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1 레전드 게이머 정명훈 은퇴기념 정명훈에 대한 썰.txt
아프리카tv 서 티원출신 전프로들의 썰
1. 보통 명절연휴때 연습실이 텅텅 비어있으면 몰래 야동을 보는 게이머들도 있었으나 정명훈은 그때마다
바둑을 즐겼다.
2. 이영호가 처음 우승하던 박카스 2008 스타리그를 본 이후로 정명훈은 자신의 컴퓨터 바탕화면을 이영호 사진으로 설정해놓았다.
자신의 목표로 삼았다고...
3. 정명훈이 베틀넷에서 이영호랑 30분 장기전게임을 해서 패했는데 그 게임 내용을 복기하기위해 리플레이만 100번 넘게 돌려보면서
이영호를 분석했었다.
4. 김택용이 평가한 이영호 & 정명훈.
= 이영호랑 게임하면 내가 할 수있는 건 다 할 수 있는데 왠지모르게 게임이 져있다. 뭔가 벽 같은게 있다. 하지만
정명훈이랑 게임하면 내가 하고싶은것도 못해보고 정신없이 막기만 하다 게임이 끝이난다. 가장 짜증나는 스타일로 치면 정명훈.
5. 한창 스타1이 성행하던 시절 팀내 랭킹전을 하면 김택용,정명훈,정윤종 이 세명이 번갈아 가며 1등을 차지함.
6. 역사에 만약은 없다지만 전프로게이머들 누구나 할거없이 스타1이 2년 정도 더 흥했다면 정명훈이 이영호의 커리어를 넘었을 것이라고 함.
이영호 정명훈 이 두명이 전부 은퇴라니..에휴;;ㅠ
정명훈 은퇴도...어찌보면 자신의 나이도 군문제도 그렇지만
목표로 삼던 이영호의 은퇴로 자신의 목표가 사라진게 크다고 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