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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청춘팬픽]내 직구는 잘못됬나??
헤깐헤깐 | L:30/A:243
7/30
LV1 | Exp.23%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0 | 조회 4,452 | 작성일 2014-05-05 03: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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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청춘팬픽]내 직구는 잘못됬나??

봉사부. 그것은 내 인생의 실수다.

그때 히라츠카 선생님에게 낸 리포트를 거짓으로라도 꾸몄으면 이런곳.

오지않았다.

 

"여어"

"매일같이 그런 인사만 하다니.. 뇌에서는 다른 인사는 없는거니?"

"그렇게 따지면 유이가하마도 뇌에 이상이 있는거아니냐?"

"유이가하마양은 성격이 그런것뿐. 게다가 그 인사는 기분이 나쁘지 않잖니?"

"그럼 인사를 바꿔볼까. 야하로....는 어떠냐."

"...처음이야..."

",,,,??? 뭐가"

"이렇게 내가 살면서 후회한적은... 사과할게 히키가야군. 인사조차 하지말아줘."

 

......난 부처님이다. 왜냐하면 이런소릴 듣고도 화를 내지 않거든...

진짜로 이여자가 남자였다면 격멸과 말살의....아니다..

곧 유이가하마양이 온다. 그러면 자동으로 걸즈토크가 되고 매도는 오지않게된다.

 

그딴거 없다. 오늘 인간관찰을 하다가 알게된게 유이가하마는 분명....미우라네와....

....토츠카가 보고싶다.

그래도 유이가하마가 오지않는다는건 알려줘야겠지.

 

"유키노시타 오늘 유이가하마는 오지않는다. 미우라네와 어딜 간다고 했거든."

"...알려줘서 고마워. 근데 그걸 어떻게 알았을까?"

"전에 내가 알려준 나의 스킬중 하나지. 참 스토킹같은거라던지 그런거 전혀 아니다."

"찔리는게 있니? 스토킹이라곤 하지 않았다만."

"됐다.하..."

"한숨은 그만두렴? 듣는 내가 짜증나지는구나."

"....."

 

말을 말자. 오늘 뭔가 안좋은 일이 있었나보다..

오랜 침묵동안 생각해보니 정말 오늘은 도망이 치고싶다.

그러니까 집에가서 자고싶어졌다. 그렇다면....곧바로 실행에 옮긴다.

 

벌떡 드르륵

 

"....."

"..어딜가는걸까? 히키가야군은 아직 시간이..."

"알텐데."

"...갔다오렴."

 

살짝 화장실이 급하다는 표정을 짓자 유키노시타는 알아챘다.

그리고 유키노시타가 책으로 시선을떨군순간 슬쩍 가방을 들었다.

이것으로 나의 승리. 오늘은 마침 금...요일!!!

 

"에 그래서 이놈을 잡아왔다 이말이다."

"선생님...죄송...ㅋ허ㅓㄱ"

"유키노시타도 방심했군. 이녀석 머릿속은 항상.."

"죄송합니다 선생님. 그 남자라면 도망칠줄 알았지만 설마 오늘일줄이야..."

"어이 생각해보면 설마 오늘이 아니라 당연히 오늘아니겠냐."

"...무슨.말일까?"

"유키노시타도 별거없구만. 오늘이 금요일 오후. 내일은 주말. 그 내일도 주말. 답이 안서냐?"

"그렇네. 오늘 도주한다면 죽는날이 월요일이 되니까...안타깝게도 수명이 오늘로 끝이네 히키가야군."

",,,,젠장..."

"그걸 당연히 설명하고 잇는 네녀석에게 무슨벌을 줘도 불만은 없겠지?"

"한번쯤은 괜찮지않을까요...? 헤헤:"

"다른 수업이면 몰라도 내 수업은 안된다. 히키가야."

"이건 수업이 아닐텐데요..."

"아 다른 부활이면 몰라도 내 고문부활은 안된다. 히키가야"

 

이렇게된거.. 강하게 나가자. 어차피 죽는거라면 더 덤벼도...되지않을까?

고통의 차이일뿐이겠지만. 최대한 분위기를 잡고,,,,

 

"칫..."

"히키가야?"

"놔요. 이딴 봉사부 그만둘겁니다."

"한동안 잠잠하나 했더니. 그래 이유는?"

"말해도 허락하지 않을 거지 않습니까?"

"히키가야군. 그런식으로 분위기를 잡는다고 변하는건 없어. 죽을뿐이지만."

"넌 조용히 해라 유키노시타. 니 꼴보기 싫으니까."

 

순간 느꼇다. 그눈 그 오오라. 죽기직전에는 위험감지능력이 엄청나다는데.

선생님 반응도 궁금하다. 긁어보자.

 

"선생님도 슬슬 남자 찾으셔야죠? 언제나 폭력. 담배에 술에 라면만 먹는데 남자가 올리가없죠."

"킄...."

"생각해보세요. 선생님이 남자였다면. 어떻게 됬을까요? 폭력 담배 술 라면. 이야~ 결혼은커녕

여자손도 못잡겠네요."

"목숨이 아깝지않나보구나 히키가야.."

"사실입니다. 현실을 직시하세요. 저같이 글러먹은 전업주부도 당신같은사람한텐 절대 결혼안합니다."

"ㅎ..흑...흑.,흑.."

 

좀 더 긁으면 히라츠카 선생님은 넉다운이다. 좀더 강하게...

 

"죽어서 묘지옆이 빈다니..얼마나 슬픈가요. 지금부터 당장 남자나 찾으시죠.아.이미 늦었나?"

퍽퍽ㅍ거퍽

"우에에에엥!~"

 

설마 주먹 서너방에 이꼴이...컥

쿨럭...아직..죽기 이르다...돌직구 상대가 남았다. 아까 꼴보기 싫다는말에 멍때리고 있던 유키노시타만 남았다.

이렇게 된거 시체도 못찾는거 아닐지도 모르지만 이렇게 된거 끝을 본다.

 

"야. 유키노시타."

"......."

"유키노시타... 넌 하루노씨한테 안돼"

"뭐라고하는걸까 이남자는?"

 

왔다. 자 끝을 향해 가자 히키가야하치만! 이인생 덧없다.

 

"너가 하루노씨의 뭘따라갈 수 있을거같아? 외모, 키, 성적, 대인관계, 그리고..."

 

난 눈을 최대한 음흉하게 뜬뒤 유키노의 가슴을 보다가 실망하는 눈으로 바꿧다.

 

"그 가슴. 뭘 이겨?"

"히키가야군.....오....늘...왜..그러..는지??"

"말했잖아. 너 꼴보기 싫다고. 그래서 도망치려한거고 월요일도 화요일도 그 다음날도 안올생각이었다."

"....?"

"무언가 완벽한걸 봣다면 완벽하지 못한걸 보면 느끼는건 너무 다르지. 너와 하루노씨처럼말야."

"난 결혼을 한다면!!! 하루노씨와 하겠다!!!! 너 따위랑 결혼할남자는 외모만 보는 멍청한 남자들일테니!!!"

 

멈추면 안된다. 유키노시타를 넉다운시키고 도망쳐야한다. 역시 궁지에 몰리면 덤비는 수밖에없다.

그럼 계속...

 

"...히키...가야..군.. "

"너도.. 날 싫어했잖아?"

"...아냐..."

"아니긴? 날 조금이라도 배려했다면 그런말들 하지않았을테지. 눈이 썩엇으니 뇌도 썩었을거고 마음도 썩엇을거다?

넌 그런 낙인을 찍고 날 매도해왔어. 그렇다면 나도 할일은 하나야. 널 전력으로 싫어한다. 라는 낙인을 머리에 박고

널 싫어할뿐."

"......."

"반박을 못한다는건 내 말이 맞다는거잖아. 유키노시타. 넌 사가미와 다를게 없어. 날 아래에 두고 밟고 서서 매도함으로써

자신의 우위성을 확인했던거야. 착한 나는 그걸 다받아줫고 니가 해결하지 못한 일들도 내가 다 해결해줬어.

비록 방법은 잘못됬어도 너가 손해본것도 없었잖아? 근데 넌...."

"미안해...정말..미안해..히키가야군ㅇ...이,,그렇게...."

"니 매도가 얼마나 심한건지 알아? 다른 모르는사람들이 매도를 하면 안들은척 못들은척하면그만이야.근데 봉사부를 같이하면서 동경하는사람이 생겼어. 그게 너야. 니가하는 말은 다 내 마음속으로 들어왔어. 나 널 꽤나 동경했다고,,싫어하기로 머리에 낙인 박았어도 마음은 니가 하는말 하나하나 다 받았단말야. 근데 니가하는말은 하나같이 폭탄처럼

내속에서 터져댔어. 그거알아? 손위에다가 화약을 올려놓고 터트리면 겉만 다치고 끝이지만 손으로 꽉쥐고잇다가 화약이 터지면

손전부가 다쳐버려. 니가 한말 전부가 화약이었다고!!"

"으...흑...흑...흐앙..."

"눈물로 될거라고 생각하지마라. 난 마음속으로 수십번도 더울었어. 넌 모래를 뿌렸다고 생각하겟지만 내겐 화약이었고

그걸 다 주워담았다고. 오늘 까지말야."

"...흑..히..키..가야군..?"

"다음부턴 보지말자."

 

......너무했던건가... 우는 유키노시타는 그대로 주저앉아 울고만 있을뿐이다.

미안하다며 용서해달라며 계속 그러고 있을뿐이다. 정신이 나갔지. 나갔었어.

그냥 내가 도망치고 잡혔을때 무릎꿇고 빌었어야했는데...여자두명을 울렸다.

쓰레기잖아..정말 변한게 하나없다. 그래. 실행에 옮기자. 솔직히 처음엔 이렇게까지....

예상은 아주 약간 됬었다. 히라츠카선생님은 솔직히 누군가 그렇게 말해줬어야한다.

히라츠카선생님은 그런점만고치면 남자쯤이야 금방 생길테니까.

하지만 유키노시타는...나와같은 아싸다..

유이가하마는 친구겠지만서도..

 

"내가 부활을 나가도 유이가하마가 있으니 알아서 해."

 

생각과 말이 정반대다. 행동도.. 가방을 들고 나가려는데...

 

"히..키..가야군.."

 

손목을 잡혔다. 안그래도 연약한 손인데 진짜 살짝만 힘줘도 뿌리칠수잇을정도로..

 

"미안해...가지마...제발.."

 

무슨짓을한걸까. 이 유키노시타는 절대 이러지않아야하는데 이렇게 나온다는건

내가 그만큼..소중했다는걸까..

손에 쥔 가방을 내려놓고 유키노시타를 봤다.

진짜 눈이 퉁퉁부었다... 다시금 내가 쓰레기임을 재확인할뿐이었지만..

 

"유키노시타...넌 내가 싫어?"

".//.아니...하지만..///그런....건"

"그래..알아. 내가말하는 좋아하는건 그게아냐. 내가 다 미안해.

그냥 도망치다 걸린게 짜증나서..화가나서..괜히 너한테 화풀이한거야..."

".....아니...히키가야군...난 ...너가 좋아."

"...?"

"난...히키가야군이..좋아.그런데...좋아하는걸...숨기고싶어서...그런말만.,,"

"그 좋아한다는건.....남녀로서냐...사람간의..."

"한사람의...여자로써..."

"왜."

"당신은 상냥하니까....내가 아는 그 누구보다도..."

"그걸 어떻게 알어.."

"모를리가없잖아...문화제도..수학여행도...모두...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내눈물을 닦아주고 있잖아..그리고...그표정을...보면.."

 

....그말을 듣고 자세히보니...난 유키노시타의 눈물을 닦아주고있다.

울던 코마치한테도 이런 행동은 안했는데...

 

"미안하다. 정말 미안해. 봉사부에도 있을거고 월요일도 나올게..

용서받을수있다면 뭐든 해줄테니.."

"...그럼 ...질문...."

"...뭔데.."

"정말 언니랑 나 둘중에...///결혼한다면...."

"어이...미쳤다고 하루노씨랑 결혼하냐. 그랬다간 내 마음이 갈기갈기....아악!!!"

"왜그래!! 히키가야군..?"

"...상상해버렸어...으으으" (덜덜덜덜)

"그럼..나..는??"

"너라면...환영이다//"

"..그럼 나랑결혼해줘."

"이봐.....그건좀..."

"그럼 내가 싫다는거니...우윽...흑.."

.....

그렇게 달래고 달랬다. 그래서...결국 결혼한다고 말해버렸다.

두손 두발 다들고 그말 하고나서야...난 결혼한다는 말을 잘했다는 생각이든다.

그렇게 환하게 웃는표정..보면 하...그렇게 심한말 했는데도..

어쨋든 나의 돌직구로 인해...유키노시타 유키노는 히키가야 유키노가...아니..

유키노시타 하치만이 되는거인가? 히라츠카 선생님은...이런...

무엇보다 내 돌직구는 잘못되지 않은거....겠지..

-------------------------

그냥 써보고싶어서 써본 팬픽입니다. 그냥 하루노씨랑 결혼하겠다에서

하루노씨가 불쑥 튀어나와 결혼하자 그리고 인생엔딩 하고싶었지만...음..

그냥 이어쓰게 됬네요.. 잘봐주시길바랍니다 .혹시 또 뭔가 써보고 싶어지면 쓰게될거같네요.

그럼 보잘것없는 팬픽 봐주서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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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변경
어지간한 막장만 아니면 내청춘 팬픽은 다 재미남ㅋㅋㅋㅋ
짱짱ㅋ
2014-05-07 22:15:09
추천0
blackovra
잘 보고 갑니다!
2014-07-08 19:58:16
추천0
마시로헤헤
ㅋㅋㅋㅋ 유키노시타답지않네요.그리고 히키가야가 왜갑자기 유키노 까는지잘모르겟네요..인물성격들이너무바뀐듯
2014-10-24 23:36:05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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