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수염 치세가 생각보다 길구나..
정점의 자리가 스멀스멀 넘어가려 한게정결 기준 4년전, 24년부터 6(4)까지 장장 20여년. 그리고 도플의 옥좌에 앉지 않았다라는 언급까지 더하면. 로저사후 흰수염과 빅카의 힘차이는 상당히 큼.
글고 도플 성격까지 감안하면 옥좌의 자리라는게. 별다른 전쟁없이 갑질 하면서 자본주의적 논리 비스무리하게 상대를 말려죽이는게 가능하다는걸 의미할수도 있다 생각.
(왕-신하 내지는 봉건 영주들 개념?)
현 검수팸 레벨6 잡범들은 사황레벨에선 말그대로 잡범이라 유의미하지 않고, 대해적시대 이후 늘어나는 해적도 양은 별 의미가 없음. 중요한건 캡틴존,은부,왕직 얘네들이 언제 잡혔냐는 건데
잡힌지 오래오래 됐을거 같지 않냐? 아마 얘네들이 거프의 "전설목록"담당이것지 뭐...
그럼 로저 사후, 대해적 시대가 열렸다 한들
힘의 크기는 흰수염 없었으면 <<해본 이었을듯.
거센도 건재했고. 레일리는 무직에 시키는 꼬라박고 자멸. 카이도가 오뎅에 손을 대는걸 알았다면 달라졌겠지만. 빅카를 조지지 않은걸로 봐서, 어찌보면 빅카도 흰수염이 키운. 비단 흰수염은 그 잔당의 오야지일 뿐 아니라 모든 해적의 오야지인 갓수염인 거시다.
대해적의 시대를 연건 로저지만
그 시대를 유지하고 발전시킨건 갓수염.
... 일텐데 ㅈ같은 빅카는 아니꼬웠을듯.
가능성이지만 로저가 부탁한게 있고 시간을 끌기 위해 알면서 키운게 아닐까 싶음. 흰수염 사후 얼마못가 빅카가 코너에 몰려 뒤질랑 말랑 하는건 은근히 끌어주던 힘이 사라졌기에.. ?
어쩌면 센고쿠-흰수염 관계가
설국열차 윌포드-길리엄 관계?
에이스는 명분이고 은퇴식으로 함 붙을라 했던걸지도 모르지.
(글고 루피-커티스에게 있어서 드래곤은 남궁민수 정도가 될거같음.)
이상 의식의흐름반망상반 갓수염 빠는글.
의외로 흰수염이 길리엄일지도 모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