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팅 과 로그 정말 판단하기 애매하지 않나요?

솔직히 무슨 의미가 있겠냐만은

배틀 만화 에서 작중 인물들의 전투력 서열을 재밌는건 상당히 재밌습니다.

그런데 꼭 서열을 보면 정하기 힘든 애매한 놈들이 한둘 씩은 나오는데

현재 페어리테일 에서는 스팅 과 로드 이 둘인거 같습니다.

3세대 드래곤 슬레이어 라며 등장한 이후에 별다른 활약이 없어 어느정도 실력일지 의문만 갖게 되다가

나츠와 가질을 상대로 싸울때 드디어 실력을 드러냈는데

멸룡 마법 계에서 꽤나 자주 보여주는 마력증폭 및 신체스펙 강화 기술인 드라이브를 쓸수 있는데다가

( 참고로 스팅 과 로그가 쓴 드라이브 격 기술은 사실 최초로 등장한 개념이 아니라 7년전 가질이 썼던 철룡의 비늘이 최초로 생각됩니다 )

궁극의 멸룡 오의 인 드래곤 포스 조차도 자의로 쓸수 있음이 밝혀져 당시 독자들에게는 상당히 충격적이였죠

다만 판단하기 애매해진게 드래곤 포스를 발동 시킨 스팅 과 로그를 상대로 뇌염룡 조차 쓰지 않은

나츠가 2 : 1로 탈탈 털어버렸다는게 문제죠

작중에서 드래곤 포스를 발동한 스팅이  나츠와 가질을 상대로 보여준 강함은

말그대로 전해지는 드래곤 과 같음 힘정도로는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궁극의 멸룡오의 라는게 거짓이 아님을 증멸할정도로 상당히 위력적이였습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항상 최종보스 상대로 주인공 보정 받고 파워업한 나츠 정도가

이정도의 위력을 보여준거 같더군요 심지어 7년전 기전으로 공식적으로 등장한 드래곤 슬레이어중 최강이였던

렉서스 조차도 이정도의 위력은 보여주지 않았던걸로 기억하네요 다만 페어리 로 는 제외하구요

나츠 에게 탈탈 털린거 때문에 주가가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이건 다르게 해석 해야될거 같습니다.

정말로 나츠와 가질이 미친듯이 성장을 했다거나 혹은 단순히 파워밸런스 조정 미스 라던가...

여담 이지만 스팅과 로그말고도 안습한놈이 바커스가 있죠

엘자 말로는 7년전에 자신과 동급이였다는 놈인데 7년 동안 고스란히 세월을 받아낸 바커스가

엘자 보다 약할리가 없는데 어쩐지 작중에서 띄어주는것과는 달리 하는 행동보면 취급이 안습함...

사실 엘프먼 과의 싸움에서 제일 어이 없었던게 엘프먼 과 싸우기 전에 기차를 띄어버린 그 무지막지한 각력을

엘프먼에게 박아버렸으면 자신도 피해를 입었을지는 몰라도 손으로 때린거보다는 훨씬 수월하게 이겼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