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용비불패 세계관에서 재밌는점은 작가가 어느캐릭터가 세계최강자다 라고 단언하지 않는점이지..
뭐 물론 후보들은 정해졌지..
강룡 파천신군 옥천비 각성혈비 구휘 용비 그외 열두존자 마교주교 등등 ..
물론 고수세계관 오면서 초장에 파천신군 최강으로 내새우기도 하고
암존등장으로 그런파천신군의 위명에 만만치 않다는 구무림 열두존자 언급
전작품 용비불패의 주인공 용비 나 주역인 구휘가 등장하니 더욱 생각이 많아질수밖에..
파천신군과 구휘 용비는 서로의 이름은 들어봤을진 몰라도 아에 만난적도 없고 공통점이라고는 암존과 싸워봤다는점 제자인 강룡과의 인연일뿐..
생각해보면 전작인 용비불패에서 이건 명확했어
열두존자내에서도 삼존은 그중에서도 우위인 느낌이었고 이중 무공만으로 삼존에 속해있는 암존은 최강무공을 가지고 있으면서
심리적으로 천존에게 밀리고 있다는게 느껴졌지
용비무공의 원래주인인 육진강조차 나중에 무공이 더낮은 용비한데 져버리기도 하고
작가는 끊임없이 무공이 무조건의 강함의우위는 아니다라고 계속애기한단 말이야..
한손으로 가지고 놀았던 암존에게 강자의자비를 베풀다가 암존 뒷치기에 다리에 치명상을 당한 파천신군이나
젊었을때 구휘에게 식은땀흐르게 했던 현재양도 열등감에 신물에 미쳐버린 제자에게 정때문에 죽이지못하고 치명상 당한걸보면
강자들도 역시 감정이 있는 인간이라는 것이고 이게 약점으로도 통한다는거지...
드래곤볼의 스카우터로 전투력재고 파워로 승패가리는게 아니라서 재밌긴하지..
결론은
문정후 화백도 인터뷰에서 말하길, "어느 캐릭터가 이 세계관에서 최강자다"라는 설정은 하지 않는 편이라고 했다.
최강자를 설정해놓고 작품을 진행하는게 아닌, 각종 변수에 잘 적응하는 캐릭터에 더 중점을 두고 작업한다고 한다.
작자인 본인은 최강자를 설정해두지 않았으니, 결국 "독자들이 각자 좋아하는 캐릭터가 강자라고 생각하시면 된다"라고 해당 논제에 대해 마무리했다.
ps- 나역시 오래전에 용비불패로 시작으로 괴협전등 이작가 작품좋아하지
용비불패로 구휘왕 용비에게 애착을 느껴 그들이 최강자라고 믿고 좋아하는것 이해한다..
어차피 다들 자기 좋아하는 캐릭터가 최강이라고 말하겠지.. 그게 작가가 원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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