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지로가 실제로 랑왕 손톱 빼갔어도 크게 오바는 아닌게
'현재의' 팔왕과 삼제자 서열에 대해서는 아직 이견이 많지만
작중 밤비나 부분을 보면 블루니트로 페어가 가짜 카카에게
"이미 우리가 손 쓸 레벨을 벗어버렸나? 원왕 밤비노.."
"아니.. 지금은 밤비나였나? 이름 같은건 중요하지 않지만 나와 싸웠을때보다 강해졌나보군.."
이렇게 언급하는 부분이 나오죠.
그것은 실제로 예전에 팔왕 밤비노는 블루니트로 페어선에서 어느정도 비벼지던 존재였다는걸 의미합니다.
(가짜 카카가 갑자기 쳐돌아서 막 덤빈게 아니라 직접 싸운 페어한테 '그렇게 전해 들었기 때문에' 덤볐던거였죠)
그것은 팔왕 밤비나조차도 예전에는 블루니트로선에서 비벼지던 존재였으며
다른 팔왕들 역시 수많은 싸움과 성장을 통해 지금의 자리에 오른 존재지
애초부터 팔왕급은 아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배틀울프들이 단체로 왕륙상어 공략하는 모습도 나왔고
특히나 랑왕의 흉터는 백전의 경험을 상징하는데
(실제로 옆동네 원피스에서 현재 최강포스를 보여주는 사황 카이도우 같은 경우도 과거엔 일곱번 패배했었다 어쩌고 저쩌고 하죠)
당시에 지금보다 더 젊은 육체를 가진 지로가 풀코스 왕륙상어의 영역에서 활동하다가
팔왕의 자질을 가진 현재의 랑왕 배틀울프와 맞부딪혀서 이겼었다 해도
개인적으로 팔왕의 오라에 그렇게 흠집이 나는 일이라고는 생각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