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로 칼 "흑도 슈스이"
조로는 슈스이를 '유바시리'가 파손되고 나서 스릴러 바크에서 류마 좀비를 쓰러트리고 손에 넣었다. 와노쿠니의 전설적인 사무라이 류마가 사용하던 검으로 그는 이 검을 사용하여 용을 베었다고 전해진다.
원래는 류마의 유해와 함께 모셔졌던 와노쿠니의 국보인데, 작중 시점에서 23년 전, 나라가 한창 해적 소동으로 시끄러울 때 겟코 모리아가 류마의 무덤을 파헤쳐서 그의 유해와 함께 훔쳐서 나라 밖으로 달아났다. 이 때문에 조로는 와노쿠니에서 많은 오해를 사는데, 항상 정직하게 류마 본인에게서 받았다고 설명하지만 그림자그림자 열매를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헛소리.[3] 조로를 처음본 카와마츠는 조로의 망상이 심하다고 여겼고, 조로와 친분을 만든 히요리도 불신했다. 특히 킨에몬 같은 경우는 안 믿는걸 넘어 그 끔찍한 도굴 사건의 범인이 조로였냐면서 진검을 휘두르며 싸움을 걸 정도.[4]
와노쿠니편으로 넘어간 후 조로는 이 검이 슈스이임을 알아본 규키마루라는 강도승병에게 빼앗겨 되찾으려 했지만,[5] 코즈키 히요리가 아버지 코즈키 오뎅의 유품인 염마(閻魔)를 대신 줄테니 와노쿠니에 반납해달라고 부탁해서 이에 따라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