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한 날의 비가 - 정우경
쓸쓸한 날의 비가 - 정우경
그래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님이
어느 비오고 흐린 날
슬픔의 강물 속에
내 마음 두고 가버리는 날
눈물조차 마음으로 흘리며
겨우 얼굴 들어 속삭이던 말
"안 가면 안돼?"
행여나 안 간다며 어설프게라도
한번쯤 나를 토닥여줄까
하지만 가로저어 보이는 그대 흔들리는 머리칼
야속한 사람
또다시 마음이 아파오지만
겨우 돌아서며 다짐하던 말
"잊으면 안 돼!"
쓸쓸한 날의 비가 - 정우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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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날의 비가 - 정우경쓸쓸한 날의 비가 - 정우경
그래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님이 어느 비오고 흐린 날 슬픔의 강물 속에 내 마음 두고 가버리는 날 눈물조차 마음으로 흘리며 겨우 얼굴 들어 속삭이던 말 "안 가면 안돼?" 행여나 안 간다며 어설프게라도 한번쯤 나를 토닥여줄까 하지만 가로저어 보이는 그대 흔들리는 머리칼 야속한 사람 또다시 마음이 아파오지만 겨우 돌아서며 다짐하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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