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편 본편분기 리라루트 1편

108편에서 본편 분기로 준우가 리라를 바래다준다면 하는 설정입니다.

결국 준우가 전남친의 말을 무시하고 리라가 사귀자고 할때 사귀어도 리라가 일주일만에 사귀자고 한건

준우가 랜덤채팅에서 만난 유일하게 좋은 사람이기 때문에 일주일만 과거도 다 말하고 신뢰를 주고 기대려고

한건데 전남친때문에 의심했다가 사귀자는걸 거절해서 리라를 화나게 했다는 설정입니다.

누가 합성만화로 만들어주시면 감사

리라,유리,하민 "그럼 저희 이만 가볼게요"

준우엄마 "그래, 조심해서 어서 들어가봐"

준우 "잠깐만 리라야 어두운데 바래다줄게"

하민 (불만)

유리 (당황)

하민은 불만스러운 표정을 짓고 유리는 일순간 당황했지만 어쩔수 없다고 생각했다. 애매하게 하지 말고

확실하게 선을 그으라고 한건 자신이었기 때문에

리라 "이렇게 같이 걷는것도 그때 이후로 오랜만이네"

준우 "그래?"

리라 "그때는 너만 믿으라는 식이었는데 지금은 박하민,이유리 다른 여자애들이랑 놀고있고 좋냐?

사람 가지고 노니까 좋아?" 싸아아아

준우 "너, 그딴장난 그만해라"

리라 "예전에는 이러면 막 새하애지고 그랬는데 ㅋㅋㅋ"

준우 "한두번이어야지"

리라 "사실 그때 내가 사귀자고 한건 정말 진심이었어 랜덤채팅하면서 만난 사람들중에서는 준우 네가

유일하게 좋은사람이었으니까 그래서 만난지 일주일만에 사귀자고 한건데 그때 내가 너무 성급한걸까?

그런데 그때 네가 거절하길래 난 진짜 날 가지고 노는줄 알고 신돼지팸 불러서 놀 폭행하고 돈을 뜯으려고

해서 정말 미안해"

뜻밖에 기습사과에 준우는 당황했다. 굳이 사과받을 생각은 없었지만 이 타이밍에?

준우 "아냐, 나도 사실 네가 사귀기자고 하기전에 전날 널 스토킹하는 전남친에게 들은 이야기만 믿고

널 의심해서 사귀자는걸 거절했으니 쌤쌤이지" (고백 거절했다고 신돼지팸 불러서 두들겨패고 돈 뜯으려고한건

좀 너무하다고 생각했지만)

리라 "뭐야? 그럼 결국 그때 사귀자고 할때 거절한게 전남친 걔 때문이야?

준우 "어"

리라 "나도 최소한 돈이 목적인건 부정안했지만 전남친 걔는 정말 쓰레기였어. 자기가 매달려서 사귀어놓고

돈 퍼줬다고 사귄지 한달후에 날 모텔에 강제로 데려가려고 하더라 싫다고 하니까 폭력까지 사용했고 그러다 결국 헤어졌는데 그 후에도 스토킹까지 하면서 준우 너에게 말한것처럼 자기가 돈 퍼줘놓고 헤어진후에 돈 뜯겼다고 나에대한 헛소문을 퍼뜨리고 다녀서 신돼지팸에게 부탁해서 좀 두들겨패달라고 그랬지"

준우 "역시 그런가"

리라의 말에 준우는 그동안 리라전남친에 관한 의문이 풀리기 시작했다.

리라 "그럼 지금이라도 나랑 사귈래?"

준우 "대답은 불꽃놀이 보러가서 하면 안될까?"

리라 "좋아"

준우 "그전에 쟤 좀 처리하고 야 나와!"

리라 전남친 "오랜만이야 리라야 헤헤"

리라 "아, 또 너야?" (극혐)

리라 전남친 "너 쟤랑 사귀어? 그, 그래 난 그냥 너랑 친하게라도"

리라 "미안한데 너같은 쓰레기랑 친하게 지내고 싶지 않아"

리라전남친 "야! 그래도 널 도와주고 좋아한 사람에게 이건 예의가 아니지 내가 널 얼마나

사랑했는데"

리라 "사랑? 야 니가 돈줬다고 사귄지 한달후에 모텔 억지로 데려가려는게 사랑이야? 넌 그냥 내 얼굴과 몸이 좋아서 (생략)"

리라전남친 "그럼 쟤는 나랑 뭐가 다른데? 쟤도 니 얼굴이랑 몸이 좋아서 너랑 사귀는거잖아"

리라 "적어도 준우는 너같은 쓰레기랑은 다르니까"

준우 "야! 너 이제 그만해!"

리라전남친 "이 씨X년이"

땡그랑

준우 "커터칼까지 이거 완전 미친놈이네 나도 더 이상 너 못 봐주겠다."

퍼어어억 콰앙

준우 "나도 이렇게까지는 안하려고 했는데 팔 하나정도는 부러뜨려놔야겠다."

두들겨패지 말고 경찰에 신고할까도 생각해봤지만 그러면 리라가 가출팸과 엮여있어서

리라한테도 좋을게 없다. 때로는 주먹이 법보다 가까운 법이다.

리라전남친 "아아아아악!"

준우 "가자, 리라야"

리라전남친 "야! 너는 내꼴 안날껄 같애? 리라 쟤는 일반적인 사람의 감정이 없다고!"

준우에게 두들겨맞고 한쪽팔까지 부러진 리라전남친은 발악하듯이 소리쳤지만 준우는

무시했다.

리라 "저기, 쟤가 한 말이 신경쓰여?"

준우 "아니, 너한테 일반적인 사람의 감정이 있건 없건 돈 줬다는 이유로 사귄지 한달만에 모텔로 강제로 데려가려고 하고

싫다고 하니까 헤어지고 널 걸레라고 학교 자퇴할 정도로 괴롭힌건 잘못이라고 생각해 지금은 커터칼까지 들고 덤볐으니

더 이상 봐주기도 싫고 너야말로 괜찮아? 나역시 쟤가 말한대로 너가 만난 쓰레기들처럼 리라 너의 얼굴과 몸만이 목적인

쓰레기가 아닐까"

리라 "아니, 넌 달라! 처음 만났을때부터 금새 좋은 사람이라는건 알고 있었어 그래서 널 믿고 일주일만에 내 과거를 다 이야기하고

사귀자고 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