랜만이야 한 30분만 서로 꼴이 말이 아니군..."
"푸하하하하 그런가 그렇게 된건가... 알았다.. 하지만 나와 내 동생은 여기까지인가보군..."
"아 푹 쉬셔 낼부터 다시 학교 나와야되니까"
"크크크 너가 말하니까 웃기는 군"
"시끄러~;;"
"훗"
은발 남자가 말이 없다...
기절했나보다
"휴~ 나도 기절일보직전이지만 말이야"
"..읔....비천"
"..응?"
"이야 이거 화려하게 했구만"
소리가 난 쪽을 돌아보자 쓰러져있는 주원과 금발 남자의 손에 잡혀있는 미사가 눈에 들어왔다.
"미사! 주원! 미사랑 주원이를 놔 줘!"
"놔 줘? 말로만 하지말고 직접 해보지 그래 여긴 BT필드라고 친구들의 목숨이 아깝지 않다면 말이야"
금발 남자가 미사의 목을 조르자 미사가 꿈틀댔다.
"으..으...읔"
"젠장 이 망할 녀석~!"
"덤벼라 비천"
"우아아아아아악악악~!!!!!!"
난 빨간 눈으로 미친듯이 금발 남자를 향해 달려갔다.

 

'KEY RESERVATION'

 

"열려라~"

 

'차원 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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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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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9/A:543]
언트
머릿속 세계라니!
2012-06-29 14:51:37
추천0
[L:6/A:35]
해결사M
머릿 속 세계에서 또 다른 비천과의 조우!?!가 이번화의 키 포인트입니당 ㅋ
2012-06-29 22:19:42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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