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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소설 [아직 꿈인 전쟁] 13
MrNormal | L:20/A:445
107/150
LV7 | Exp.71%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0 | 조회 774 | 작성일 2012-06-29 01: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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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소설 [아직 꿈인 전쟁] 13

"여~ 왔냐?"
도서실로 들어가자 현 선배가 드디어 왔냐는 듯이 말하였다. 설마 싸웠다는 것을 알고 있으려나? 소라가 알려 줬을텐데.
"미, 미안! 민아 선배가 도와주러 가지 말라고 해서!"
소라가 두 손을 모으고는 나와 승아에게 사과하였다. 민아 선배라면 지금 현 선배 무릎에 누워서 자고 있다마는...
"너가 도와주면 되지 않아?"
떠보듯 물어보았다. 여기서 소라 능력의 정체가 밝혀지는 건가?!
"그, 그게 15분이 지나기 전에 끝나서..."
"응? 15분? 무슨 의미야."
"아, 아무것도 아냐! 그런데 다친 곳은 없어?"
쳇, 빗나갔나. 가 아니라 쳇, 걸려들지 않았나. 소라의 말 바꾸는 솜씨가 조금 늘은 듯 하다.
"나, 다쳤어."
승아가 다친 것처럼은 보이지 않는 무표정으로 말하였다.
"에? 어, 어디 다쳤는데?!"
놀라며 묻는 소라. 그러자 승아가 자신의 턱을 살짝 내밀며 손으로 가리켰다.
"상처는 없는데..?"
소라가 갸우뚱거리며 지그시 쳐다보았다.
"응, 현이 호~ 해줘서 나았어."
... 3초 정도의 정적. 그리고.
"호, 호~ 해줬다니!! 무슨 의미야 그거!"
이어지는 소라의 반발.
"말 그대로 호~"
"시, 신우 너 승아한테 무, 무슨 짓을 한 거야?!"
"너도 죽음의 기로에 놓이면 그럴 수 밖에 없을 거야."
"그, 그건 또 뭐야..."
"내가 다쳐서 못 움직일 때, 신우가 날 벽으로 덥치면서 호~ 해줬어."
"흐에에에엣!! 시, 신우 너!!"
소라가 얼굴이 어제 먹은 딸기마냥 붉어지고 눈이 소용돌이처럼 도는 표정으로 나에개 따져들었다. 어떻하면 그런 걸 믿는 뇌를 소지하게 되는거야?
"그리고 호~ 하고는 나한테 생각보다 잘 느끼네 라고 말했어."
아까 생각이 많으면 못 읽는다고 한 것은 훼이크냐!!
"우, 우와아앗!! 뭐, 뭐야 그거!!"
소라가 핀치 상태가 된 듯 하다. 이 정도에서 승아의 장난을 멈춰야겠지?
"딴죽!!"
라고 외치며 내 주머니에 있던 지우개를 힘차게 승아에게 던지자 의외로 맞고는 툭 쓰러졌다.
"어? 안 피했네?"
호, 혹시 아까 싸우고 힘을 다 써서 서 있을 힘도 없었는데 내가 건드렸다던가..? 그도 그런게 승아는 매일 포커 페이스라서 아픈 것도 잘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나만 나쁜 녀석이 되버리는 건데?!
"괘, 괜찮아?"
"아니, 그러니까 호~ 해줘."
"시끄럿!"
그래도 내가 생각한 것과 다른 이유로 쓰러져서 다행이다.
"호~ 해줄 때까지 안 일어날거야."
"어, 넌 그냥 거기서 자."
"잘 자."
"진짜로 자냐!!"
지, 진짜로 자고 있어?! 도서실은 신발을 신고 들어오는 곳이 아니기는 하지만 그래도 깨끗하다고는 보장 못하는 공간인데 얼굴을 푹 박고서 자고있다?! 이 녀석, 보케의 정점에 도달해가고 있어! 버, 버틸수가 없다!
뭐, 확실히 아까 일로 피곤할 지도 모르니까 놔 두자.
"그, 그러니까 신우가 승아를... 흐에에에... 그러고는 그런 짓이나 이런 짓을!! 후, 후와앗..."
소라는 핀치가 정점의 달한 듯 하다. 핀치에 빠졌을 땐 도와주는 것이 남주인공의 몫이지.
"저, 저기 소라야?"
"으, 으아앗!! 저, 절대로 신우가 승아의 몸을 밧줄로 묶는 그, 그런 거나 승아에게 심술궂은 말을 하고 그것을 따라하게 한다던지 그런 생각은 저, 절대 안 했으니까!!"
"너 혹시 내가 미연시 말해주고 나서 검색이라도 해 봤냐?"
"으, 으에에에엣?! 무, 무슨 소리일까? 내, 내가 그럴리가 없짠하!"
"혀 꼬였다고..."
역시 해본거냐. 확실히 너가 사춘기가 늦어서 지금이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지만, 그냥 순수함을 유지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
"그, 그러니까! 그, 그게!"
"그냥 말해본 거니까 그만해도 돼. 그보다 저 녀석 말을 믿었던 거냐..."
"에? 아냐?"
"물론 호... 해준 것 까지는 맞지만 그것마저 저 녀석이 협박해서 그런 거라고."
"그, 그렇구나... 그, 그래도 벼, 별로 이상한 건 생각한게 아니니까 말이야!"
"그러던가~"
"뭐, 뭐야앗! 그 빈정거리는 말투는! 안 믿는 거야?!"
"아니, 난 널 믿어."
"엣?! 아, 그, 그래야지! 그럼 됐어!"
넌 대체 츤데레냐, 츤데레가 아닌거냐. 아니면 모 책에서 나온 (半)반데레가 너였냐? 아니, 한자가 틀렸던것 같기도..?

"거기 셋, 대화는 언제쯤 끝날 예정이야?"
현 선배가 우리에게 말하였다.
"혹시 할 말씀이라도 있으신가요?"
"뭐, 그리 중요한 이야기는 아니야."
현 선배가 바람에 휘날리는 민아 선배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며 말하였다.
"내가 느끼기엔 2층 어떤 교실에서 괴물 셋에 인간 1명이 있는 것 같거든? 근데 내가 못 움직이는 상황인지라..."
무릎 위에 누워계신 저 분 때문에 그러는 건가..? 뭐, 이제 능력도 쓸 줄 알겠다, 전의 3번의 복수를 한번에 해 줘야겠다.
"가자, 소라야."
"에? 승아는?"
"아까 싸움때문에 저러는 것 같아. 자게 내버려 두지 뭐."
"으, 응."



"2층이랬지? 뭔가 우리 교실일 듯 한 느낌이 들어!"
"하? 그건 어떻게 아는거야?"
"여자의 직감~!"
와, 정말 순수하고 해맑은 미소다. 싸움거는거야?
"너 여자였구나. 잊고 있었어."
"뭐, 뭐야 그게엣!!! 나 무시하는 거야?!"
소라가 볼에 힘을 주고는 나에게 따져들었다.
"뭐랄까, 원래 여자가 음담패설로 보케를 하면 남자가 츳코미를 넣는 것이 보편적이지 않아? 일본에 오우사이 학원이라는 곳에선 그런다고."
"그거 별로 인기 없잖아? 헤키요 학원이 더 인기 좋을껄? 남자가 보케를 하는 거."
내가 무슨 말 하는지 아는거냐..? 응? 그거 미성년자 미만은 시청 못하는 건데?! 뭐, 나도 아니까 상관 없나? 별로 이상한 게 나오는 것도 아니니까.
"뭐, 아무튼 이유는 겨우 너의 직감?"
"겨, 겨우라니 실례야! 그리고 이유는 더 있다구!"
소라가 팔을 휙휙 내저으며 나에게 화를 내고 있다. 고등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
"뭔가 우리 시점이 되었으니까 우리 반에 있을 것 같아."
"그런 이유냐! 시점은 영원히 자신의 시점이라고!"
"그러니까! 예를들어, 우리가 만약 소설 주인공이라면 현재 우리의 상황이 진행되고 있는 느낌?"
묘하게 구체적이네. 뭔가 좀 들어선 안될말을 들은 듯 한 기분이기도 하고 말이지.
"뭐, 가보면 알겠지."









갈수록 분량이 적어지는 듯한 기분은 착시현상이예요 데헷<<탕!
근데 왜 문장 시작에 띄어쓰기 1개씩 넣어서 안 헷갈리게 하려고 노력중인데 안뜨는 건..?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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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5/A:47]
엽2
키보드에 호~ 해봐세요 ㅎㅎㅎ
2012-06-29 07:57:27
추천0
[L:20/A:445]
MrNormal
저는 소설을 핸드폰으로 쓰는지라 ㅋ;
2012-06-29 16:12:02
추천0
[L:39/A:543]
언트
학생회의 임원들과 일존 둘다 재밌지요~
2012-06-29 14:53:20
추천0
[L:20/A:445]
MrNormal
근데 임원들은 자신있게 본다고 말하기가 좀 그렇네요;
2012-06-29 16:12:28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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