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강함은 무엇을 익혔는가가 아님.
자신을 얼마나 갈고 닦았냐이지. 습득한 기술의 우월함은 그 담의 문제임.
그걸 훌륭하게 증명한게 가이센세이고 그 반대의 경우를 보여준게 한조임.
오로치마루나 카부토, 오비토 등등의 캐릭들을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 단 놈이라고 평가하고 싶은 것도 요런 맥락임.
극적 연출에 의해 그럴싸해보이지만 빈수레가 요란한 경우임.
무협으로 비유하면 무기나 초식에 집착해 거기에 휘둘리는 자들이라고나 할까.
하지만 진정한 고수는 무기에 의존하지 않고 초식에 얽매이지 않는 법이지. 무초승유초, 무검승유검 등등을 아는 나갤러가 있을려나.
일본으로 비유해도 얘네들은 오륜서부터 읽고 수행해야 되는 캐릭들임.
뭐 막판엔 다 정신 차리긴했지만.
뛰어났던 시절과 달리 타락해서 본인을 갈고 닦지 않아 녹슬어버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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