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호의 <혀>
혀
김강호
이끼 가득
끼도록
오래된
침묵의 방
가벼운
말들은
눈빛으로
대신 했다
허투루
내뱉지 않는
자존심이
붉은 꽃
김강호의 <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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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호의 <혀>혀 김강호
이끼 가득 끼도록 오래된 침묵의 방
가벼운 말들은 눈빛으로 대신 했다
허투루 내뱉지 않는 자존심이 붉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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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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