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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룡- 때를 기다리는 바람
HUNTER잼잼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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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0 | 조회 2,916 | 작성일 2018-11-10 20: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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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룡- 때를 기다리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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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룡 - 때를 기다리는 바람

 고대 문헌이나 설화 속에서 전해져 오고 기록 되어온 교룡 [龍],은 상상속의 생물인 용의 일종으로 취급되긴 했지만 대개는

일개 인물의 무용담을 부각시키는 장치로서 희생되어 소모되거나, 일종의 용의 아류작으로 취급되는 경우가 일반적이였습니다.

 

 

 

이를테면 

용이 되지 못한 미성체를 이르는 이무기의 한자 풀이를 보면 

 

 

[螭龍] 교룡의 이() 에서 따온것만 보더라도 ,`용` 들중에서 교룡의 위치를 짐작할수 있게 하죠

 

 

 

 

적어도 지금까지는 이 고수란 웹툰에서도, 교룡은 그런 형태로 묘사 되는듯 했습니다.

 

 

막사평이 말하길, 당시에 자신이 지닌 

교룡갑을 두고, 현 무림에서 최대의신물이라 일컫으며 

하늘이 내린 힘을 운운하며, 끝도 모를 자신감에 차있었죠 

 

 

허나 그 교룡갑에 대한 자신감은, 그 회복력과 내구도 - 기본적인 방어력은 인정할만 하나, 그 마저도 

,진심이 담긴 강룡의 공격 몇방에 넝마가 되어 뒹구는 꼬락서니를 보여줌으로써, 

자신감은 이내, 허언이 되었고, 교룡갑이란 신물 자체도 과연 막사평이 말한 정도의 그렇게 대단한 신물인가 하는? 의문만을 남겨줬을 뿐입니다.

 

 

 

 그렇게 교룡갑은 넝마가 된 막사평의 시체와 강룡의 광멸공에 폭팔력과 함께 초라함만을 남긴채, 잊혀져 가는듯 싶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에 이르러선  그 잊혀졌던, 교룡갑은 다시금 이야기의 도화선이 되어 재점화가 될 모양을 갖추게 되었는데

모양의 구심점이 된건 다름아닌 강룡으로써, 

 

강룡의 범위 공격인 광멸공 으로 인해 증발된줄 알았던 교룡갑은 실은 증발되지 않았으며, 다만 몸속에서 동화 되어 숨을 죽이며 기다렸다는게 드러났고, 

이내 마도혈비의 공격으로 인해, 몸 전체의 심각한 타격을 입은 현재의 강룡의 몸상태를 치유하기 위해 

그 특유의 회복력으로 상처들을 수복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이게 도대체 어찌된 일이까요?

 

 

왜 지금에 이르러서 교룡갑은 재차 등장한것이며

그것도 하필이면 그 주인된자가 강룡인 이유는..?

 

그리고 무엇보다 같은 세계관을 공유한 용비불패에서 표현되어온 신물이란

가공한 위력을 보여주긴 하나, 단지 그 뿐, 그 힘에 기대면

파멸만을 불러오는 악의 무구에 불과 했을 터인데.. 

 

 

이렇듯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점들 속에서

문득 떠오른 직감이있다면 

 

 

어쩌면 처음부터 교룡에 대한 인식 자체가 잘못된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였습니다.

 

예컨데 

고수에서 교룡갑의 모티브가 된 교룡은 

대개 격하되어 평가되는 용의 일종- 이무기 따위로 취급되는 교룡이 아니라 

 

 

옛 불교 경전에서 전해진바 있는, 석가모니가 한 때 화현한 생물 내지, 

 

 

 

 

 

불교의 사천왕중 하나인 북방의 다문천왕의 또 다른 이름인 금비라신의 교룡이 아니였을까..?

 

 

 

 

만약 정말 그렇다면 

 

 

흔히 도깨비라 칭해졌던,  강룡의 알 수 없는 살기의 근원 조차

 

 

 

 

 

 

 

 

 

  

이 불상을 본 이후엔, 현재까진 발현되지 않은 이유 역시, 그와 관련지어 갖가지 그럴듯한 이유를 갖다붙여, 어떻게든 

 

설명 될 수 있겠죠,

 

 

 

그리고 이와 관련되어 또 하나의 연결점이 있다면  

 

 

의식을 잃은 상태로, 교룡갑을 두른 강룡의 모습을 보고, 혈비는 지난날 환사와의 대화를 회상하게 되는데

그 때의 환사가 말하길

 

 

증발된줄 알았던, 교룡갑이 현재까지 존재하고,  그가 누군가를 선택했다면

자신의 오랜 비원을 이뤄줄 자는 다름 아닌 그 일것이다고 말한 바 있는데

 

 

이는 다양한 의미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교룡갑이 스스로의 의지를 가지고 선택한 주인은 강룡 으로 보여지며

즉 환사가 말한 그 비원을 이뤄줄 자 역시 강룡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렇다면 현재 교룡갑을 두르고 있는 강룡에게 가해지는 비판의 의견중 하나인

신물의 힘에 기댄다는 관점도 옅어지게 될겁니다.

 

 

강룡의 잠재된 도깨비가 또 다른 자아든 혹은, 교룡갑이든,  그도 아니라면 그것을 부리는 다른 차원의 神일 지라도

어디까지나 그는 조력자 일뿐

 

그 힘을 통제하고 부리는건 결국 강룡이기 때문이죠

 

 

 

다시 말해 고수에서의 교룡이란  

 

 

 

때를 못만나 뜻을 이루지 못하는 호걸로서가 아닌

 

 

 

[교룡득수]

란 말처럼 

 

교룡이 물을 얻어 비로소 승천하듯,

그로 인해 좋은 기회를 얻은 강룡 또한

이 시대의 영웅호걸로서 발돋음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건 마치 

때를 기다리는 바람처럼 

이미 저 먼곳에서 불어오고 있었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조심스럽게 때론 은밀하게

강룡이란 이 시대의 영웅이 기댈 수 있는 방패막이의 그것처럼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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