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테에서 바유를 소환해 수송선을 다시 윌라르브로 끌고왔다면
바유는 왜 아샤가 수평이동장치를 부수는 미래를 보지 못한걸까?
오선신들의 통찰이 시초신에 비해 부족하다고 하지만 적어도 마음이나 가까운 미래정도는 읽을 수 있을텐데
아샤가 수송선을 망가트려 모두의 목숨이 위험해지는 정도의 엄청난 미래가 바유가 통찰할 수 있었던 모든 사람들에게서 보이지 않았던 걸까?
아니면 굳이 인간들을 일일히 통찰하지 않았거나
오선신의 통찰이란 게 시초신에 비해 너무 쓰레기라 그 정도의 정보조차 얻을 수 없었거나
어느 쪽일까...
아그니 통찰도 미래예지로는 별볼일 없었던 걸 보면 오선신 통찰이 구리다는 쪽이 맞을 거 같지만
아샤야 한낱 어린애였으니 직접 바유랑 마주쳐 통찰당할 일까진 없었을거고
아니면 바유가 애초에 비슈누랑 한통속이라 그런 사태를 알고도 무시했을 가능성도 있으려나
아그니나 찬드라처럼 거의 통찰이 생활화된 수준으로 주변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통찰했다면 한 번쯤은 수송선이 위기에 처하는 미래를 볼 수도 있었을 거 같아서
수송선이 망가지는 상황은 거기 탑승한 모든 사람들에게 있어 아주 큰 영향을 주는 미래일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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