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

무기한 휴재한다 -> 아프면 그럴수도 있지

복귀 날짜가 좀 늦는다 -> 아프면 확실히 쉬는게 낫지

복귀한다는 날짜에 못나온다 -> 아프면 그럴수도 있지

복귀한다는 날짜에 못나왔는데 언제 확실히 복귀할지 결정을 못하고 있다. -> 복귀하면 한동안 쉬지도 못하고 언제 또 아플지도 모르는데 확신이 없으면 망설일수도 있지.

다 좋음 우유부단하고 답답해 보여도 복귀하면 휴재 못할탠데 복귀하는 날까지 망설여지는건 난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봄

근데 최소한 쉰다고 했으면 쉬어야 되는거 아니냐. '쭉 쉬다가 이제 좀 괜찮네??? 복귀준비 하자' 하다가 또 아픈거면 '울 시우형 생각보다 많이 아팠구나 ㅠㅠ'

이러면서 넘어갈수라도 있지. 그래 하다못해 한번 더 양보해서 쉰다고는 했는데 일이 너무 하고싶어서 일 했다고 치자. 

근데 그걸 동네방네 떠드는건 좀 아니지 않냐... 그런 글 안쓰고 '생각보다 치료가 오래걸리네요 좋은 작품으로 찾아올태니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이

정도만 했어도 아마 납득할 사람은 많을거다. 근데 쉰다고 해놓고 일한걸 동네방네 떠들면서

'쉰다고는 했는데 사실 일했어요 ㅎㅎ 근데 일했더니 손목이 아프네요' 라고 말하면 아픈건 이해하더라도 좀 황당한 사람이 많을 거 같긴 함... 

시우형이 일 좋아하는건 뭐 이해하겠는데 일 그 자체가 좋은게 아니고 웹툰 그려서 독자들한테 보여주고 흑우들 쿠키빠는게 좋은거면

강제로라도 좀 쉬었음 좋겠네

-PS 웹툰 무료로 보면서 바라는거 많다고 뭐라 하는 인간들 있는데 난 네임헌트 끝나고 유리랑 카라카 일기토 뜰때부터 일주일마다 300원씩 돈내고 웹툰보는 사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