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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게아 - 프롤로그 -
루멘타르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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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0 | 조회 1,066 | 작성일 2012-06-09 02: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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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게아 - 프롤로그 -

이건..제가 중학교때, 친구들을 주인공으로 썻던 소설인데. 생각해보니까 스토리가 되네요,네 지금 쓰는것보단 낫습니다.

프롤로그에선 주축이 되는 캐릭터들의 간단한 상태가 소개됩니다.

-----------------------------------------------------------------------------------

 

- 김도형 ( 영혼의 정류장 ) -

 

" 흐으으음.. "
 

보이지 않은 뙤양볕이 내리는 여름날, 그나마 바람이 잘드는 학교 옥상에 누워서 바람을 즐기고있었다. 보이지 않는다는것은, 내가 딱히 눈에 문제가 있다는것이아니라, 가려서 보이지 않는다는것이다. 그래 - 너무나도 많은 영혼들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다. 그들의 수다소리에 거의 모든것이 들리지 않는다. 오감중 두개가 막혀버린 인생을 사는나, 아니 우리 혈통은 " 영혼의 정류장 " 이라고 불린다.

 

" 슬슬.. 수업시작인데. "

 

수업을 제대로 챙겨듣지는 않지만, 비 일상적인 생활에서 그나마 가장 일상적인 느낌을 줄수이는곳이기 때문에, 특별히 기분이 상하지 않는날에는 항상 참가한다.

뜨거운 옥상에서 몸을 일으킨다, 땀덕에 들러붙은 돌가루들을 털어내면서 터덜터덜 교실을 향해 걸어갔다.

 

웅성웅성웅성웅성-

 

시끄럽다, 몇년이되도 몇십년이되도 꽉만힌 시야랑 이 몇만명의 웅성거림 소음에 가까운 이소리는 익숙해지지 않을것만 같이 지독하다. 그래도 그 중에서 리더격인 영혼 아더왕은 나의 편의를 봐주기 위해서 노력하는 편이다. 모두들 싫어하지는 않는다. 생전에 모두 영웅이든, 훌륭한 수학자든 무엇인가 하나를 해낸 사람들이기 때문에 폐만 끼치지는 않고 내게 도움이 될떄도 많다. 그래 뭐 시험이라던가, 애초에 그걸 직접 만든사람들도 내옆에서 떠들고있으니까.

 

" 주군이 불편해하지 않는가 !, 모두들 시야를 밝히고 소리를 줄여라. "
 

늠름한 아더왕의 목소리가 귀에 울렸다. 그것을 신호로 내시야가 조금쯤 밝아졌지만, 그렇다고해서 좋아진 편은 아니다, 확실히 - 소음이 조금 줄어든것은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겠네..

 

- 정다운 [ 페인(고통) ] -

 

" 하아.. "
 

이날을 위해서 .. 나는 얼마나 인내했는가, 그것을 되돌이켜보면 고통속에 일그러진 얼굴들만 주마등 마냥 머릿속에 지나간다. 손이 부들들 떨린다, 나도 긴장한걸까? 천하의 내가. 하긴 수백만의 군중들 앞에서 연설하는건 처음일지도 모르겠지..

 

" 준비가 끝났습니다. 페인. "
 

내 직속부하, 서쪽의 리베인 그의 능력은 그림자에서 그림자로 자신을 옮겨가는 능력이다. 단 한가지뿐인 능력이지만, 그의 활용능력에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 그래.. 나가야겠지. "
 

내 얼굴에 박힌 수많은 피어싱, 흉측해 보이기도 하지만 나의 각오의 증거, 내 마음이 약해질때마다 강제로 피부속에 쳐박아넣던 고통을 생각한다. 그걸로써 나는 다시 결심을 하게된다, 그래 이나라의 왕 알파르네의 몰락을 위해서...

 

뚜벅뚜벅, 긴 복도를 쭉 걸어나가서, 거대한 문을 힘껏밀어 제낀다, 한줄기의 빛이 좌우로 크게 퍼지면서 엄청난 함성이 몰려온다.

 

와아아아아아 -

 

나는 그함성이 빗발치는 길을 걸어서, 단상앞에서서 마이크에 입을 대고 크게 외쳤다.

 

" 시간이 왔다. 그의 멸망을 위한 움직임의 시간이 ! "
 

짧게 말을 하고 마이크를 놓는다. 용솟음치는 함성, 박수소리 군중들의 열성에 달궈진 공기까지 모든것을 실감하게 했다. 그래.. 이제부터 시작이다, 너의 패망은 알파르네 !

 

- 박차미 ( 반흡혈귀 ) -

 

" 기다려 이 변태야 ! "

 

" 휴휴 이쁜언니 나중에 뵈요 ~ "
 

오늘도 성공 ~ 역시 알파르네 왕국의 여자들은 수준이 높다니까? 다들 하나같이 건드리고 키스해버리고 싶단말이야, 겨우 한명을 골라 키스하고 도망가는이 짜릿함도 즐겁단 말이지.

 

" 야 박차미 ! "

 

" 어.. 아그니 ? "
 

조금.. 즐거우지 않을지도.. 왜냐고? 이녀석의 불길은 정말로 무섭거든..

 

- 김태섭 ( 바빌로니아 왕국의 왕 ) -

 

" 정말 가야하는걸까 ? "
 

내 아내, 시온 바빌로니아가 간절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본다. 언젠가 한번 - 최세창과 과거에 부딪히기 전에 보았던 간절한 눈빛, 차갑고 냉정한그녀가 나에게만 보이는 이 눈빛이 마음에 캥기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져버릴수는 없었다.

 

" 응, 그건 약속이잖아 매형이랑 "
 

시온은 크게 한숨을 쉬었다. 나는 이제 알파르네 왕궁에 들렀다가, 마지막 세이레인의 회수를 맡아야한다. 꽤나 강력한 상태이기 때문에, 마냥 웃으면서 나올수만은 없었지만, 내 생각의 미스때문에 시온이 슬픈미소를 짔는다. 결국 쪽박이란 뜻이지 -

 

" 그래.. 건강하게 와야되 ? "
 

" 물론이지 ~ ♬ "
 

나는 시온의 볼에 짧게 키스를 남기고 나왔다. 15살부터 나이를 먹지않는 악마와 인간, 그 악마의 성을 딴 나라의 국왕. 그게 바로 나란 사람이며, 악마와의 우호관계를 위한 사신같은 존재이기때문에, 이런데서 무너질수는 없는 일이지.

 

- 최정문 ( 브리스 디 알파르네, 알파르네 왕국의 왕 ) -

 

" 한자리가 비는데 ? "
 

작은 홀에는 총 7개의 의자가 있다. 세명의 왕과, 그 왕비들이 앉고, 반흡혈귀인 박차미를 위한자리 한자리가 남아있었다. 좀특이한건, 이름없는 대륙의 왕 최세창은 부인이 없어서 그를 대신하여 자신의 여동생이 앉아있는다.

 

" 아니아니 그녀석은 그냥 무시해버려. "
 

여성 세명이 입을 모아서, 한말에, 크게 의의를 제기할 생각은없었다. 그것보다도 지금은, 내게 혼자만으론 벅찬 상황이 있었다.

 

" 반란이 일어났어, 규모가 거대해서 나로썬 조금 힘들지도 모르겠는데.. "
 

" 미안하지만 난 패스.. "
 

먼저 태섭이가 사양의 뜻을 표했다. 그 에게는 전에도 겨울의 세이레인 회수라는 일이있다고 말했다. 그에게는 큰 기대는 바랄수가 없을테지..

 

" 나도. "
 

세창이의 사양에서는 개인적으로 큰 낙담을 느끼게했다. 우리 셋중에서도 최강일터인데, 그는 별다른 일도 없이 거절하다니..

그렇게, 세창이에대한 낙담의 생각만 하고있을때, 그가 주로입는 반티셔츠를 걷어올렸다. 그곳에는 마치 늪이라도 된듯한 커다란 반점이 배 한복판에 그려져있었다.

 

" 영혼의 정류장이랑 충돌이있었어.. 조금 건성으로 했더니 말이야 하하핫... "
 

.. 지원을 바랄수는 없는것인가, 애초 바빌로니아의 모든군대는 악마이기때문에 그 왕인 태섭이가 움직이지 않으면 불가능하고, 이름없는 대륙은 왕 자체가 모든 공방을 담당하기에 군대라는 개념이없다. 그 정도로 세창이란 존재는 강력하기에..

브리스는 크게 숨을 삼켰다. 이제부터는 원하지않는 독무대만이 남아있기때문에..

 

- 미셸 B ( 미친 물리학자 ) -

 

" 그래그래그래.. "
 

그는 마치 초조한듯이 길을 걷고있었다. 그리고 높이 손을 들어 손가락을 세개 .. 두개 .. 한개 점점 줄여간다. 마지막 손가락이 내려갔을때, 두손가락을 튕기면서.

 

" Bomb.. "

 

콰과아아아앙 ---

 

그의 뒤에 있던 알파르네 왕국의 무기고가 폭발했다. 그는 두손으로 입을 막으면서 실소를 참아냈다, 그리곤 미친듯이 하늘을 향해웃으면서 외쳤다.

 

" 폭발이야말로.. 예술의 절정이다 하하하하하하하하 ! "

 

 

지난 300년간, 초대륙 판게아는 세 왕에 의해서 다스려졌다. 바빌로니아왕국의 김태섭, 알파르네왕국의 최정문 이름없는 대륙의 최세창, 이 균형을 깨는 사상초유의 반란이 시작되는 폭발소리가 대륙전체에 울렸다.

 

 

------------------------------------

 

네 반란물입니다.

 

앞으로 주요인물들은 라이벌 구도가 유지될거에요.

 

어떻게 될건지는 비밀 . 아 머리좋으신분은 예상하겠네요.

 

궁금한건 댓글 p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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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6/A:132]
모란
어라 내 댓글이 어디갔지.......새로운 소설 시작인가요 화이팅
2012-06-09 06:38:05
추천0
[L:50/A:268]
쓰르라미
판게아라...

그리고 등장인물이 폭풍등장이네요 ㅎㅎ

기대하겠습니다 ^_^
2012-06-09 11:16:25
추천0
[L:8/A:392]
accelerator
우앜 폭풍등장 ㅋㄷ
2012-06-09 18:48:10
추천0
[L:39/A:543]
언트
판게아! 스케일이 상당하네요
2012-06-11 11:03:33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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