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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80)
에단헌트 | L:0/A:0
87/230
LV11 | Exp.37%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1 | 조회 51 | 작성일 2020-05-27 02: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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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80)

 

 


아인크라드 성 100층은

이제 거의 멀쩡한 부분이 가운데 있는 기둥 몇 개 뿐이었고


거의 바닥은 사라져서

텅 빈 공간만이 남아 있었고


그나마

얼마간의 바닥 파편들이

호수 위의 낙엽마냥 이리저리 흔들리면서 떠다니고 있었다.


그리고

그 위의

그나마 멀쩡한 기둥에는

키리토와 카야바가

마치 클라이밍이라도 하듯이

기둥을 타고 올라가면서

서로의 검을 맞부딪치고 있었고


그 와중에

그 기둥에 묶여 있던

덩굴이

키리토의 앞에 나타나자


키리토는

기둥에서 점프를 해서

그 덩굴을 잡고

마치 공중그네라도 타는 것처럼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었고


카야바도

키리토를 따라서

다른 덩굴을 잡아서

키리토에게 날아서 덤비기 시작하고


말 그대로

공중그네 줄을 한 손으로 잡은 상태로

서로 몇 번 칼싸움을 하던

두 사람은


곧 바닥에 떨어져있는

파편 덩어리 중

그나마 큰 덩어리 위에 뛰어내린 뒤

또다시 혈투를 벌이고


얼마 뒤


카야바가 필살의 신념으로 내지른 칼날을

순간적으로 다시 뽑은 청장미의 검까지 동원한 이도류로 막은

키리토는

공중으로 점프하면서 동시에

이도류 스킬로

카야바의 팔과 다리를 벤 뒤

100층 아래 99층의 멀쩡한 바닥에 쓰러진 카야바의 목덜미에

검을 들이대고,

 

 

 

 

 

 

 

 

 

 

 


"이번에도

 결국 나를 이기지는 못했군.

 라이트세이버 검식을 쓴 건 오랜만이라서

 좀 몸이 굳어있었는데도 말이야."

 

 

 

 

 

 

 

 

 


그 말에


카야바는 허탈감이 뒤섞인

쓴웃음을 머금으면서

 

 

 

 

 

 

 

 

 


"그러겠죠.

 더 게이트에서는

 말 그대로

 광전사급으로 플레이어들을 썰어넘기셨는데,

 그 실력은 아직도 녹슬지 않으셨군요."

 

 

 

 

 

 

 

 

 


라고 말하다가


문득 궁금하다는 얼굴로

 

 

 

 

 

 

 

 

 

"왜 그럼 소드 아트 온라인에서는

 그 제다이 라이트세이버 검식을 쓰지 않으신 겁니까?

 그랬다면

 그렇게 2년동안 고생을 하지는 않으셨을 텐데......"

 

 

 

 

 

 

 

 

 

그 말에

키리토는 웃으면서

 

 

 

 

 

 

 

 

 

"하급 길드에 끝판왕이 등장하는 거 봤어?

 그리고

 그렇게 한다면

 자네가 뭘 하려는지 모르니까

 어쩔 수 없이

 처음부터 배워가는 자세로 하는 수 밖에 없었지.

 그리고 그 검식을 쓰면 단번에 자네가 눈치챌 것이 뻔하니까."

 

 

 

 

 

 

 

 

 

그 말에


카야바는 얼굴에 쓴웃음을 머금은 채,

 

 

 

 

 

 

 

 

"그럼 저는 선생님의 손바닥 안에서 이리저리 논

 단순한 말에 불과하군요.

 진짜로 선생님은 대단하십니다."

 

 

 

 

 

 

 

 


라고


모든 것을 완전히 포기하고 항복하겠다는 분위기가 섞인

카야바의 허탈감이 가득한 말에


키리토는

아무 말 없이 미소만을 지을 뿐이었고,


그런

그의 뒤에서 후광이 비춰지면서

그의 얼굴이 어둠 속으로 잠시나마 사라졌을때,


그런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던

모든 사람들과

아인크라드 안의 플레이어,

언더월드 소속의 기룡기사들은

한순간이나마

진정한 구세주를 본 것 같은 기분에 사로잡히고


그것은

키리토와 아스나의 부모도

똑같이 느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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