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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84)
에단헌트 | L:0/A:0
140/230
LV11 | Exp.60%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1 | 조회 84 | 작성일 2020-05-28 00: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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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84)

 

 

 

".......그 오션 터틀 점거 사건에 관련된 인사들에 대한

 이 모든 내용들을 다 터트리라고요.....?

 이 정도 수준이면

 말 그대로

 일본의 고위층

 그것도 방위성 사무차관을 포함한 고위급 인사들과

 이 일에 관련된

 그 이지스함 DD-119 아사히 함의 함장에

 그 함장의 뒷배경으로 알려진

 그.... 해상자위대 부막료장과 호위함대 부사령관도

 모자라서 

 일본 중의원은 완전히 쑥대밭이 될 거고

 거기에 연관된 모든 인물들은

 말 그대로

 부관참시 저리가라급으로

 완전히 난도질당하는 것도 모자라서

 말 그대로

 미국에 일본을 팔아넘긴 파렴치한 매국노이자 비국민으로

 완전히 낙인이 찍힐게 뻔할 뻔자인데요....?

 이미 그 친구들은

 신비스럽게 전부 실종이 된 상황에서

 그들의 명예와 체면까지

 완전히 산산조각으로 부숴버린단 말입니까?

 진...진짜로 제가 들은 내용이 맞는 겁니까?"

 

 

"....그래...."

 

 

 

 

 

 

 

 

 

 

그 말을 들은 카네타는

눈을 끔벅이면서

 

 

 

 

 

 

 

 

 

 

 

 

"....어... 부장님....이걸...진짜요?"

 

 

"그렇다니까."

 

 

 

 

 

 

 

 

 

 

 

그런 부장의 퉁명스러운 말투에

카네타는

또다시 눈을 꿈벅이면서

자신의 손에 들린 취재 파일을 살펴보았다


아니

이것은 취재 파일이라기보다는

공문 아니 보도자료라고 불려야 될 물건이다.

 

 

 

 

 

 

 

 

 

 

 

 

'아니....

 이게 기업이 관련된 경제 문제로 불릴 수는 있는 것 같은데.....'

 

 

 

 

 

 

 

 

 

 

형사 사건은

당연히 경제 관련 부분인 그의 파트가 맡는 것이 아니라

당연히 사회부가 맡는 것이 맞지만


이번 오션 터틀 사건은

경제부에서 다뤄도 아무 문제가 없다.


사건에 휘말린 이들이

일본 해양 자원 연구 센터라는 하나의 독립된 회사와

미국 군수산업체 그룹들이니까.


하지만 문제는......

 

 

 

 

 

 


"이거, 왠지 싸다 만 느낌인데.......
 
 진짜 이대로 보도를 해요?


"진행 중인 모양이야."


"해에...?"

 

 

 

 

 

 

 

카네타는

그 말에 눈을 꿈벅이면서

다시 한 번

보도자료를 확인했다.


기본적으로

기사라는 것은 두 종류로 나뉘게 된다.


하나는

모든 사건이 완전히 끝난 뒤에 보도하는

완결 형식의 기사고,


다른 하나는

사건의 진행을 중간 중간 계속 보도하는

진행 형식의 기사.

 

전자는

소소하게 지면을 채우는 용도고,


후자는

화재를 끌어모으는 형식이다.

 

하지만

카네타가 봤을 때, 

이 기사는

후자라고 하기에는 화제성이 너무 넘쳤다.


말 그대로

일본 전체가 완전히 뒤집어지고도 남을 정도의

엄청난 파괴력을 자랑한다고 할 수 있었다.


자칫 잘못했다가는

미국과 일본의 관계가

2차 세계대전 직전으로 갈 수도 있는

엄청난 내용들이었으니까,

 

 

 

 

 

 

 

"이 기사 때문에

 미일 관계가 엄청나게 악화될 가능성도 있을텐데

 겨우 화재성 하나 얻자고

 이런 무모한 기사를 실어도 될까요?"


"그런 건 중요하지 않으니까,

 기사 작성이나 해."

 

 

 

 

그 말에

카네타의 미간이 살짝 좁혀졌다


보도자료처럼 뿌려진 기삿거리,


그리고

부장의 영 관심 없는 태도.

 

 

 

 

 

 

 

'이거, 기획이네.'

 

 

 

 

 

 

그렇다면

이건 누군가 만들어 뿌리는 작품이다.


그리고

그 작품의 주체는.......

 

 

 

 

 

 

 

'경찰청이라........'

 

 

 

 

 

 


보도자료 자체는

일본 경찰청에서 나왔지만,
 

카네타는 이 일이

꼭 경찰청에서 주무르는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경찰이라는 것은

말하자면 공공의 손 같은 것.


힘이 있는 자라면

누구라도 주무를 수 있고,

누구라도 마음대로 휘두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이 경찰청 뒤에 누가 있느냐 하는 것이겠지만.......

 

카네타는 입맛을 다셨다.

 

 

 

 

 

 

 


'이건 팔 일도 아니네.'

 

 

 

 

 

 


이런 중요한

아니

그 자체를 넘어서는

위험한 냄새가 나는 사건들을 쫓다가는

진짜

목숨이 열 개라도 모자랄 수 있다.


기자로서 살아가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건의 냄새를 맡는 촉과

쫓아야 할 일과 쫓지 말아야 할 일을 구분하는 판단력이다.

 

 

 

 

 

 

 

"이 일을

 이런 식으로 다 터트리라는 친구들이 누구일까?"


"아무래도

 미국과 일본의 기업들이 적당히 치고받고 그러는 와중에

 거기에 끼인 놈들이 꿈틀한 거겠지."


"그런데 희한하네요.

 경찰청에서

 직접 보도자료 뿌릴 정도면

 미쓰비시 급의 대기업 정도급은 되어야 할 텐데,

 누가 뒷배경이기에 이런 잘 알려지지도 않은 작은 연구 회사를......."

 

 

 

 

 


그 순간

카네타의 눈이 휘둥그래졌다.

 

 

 

 

 

 


"어?"


"......왜?"


"어? 이거,

 이거 혹시

 그 일본 해양 자원 탐사 연구 기구...

 그 라스 아니에요?"


"뭐?"

 

 

 

 

 

 

라스라는 말이 나오자마자

뒤쪽에서 시간을 죽이던 이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라스?"

 

 

 

 

 

 

그 말에


카네타의 얼굴이 와락 일그러지면서

 

 

 

 

 

 

"아니, 뭐,

 개 사료 떨어지는 소리라도 들으셨어요?

 그렇게 벌떡 일어나시게?"


"이게 누굴 개로 아나?"

 

 

 

 

 

 

성큼성큼 걸어온 요시무라가

카네타의 뒤통수를 한 번 후려갈기고는

그의 손에 들린 보도자료를 빼앗아 들더니

 

 

 

 

 

 

 


"아주 별 생쑈를 다하는군."


"누구요?"


"누구긴 누구야,

 저 신비로우신

 그 라스의 대표적인 마스코트로 보이는

 그 검은 검사 꼬맹이 말이지."

 

 

 

 

 

 

 


요시무라가

카네타를 한 번 후려칠 듯 손을 들고는

다시

다른 손에 든 보도자료를 읽는 동안


그런 둘을 바라보던

부장은

한숨을 한 번 내쉬고는

피식 웃으면서

 

 

 

 

 

 

 

"사귀어라, 사귀어.

 이 망할 것 들아."

 

 

 

 

 

 

 

 

라고

혼잣말 비슷하게 내뱉고는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그러는 동안

그 보도자료를 완전히 뚫어져라 보는

요시무라 뒤에 서 있던

카네타는


전에

그 키리가야 카즈토

아니 키리토로 불리는

그 소년에 대한 모든 조사가

위의 강압에 의해서 중단된 것에 대해서

아직도

자신의 사수이자 선배가

그 일에 대해서 꽁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고

그나마

그 일을 직접적으로 조사를 한

요시무라의 동기이자 절친인

요시카 타케루가

뭔 일을 겪었는지는 몰라도

그 오션 터틀과 키리토의 오 자나 키 자만 들어도

학질환자 저리가라 급의 신경쇠약 증상을 보여서

결국 병가를 내고 아사히 신문을 떠난 뒤

더욱 깊어진

그 꽁한 감정 때문에

아무도 손을 대 생각을 하지 않는

그 라스에 대한 조사를 비밀리에 하고 있었다는 것이 생각나면서


저 정의감과

기이한 반감 때문에

그 키리토와 라스애 대해서라면은

눈에 쌍심지를 키고

스트커 저리가라 급의 집착을 보이는

자신의 선배를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마음으로

요시무라를 바라보기만 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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