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타치는 전설이다
"그 때 이타치의 심정이 어떠하였을지.. 그건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이타치는 가혹한 선택을 강요받았지. 동족을 말살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답이었을 터"
"하지만 우치하 정도의 닌자 일족이 내전을 일으키면, 나뭇잎 마을은 물론 불의 나라도 크게 흔들리게 된다.
그 기회를 틈타 다른 나라들이 공격해 올 것은 물론이고 제 4차 인계대전의 방아쇠가 될 수 있는 사태였어.
우치하 일족의 이기적인 생각으로 인해 닌자 세계와 무관한 사람들을 포함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다시금 피를 흘리게된다"
무엇을 선택하든 "꽝"뿐인 제비뽑기
"네가 이타치라면 어떻게 했을까?"
일반적인 사람에게는 선택자체가, 선택을 하기위해 생각하는거 자체가 감당하기 힘든 고통,
"이타치는 결정을 내렸다. 자신의 손으로 일족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을 것을.
우치하 일족을 증오하여 배신한게 아니다. 어쩔 수 없었던 거야
마을 창설시기부터 있어왔던 차별, 그로 말미암은 갈등
그걸 혼자 짊어지고 자신을 희생하기로 한 이타치의 결단에 대해 그 누구도 비난할 수 없을거다."
하고싶어서 한 것이 아니라 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
"그 녀석은 죽는 순간까지 아니 죽어서까지 너를 위해.. 네게 새로운 힘을 안겨주기 위해 네게 죽임을 당함으로써
우치하 일족의 원수를 갚게하고 너를 나뭇잎 마을의 영웅으로 만들기위해
병에 걸려 죽음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약으로 무리하게 연명해가면서 가장 사랑하는 동생을 위해
너와 싸우고 네 앞에서 죽어야만 했다."
"나뭇잎 마을의 평화를 위해 그리고 무엇보다 우치하 사스케 너를 위해 범지자로서, 배신자로서 죽기를 바랐다.
명예 대신 오명을.. 사랑대신 증오를 받았으나 그래도 이타치는 웃으며 죽어갔다."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닌자의 진정한 의미인 "참고 견디는 자"에 이타치만큼 어울리는 인물도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