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예상해 본 환사의 비원 (재탕- 곁가지 주의)
환사의 비원 - 환사는 원래 이계 출신 으로 그들의 선조는 다른 세계에서 고수의 세계로 넘어온 이주인 이였으며 어떻게 넘어왔는지는 불명
이들은
인간과는 다소 다른 외모 떄문에 차별 받아왔으나 이전 세계로 부터 물려받은 주술적인 힘을 타고 났었기에 이를 통해 세력을 형성 했지만
환사 세대때 들어서
어떤 사건이 일어나고 그로 인해 몰락한 탓에 그 때부터 인간 자체를 혐오하는 인성이 생김 그 즈음 이계의 문을 열 수 있다는
생명의 돌이란 기물에 대해서 알게 되고 관심을 가지기 시작함
환사의 비원이란 이계의 문을 통해 선조들의 고향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며 떄문에 단을 지닌 인간의 폭주로 인해 이 세상이
멸망한다 하더라도 자신과는 상관 없는 일, 아니 되려 잘 된일이라고 생각함
자신을 부정했던 이 세계를 제 손으로 멸할 수 있기에
환사의 최후 - 폭주하는 강룡으로 인해 이계의 문이 열리게 되고 환사는 그 문을 통해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는데에 성공했으나
막상 도착한 그 곳은 동족들이 있기는 커녕 풀 한포기 없는 폐허의 세계 였음, 알고보니 그 쪽 세계 역시
단의 폭주를 한 자가 있었고 그 힘에의해 그 세계의 모든것이 사라질때쯤
그 중 일부만이 그가 연 문을 통해 간신히 고수의 세계로 도망쳐 온거 였음
이를 깨닫게 된 환사는 왔던 곳으로 다시 되돌아 가려 했으나 이미 문은 닫힌 뒤
결국 아무도 없는 그 곳에서 홀로 덩그러니 남게 되는 무저갱의 최후를 맞이함
구휘의 선택 - 옥천비가 품고 있던 단이 강룡에게 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구휘는 그 즉시 단을 깨버리려 했지만 그 단을 강제로 부셔버린다면
그걸 지니고 있는 자도 죽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그로 인해 힘겨운 양자택일의 선택에 직면하게 됨
생명의 돌의 대한 정체에 대해서 알려준
옥천비가 말하길 일단 단이 폭주하게 되면 이 세상은 지옥이 될거라 말한 바 있지만 구휘는 강룡이 지니고 있는
힘과 선한 인성, 그리고 진.소.도.흑.예린과 같은 신무림의
인재들이 힘을 합친다면 그 조차 막아 낼 수 있을거라는 믿음 하에
폭주하는 강룡을 그대로 지켜보는 쪽은 택일함, 실은 폭주하는 강룡 조차 죽일 힘을 갖고 있는 구휘 였지만
신무림의 일은 그들의 손으로 마무리 지어야 한다는 신념이 있었기에
자신이 지닌 모든 힘을 선도술을 통해 폭주하는 강룡에게 전달 하게 되고
이 후 힘이 다 한 구휘는 일각의 말 처럼
그대로 선 채로 죽게 됨
지난날 옥천비가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용-구를 살려 주었든 이번엔 본인이 그 신념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희생한 셈
강룡의 선택 - 스승의 대한 불신과 환사가 심어놓은 세상에 대한 증오, 그리고 흘러 넘치는 단의 힘으로 인해 이성을 잃은 채
폭주하게 된 강룡 이였지만
교룡갑을 통해서 흘러들어온 예린의 정신체는 그 강룡의 폭주를 제어하려 했고 이를 통해 어느정도 자아를 되찾는 데에는
성공 했으나 자신의 안에서 점점 강해지는 단의 힘으로 인해 완전한 제어에는 실패하게 되는데
그 즈음 선도술을 통해 흘러들어온 구휘의 기운을 받은 강룡은
악으로 변모하려고 하는 단을 선의 힘으로 중화시키는데 성공하고 이를 통해 단의 힘을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게 되면서
생명의 돌의 정체를 깨닫게 되는데
생명의 돌이란 이계의 힘을 전달할 수 있는 매개체 이자 여러 세계를 잇는 통로의 역할을 겸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부수적인 힘 일뿐 생명의 돌의 진정한 힘은 그 돌의 붙여진 이름 그대로
설령 죽었을지라도 육체만 남아있다면 그 곳에 다시 생명 (영혼)을 불어넣을수 있으며
훼손돼거나 잃어버린 타인의 신체도 복구시킬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었음
다만 그 흘러넘치는 힘에 의해 이성을 빼앗겨 그 진정한 힘을 깨닫지 못했을 뿐
애초의 기물이란 선.과 악이 없으며 대개 그것이 세상이 일컫는
악으로 변모하는 이유는 그 힘을 컨트롤 하지 못한 인간의 폭주가 만들어 낸 파괴 본능에 불과함
이를 깨달은 강룡은 본래 가지고 있던 생명의 돌의 진정한 힘을 사용하여
폭주하던 자신이 죽인 모든것들을 살려 내고 열었던 이계의 문을 스스로의 힘으로 다시 닫음으로써
(환사가 문을 통해 다시 이쪽으로 넘어오지 못한 이유도 이 때문)
천하제일의 고수로 재 탄생 하게 됨
구휘의 최후 - 어찌된 일인지 강룡의 컨트롤 하에 있는 생명의 돌의 힘으로도 구휘를 다시 살릴수는 없었음
애타는 마음과 동시에 의아함을 느끼는 진가령은 결례를 무릎쓰고
선 채로 죽은 구휘의 시체를 찬찬히 살펴보는데
놀랍게도 구휘는 자신을 들여다보는 진가령을 바라 보고 있었고
죽음의 공포에도 한 점 두려움 없이 평안한 미소를 만면에 띄운 채
지난날의 젊은 모습으로 되돌아 가 있던 상태 였음
그리고 그 변모한 육체는 마치 진가령이 오기만을 기다 렸다는듯 그 순간 홀연히 사라짐
생명의 돌의 힘으로도 구휘를 살릴 수 없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음
애초의 구휘는 죽지 않았기에.. 단지 자연과 융합하는 형태의 우화를 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