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측글]이름의 힘 말인데 이름의 힘이 인간형을 만드는 게 아닐까?
사실 자연신들도 본질적으론 자연 그 자체인데 인간형을 띄는 거임
불의 신인 아그니가 불 그 자체이듯
여기서 인간형의 피조물 하나를 만든 뒤 이름을 부여해서 그 존재가 해당 관할을 맡는 이로 바뀌었다가 아니라 반대로 해당 자연물에 이름의 힘과 영혼을 넣어서 만들어진 게 아스티카 아닐까?
나스티카들은 동물형태(신화 속 신수 같은 평범하지 않은 생김새)의 모습으로 창조하고 이름을 부여해서 인간형으로 만든 거지
블로그에 나온 수라형이 이름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는 것도 원래 동물 형태의 피조물에 이름을 부여하여 인간형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했냐면 메나카가 응애추바를 보고 원래 미물이라고 했는데 인간형으로 만들어진 존재한테 메나카가 미물이라고 할 리가 없다고 생각해서였음
반대로 미물이 이름의 힘을 얻어서 인간형을 얻게 된 거라면 설명이 됨
원래는 왕털갯지렁이(가칭)라는 미물이었으나 이름의 힘을 얻어 인간형을 얻게 된 존재였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