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라이
오로치가 원펀치로 박살난 것, 남은 오로치 찌꺼기 + 사이코스 vs 타츠마키 구도 짠 것도 무라타고
둘을 융합시켜서 전개에 큰 영향을 끼친 것도 무라타고
신 떡밥도 겸사겸사 추가한 것도 무라타고
초합금전 살짝 다르게 가면서 가로우 괴인화 떡밥 던진 것도 무라타고
그 과정에서 괴협 뒤집기 집어넣은 것도 무라타고
괴협전 양상 오지게 끄는 것도 무라타고
제노스, 구동기사 분량 추가에 오롱코스 잡을때 재활용한 것도 무라타고
이와중에 아마이, 타츠마키 관련해서 블래스트 떡밥까지 투척한 것도 무라타에
거기에 연계되는 검은 큐브, 검은 거인, 수상한 달 등 앞으로 일어날 모든 전개에도 많은 비중으로 관여할게 뻔한 무라타지만
여전히 무라타는 스토리 짤 능력도 없는 작화 원툴인데다가 원은 본인이 스작으로 진행하는 만화를 "포기"하는 무성의한 작가이고
또 둘은 의견이 서로 안 맞아서 그닥 사이도 좋지 않지만 무라타가 "개입"해야 되기 때문에 또 어쩔 수 없이 만나서 의견 조율은 해야되고
빡구 멕이기로 유명했던 원은 이제 의욕 다 잃어서 무라타한테 직접 말은 못해도 트위터로 돌려까기나 하는 의기소침한 사람이 되었지만 그와중에 또 리메이크는 정이 떨어져도 원작은 그렇지 않아서(?) 오랜만에 연참도 하고~
현재 리메이크 행태가 마음에 안든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원작의 시원시원한 전개가 더 나았다고 그리워하지만 그럼에도 무라타를 까지 않으면 대깨무 취급이고~
대강 보니까 이쯤 되면 그냥 무라타만 멕이는게 아니라 원도 멕이려는 논지네 ㅋㅋ 원빠도 아니구 그냥 무라타 까기 인형 그 자체 ㄹㅇ
솔직히 말해서 원이든 무라타든 어느 쪽을 굳이 '옹호'한답시고 편 가르기 하는 것부터 과연 맞는건지 의문이 드는데 ㅋㅋ; 애초에 무라타가 원작 보고 반해서 원 찾아간게 리메이크 시작이고, 그 덕에 단행본도 뽑고 애니화도 되면서 원펀맨이라는 작품의 가치가 수직 상승했구만.
원작이 계속 연재되고 있는 것부터 무라타의 역할이 적지 않은데(원은 원작 접을라캈음)
진짜 작품을 위하는 마음이 있다면 이리 노골적으로 작가진 사이가 안 좋기를 바랄까?
그냥 본인들 욕구 불만을 무라타라는 대상한테 배출하려는 의도로 밖에 안 보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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