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이 리메이크 진행에 바라는 것이 있습니다
제가 원래 커뮤니티 소통(?)을 잘 안하고 그저 만화보고 댓글 반응보고 낄낄대고 마는 수준이라
뭘 어떻게 문화가 있는건지 룰이 있는건지 잘 모르고.. 무작정 들어와서 참..
평소에 컴퓨터는 그냥 게임이나 만화보는 용도로만 쓰고 인터넷 사이트 같은 것도 잘 안하던 타입이라..
그래도 리메이크가 어떻게 진행됐으면 좋을지 이런건 기왕이면 원펀맨을 함께 보는 사람들과 이야기 하는 것이 나을 듯해서 올려봅니다.
첫번째는 빨리 오로치와 사이코스 합체 잔재는 치웠으면 좋겠습니다..
부활떡밥이라던지 죽은줄 알았지 또 한번 시작이다 이런거 없이 그냥 원래부터 없었던거마냥 스토리 진행 했으면 좋겠습니다.
두번째는 블래스트라는 떡밥존재를 더 드러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얼굴과 본격적인 등장이 나온건 정말 감격스럽지만 원펀맨이란 만화가
겨우 가로우편만 진행하고 완결날 만화도 아니고 좀 떡밥을 아꼈으면 좋겠습니다.. 안그래도 원펀같은 먼치킨물은 떡밥이 귀한건데..
그 이상은 등장하지말고 진득하게 가로우편만 진행시키고 나중에 만화가 후반부쯤에 갈때 썼으면 합니다.
세번째는 이제 더이상 잡다한거 제발 안했으면 합니다.. 동제 피닉스부터 이상하다고 느꼈습니다. 단순히 전투가 아니라 무슨 하나의 에피소드를 창작했더군요..
사이타마한테 깔끔하게 처리된 오로치를 뜬금없이 뭔 합체를 시키지를 않나.. 분위기도 적당해야지 무슨.. 딴만화로 치면 최종보스 쓰러뜨리는 라스트 에피소드 분위기더군요..
지금 하고 있는건 가로우편이란걸 깨닫고 이거에만 집중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도 좋다.. 저것도 좋다 다 끌어오는걸 보고 제발 있는거라도 제대로 하자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그동안 원펀을 보면서 홀로 머릿속에서만 하던 생각들을 다 풀어내니 후련하네요..
다시 읽어보니 유쾌한 내용은 아니네요.. 약간 좀 공격적인....; 그래도 확실히 개운하고 여러분과 좋게 원펀에 대해 소통하고 공유하며 지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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