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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카페<펌> 원피스 작가 ?오다에이치로가 그린 배가본드 미야모토 무사시
코알라 | L:28/A: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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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3-0 | 조회 11,879 | 작성일 2013-09-04 19: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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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카페<펌> 원피스 작가 ?오다에이치로가 그린 배가본드 미야모토 무사시

 

 

 

 

 

왼쪽 : 이노우에 다케히코

1967년 1월 12일 (일본)
대표작 : 슬램덩크, 베가본드, 리얼


 

오른쪽 : 오다 에이치로 (원피스 작가) 1975년생


이노우에 다케히코 : 오다씨는 작품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아...
이미 1화를 감상하는 순간부터 이작가는 틀림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노우에 다케히코  우리 만나는것은 처음인것 같군요.

오다 에이치로  저 실은 이노우에씨의 사인을 직접 받은적이 있습니다.

이노우에 다케히코  에?? 거짓말!! 언제??

오다 에이치로  집영사 데즈카 아카즈카 파티에서요. 그당시 저는 금방 데뷔인 신인때라 매우 긴장했었지요. 리젠트시대의 목화도 일러스트도 받았습니다 지금도 잘 보관해두고 있습니다.

이노우에 다케히코  아 그런가.. 잊고 있었군 미안해요.


오다 에이치로  아뇨 그 파티는 거의 중견작가의 사인회이니까요(웃음) 


이노우에 다케히코  원피스가 시작할무렵에 나는 로스엔젤레스(미국)에 있기때문에 일본 소년점프에서 작품을 보내주었습니다.
그리고 원피스 1화를 읽고나서는 " 아! 굉장한 만화가 등장했다!!" 고 생각했습니다.   음.. 뭐라고 할까 이 작품이 틀림없다고 생각한 만화는 상당히 오래간만이었으므로 부지런하게 구하게 되었지요.

오다 에이치로  연재가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은 무렵에 연재지의 정보 잡지의 기획으로 유명인의 주목 사제만화의 앙케이트가 실리고 있었는데.. 때마침 거기서 이노우에 선생님이 ONEPIECE를 추천하고 있었습니다.
작가가 작품을 믿고 있으면 그만큼 코멘트 받고 있던 것이 뛰어 오를 만큼 기뻐서 그 기사를 확대 카피 해 당분간 직장에 붙이고 있었습니다.(재밌네요 ^ ^;) 

이노우에 다케히코 그렇게 기뻐해줄 줄이야...(웃음)

오다 에이치로 이노우에 선생님. 제가 운명적인 것에 대해 이야기 해도 될까요?

이노우에 다케히코 뭐...뭔가요.. 왠지 무섭다.(웃음)

오다 에이치로  나는 쿠마모토 출신입니다만 과거의 옛날 안티크하우스라고 하는 가게가 있었을때...

이노우에 다케히코  아!  그 헌 옷가게 말이군요.. 왠지 그리운.... (참고로 이노우에 다케히코씨는 만화가가 되기 전에는 옷장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오다 에이치로  단골이라고 말할것도 없습니다만  그래도 친구와 만나서 가끔 옷을 사러 다니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점프로 신인상을 받아 담당 편집자가 대한 푸념이 있을 무렵에 그 가게에서 점원이 만화가를 목표로 세웠다고 말하는 겁니다.
그리고 자신이 아는 만화가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만약 출세하는 만화가가 된다면 여기 출신으로는 두명이 된다고 말해습니다.
다른 한명은 누구입니까 라고 물으니... 나레아이 다케히코(이노우에 다케히코의 본명)라고 말하면서 "그사람 옛날 아르바이트 했었죠. 같이 했어요." 라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이노우에 다케히코  아하.. 그 점원..

오다 에이치로  그 사람 슬램 덩크의 어느 선수의 모델이 된 자신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이노우에 선생님은 한가할 때  자신의 뒤에서 그림을 그렸다고 하던데... (웃음)

이노우에 다케히코  맞아요.. 그때 일 안했었죠..

오다 에이치로  정 말로 놀랐어요 이노우에 선생님이 여기에서 말하는 사람의 인물이여서. 여기는 별 생각없이 다녔던 가게였기 때문에 이것은 왠지 운명적이 무언이 아닌가 생각들어서  담당 편집자에게 이노우에 선생님의 있는곳을 알려달라던지 어시스턴트를 하게 해달라던지 졸랐던 적이 있었죠. 물론 결과는 시원하게 거절되서 실망했지만..


이노우에 다케히코  그런가요.. 실패했었군요. 왠지 집에 들어오지 않아서 다행인..(웃음)


오다 에이치로  만약 그때 들어갈수 있었다면 저의 운명은 바뀌었을수도 있겠군요.
지금생각해보면 그때가 제 인생의 또 하나의 분기점이 아니였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후로 나중에 언젠가 당신을 만난다면 꼭 이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이노우에 다케히코  이거 왠지 고맙군요. 기억해두도록 하겠습니다.






진행자  오다 에이치로씨는 배가본드를 어느정도 읽고 있나요?


오다 에이치로  단행본이 되고 나서 단번에 독파 했습니다. 
연재가 스타트 했을 무렵으로부터 젊은이였던 우리들 주위에서 대단히 화제가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재미있고 테마가 진하고 무엇보다 이노우에 선생님의 그림을 보는 것은 정말 즐거우니까요.

"과연 이분의 화력은 어디까지 올라갈까?" 

카에데퍼플 시대부터 쭉 봐왔으니깐요.


이노우에 다케히코  그 무렵에 비하면 과연 성장하고 있지만 카에데 퍼플ㄸㅒ의 그림은......
하지만 그때의 그림도 상당히 능숙하다고 생각하는....(웃음)

지금은 이제 볼수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오다 에이치로  마지막 만화전의 작품도 보았습니다만.  솔직히 봐도 잘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벌써 잘한다라는 경계를 이미 초월해버렸으니깐요. 참으로 어떻게 이런 그림을 그릴수 있는지 의문이 드는 부분입니다.

거대한 미야모토 무사시의 입상도 서있을만큼 큰데 체형의 바디 발렌스는 실수도 없는...


이노우에 다케히코  잘찾아보면 군데군데 신경쓰이는 그림들이 있어요.


오다 에이치로  그렇지 않아요. 나의 레벨에서는 이해밖인 대단한 영역의 그림 뿐입니다.
지금 에도시대의 일본그림의 모습들이 비쳐집니다. 
에도시대의 사람들은 인터넷도 코믹점도 없고 지금보다 시간을 소비할 수 있는 오락이 적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반대로 이것들을 소비하는 현대인에게는 그만큼 어려운 집중력과 시간들을 투자할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면 보통의 재능에서는 따라 잡지 못하는게 일반적이죠. 에도시대의 화가의 그림들을 보면 엄청 능숙하니까요.

마치 선하나에도 생명이 머물고 있는 듯한 세세한 그림들.. 
그런 그림은 현대인이 얼마나 시간을 소비해도 아마 흉내낼 수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노우에 선생님의 그림은 바로 그 에도그림의 경지에 도달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어째서 이현대의 사람이 과거에나 나올법한 이런 그림들을 그릴수 있는지 궁금해서 견딜 수 없습니다 



이노우에 다케히코  이거 너무 황송합니다. (웃음)


오다 에이치로  게다가 마지막 만화전에서는 그 그림들이 150매지요? 
정말이지 상상을 초월하는... 


이노우에 다케히코  마감에 ㅉㅗㅈ기면 다 할수 있는것들이죠.


오다 에이치로  저도 마감에 ㅉㅗㅈ기면서 몇번이나 해보긴했습니다만.. 여기까지는 갈 수 없어요


이노우에 다케히코  흠.. 글쎄요.. 만약 자신의 그림이라면 가능할까요?


오다 에이치로  아뇨.. 할수 없습니다.

1매 1매에 콜을 요구해버리기 때문에....


이노우에 다케히코  아! 과연....


오다 에이치로  도중이지만 여기서 그리는 것처럼 여백마저도 신용하는 경지까지는 아직 익숙해 지지가 않네요.


이노우에 다케히코  그 나머지흰색이(여백) 저의 경우는 소중하기게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특히 강조하게 되죠.


오다 에이치로  그것이 센스라고 생각하면....


이노우에 다케히코  그렇다고 할까 성격일까... 찬스가 있다고 해서 예정대로 가는것은 너무 흥미없습니다.
그리면서 도중에 이것은 이것대로 성립되고 있을까.... 라고 생각하면 잠시 멈추어서 가만히 생각하는 적당한 성격이라고나 할까요..... 


오다 에이치로  이노우에 선생님은 그리기 전에 그림의 황금라인의 이미지가 떠오릅니까?
대단한 사람은 라인까지 선명하게 보이고 있어 그것을 단지 덧그린다고 하던데..


이노우에 다케히코   글쎄요..  보이고 있다고 말한다면 그렇게 말할수도 있습니다만..  그러나 확실하다고는 할수 없겠지요.


오다 에이치로  저는 이것이 황금라인일까.. 하는정도로 밖에는 보이지 않아요
그림을 그리고 있는 동안에 멍하니 완성도를 보며 그것을 펜으로 따라가는 정도죠..


이노우에 다케히코   저도 그래요.


오다 에이치로  저도 거기에 가까울까요..
최초부터 정확한 선을 그어서  그릴수 있는 작가에게는 따라잡을수 없지요.
제 주위 친구중에는 그림을 그리는 녀석이 있는데.. 한번 본 그림을 절대로 잊지 않는 사람이죠.
즉 과거에 그린 캐릭터는 무엇을 보지 않아도 완전히 같게 그릴 수 있죠.

그런것은 상당히 부러운 재능이죠.
저는 엑스트라의 캐릭터들의 경우는 곧잘 잊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재등장시키거나 할때는 언제나 단행본을 뒤적거리며 재검토합니다.


이노우에 다케히코  나도 그래요
옛 캐릭터는 언제나 단행본으로 재검토하고 있습니다
무심코 그릴때도 있고 귀밑털이라든지 그리는 것을 잊기도 하는


오다 에이치로  정말입니까?  왠지 다행이군요.. 저도 앞으로 나갈수 있을것 같습니다.(웃음)





화제가 바뀐다.





오다 에이치로  이노우에 선생님의 그림에 대한 향상심과 탐구심은 어디에서 옵니까?


이노우에 다케히코  뭐 그래도 과거의 심플하게 자신의 그림을 보면 조금 부끄럽죠.


오다 에이치로  조금이군요.


이노우에 다케히코  좀 더 좋은 그림을 그릴 수 있을 없을까? 라는 기분일까요...


오다 에이치로   나도 스스로는 향상심이 강다다고 생각했습니다만. 
(마지막 만화전)을 보면 이노우에 선생님의 향상심에는 도저히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는....


이노우에 다케히코  과찬이에요... 참 그러보니.. 지금 원피스가 연재된지 몇년이나 ㄷㅚㅆ죠?


오다 에이치로  12년이요.


이노우에 다케히코  굉장하네요!
그 만큼 긴 주간 연재를 계속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이길 수 없는...


오다 에이치로   저야말로 과찬이네요..
개인적으로 제가 생각하기에 장편 만화는 [Slam Dunk]의 연재분량이 베스트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처음은 [One Piece]도 
[Slam Dunk]처럼 5년을 계획했었습니다.. 그러나 점점 그려나가다보니.. 배 이상의 시간이 되어 버린것이죠. 


이노우에 다케히코  그렇군요.. 그리고 최신간의 52권까지 작품을 감상한 느낌대로라면 아직도 끝날 것 같지가 않네요.


오다 에이치로  네.. 그렇죠.. 사실 원피스 덕분에 제 인생계획은 아주 날라갔어요... (폭소!)


이노우에 다케히코  배가본드의 경우 중간부터.. 그림이 펜에서부터 붓으로 바뀌였는데..
그러한 변화에 대해서 오다씨는 어떻게 생각을 했습니까?


오다 에이치로  엄청나다고 생각했어요.
이노우에 선생님과 같은 경력자가 아직도 진화해 나가고 있다는것은 엄청납니다. 그런 의지의 힘이 느껴질수 있어서 좋죠.
또 팬선의 힘도 느껴지고 붓으로 그리는것은 정말 대단합니다


이노우에 다케히코  사실은 하면 안되죠(붓으로 그림그리는거)
연재분량이 긴 작품을 연재해나갈때 붓으로 그림을 그리게 되면 힘이 많이 부치는....


오다 에이치로  원래 붓은 사용하지 않았었나요?


이노우에 다케히코  효과로서 일부분은 사용했었죠.  그리고 모두 붓으로 그리려고 결정한 것은 정말로 한순간의 기분이였죠.
코지로편의 초반부의 연재분으로 지금 그리고 싶은 것을 내려면  펜이 아니고 붓이다! 라고 문득 생각이 들어서
그림의 터치를 바꿔버렸죠. 그러나 작품을 통한 일관성에는 별차이 없겠지요. 그 때 그 때의 필을 믿고 있다고 할까..


오다 에이치로  타이틀 로고도 바뀌였군요.


이노우에 다케히코  그당시 자신에게 있어서 배가본드를 임하는 자세가 무언가에 ㅉㅗㅈ기고 있었던 시기였죠. 
그런 슬럼프를 헤쳐나가기 위해 무언가 변화가 필요했던..
로고의 변경은 바로 그중 하나인것입니다.

오다 에이치로  작가가 대담하게 변경해도 주위는 생각보다는 순조롭게 받아 들여 주는군요.
저의 경우 원피스의 코믹스 50권때 탄력이 붙었다고 생각해 타이틀 로고의 디자인을 바꾸는 방법을 생각했습니다만.
그런데 사람들이 많이 놀라긴 했지만.. 반응은 그닥이였죠. (웃음)
독자가 아니라면 변화는 신경쓰지 않지요.
그러니까 작가는 더 자유롭게 하고 그리고 싶은것일지도 모르는...... 



진행자  이노우에씨는 오다씨의 그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노우에 다케히코  저와는 정반대의 힘이 느껴집니다.
복잡해 보이면서도 독자들을 끌어당기는.. 오다씨만의 힘이 느껴지죠.
여백의 부분의 무언가가 느껴진다고 하는 마지막 만화의 작품은 특히 오다씨가 칭찬해주셨는데.. 반대로 오다씨의 그림들도 정말 감탄할만한 것들이죠. 
제 그림의 경우는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게 그리면 그림들이 만화책의 사이즈에 들어가기엔 다소 무리가 있지요.

(필자역: 즉 이노우에 다케히코는 사실주의의 리얼리즘의 극화체의 정점을 보여준다면.. 오다 에이치로의 경우는 팬시화풍의 최정점을 보여주는 작가이기 때문에 둘이 추구하는 그림체의 노선이 다른것이죠. 이노우에 다케히코는 리얼리즘의 극화체로 매우 정교하고 사실주의적인 면을 추구하는 작가라면  오다 에이치로의 만화체를 추구하는 아기자기한 맛의 팬시화풍형의 작가이기 때문에 지금 이노우에 다케히코는 그러한 부분들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겁니다.)


오다 에이치로  그렇네요(웃음)
하고싶은 이야기가 가득있을때 주간연재는 19페이지라는 테두리가 정해져 있습니다만..
왠지 어쩔 수 없는 기분으로 보다 빨리 이야기를 진행시키고 싶어서 가능한한 모든 정보들을 밀어넣는 편이죠.
솔직히 빨리 끝냈으면 하는 기분도 있습니다.


이노우에 다케히코   음.. 그 기분 알것 같습니다.


오다 에이치로  왠지 성급한것일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싶은건 많은데.. 공간은 한정되어 있고..  아 왠지 그러고 보니 원래 캐릭터들도 많군요.(웃음)
메인 캐릭터는 5명정도가 한계라고 생각합니다만.
머리속에서 펼쳐지고 있는 하고싶은 이야기들이 너무 많아서 결국 지금에 상황이 된것 같네요.


이노우에 다케히코  이번휴일에 구상하고 있는것이 있나요?


오다 에이치로  이야기의 라스트는 작품이 스타트 했을 무렵으로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거기에 도착하지 못한것은 기다리고 있는 에피소드를 전혀 소화지 못했기 때문이죠. 
이노우에 선생님의 스토리 구조는 어떻게 되가고 있습니까?


이노우에 다케히코  음. 나는 시작될 때는 금주의 구상도 라스트도 전혀 생각하지 않아요.
그런데 최초부터 라스트씬을 생각해 현재까지 그것을 지키고 있는 오다씨는 정말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다 에이치로  정확하게 말하면.. 그것이 현실화가 되어야지.. 지킨다고 할수 있는거겠죠.


이노우에 다케히코  저는 배가본드에서는 최근에서야 겨우 실마리가 잡힌다고나.. 할까...





이야기의 화제는 이제 배가본드로.....



오다 에이치로  배가본드의 이야기는 사실대로 펼쳐지고 있나요?

이노우에 다케히코  미야모토 무사시와 사사키 코지로가 간류지마에서 싸운 것은 대체로 사실인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남아 있는 기록들이 모두 무사시에 관련된 것들이기 때문에 코지로의 경우 단지 무사시와 대전한 검사라는 기록밖에는 없습니다.
따라서 귀가 들리지 않는 사람이라는것도 사실상 0%에 가깝죠.


오다 에이치로  음.. 그럼 스토리는 이제 원작으로 부터 독립해 완전 오리지널로 가고 있는 건가요?


이노우에 다케히코  전부는 아니지만 사실상 오리지널로 가는것이 거의 정해졌습니다. 스토리의 경우 아직 확실히 결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의 말이 끝나면 다음의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것은 쉽지가 않죠. 잘 풀리지 않는날엔 완전 옆길로 새버려 곤란했었지만..


오다 에이치로  그렇지만 .. 옆길로 빗나가는건 의외로 재밌지요.


이노우에 다케히코  그렇죠..



진행자 오다씨가 배가본드에서 좋아하는 캐릭터는 누구인가요?


오다 에이치로  할아버지가 금반을 좋아하는데.. 그것이 왠지 사랑스러운


이노우에 다케히코  아하하하하~


오다 에이치로  야규 세키슈사이가 특히 좋습니다 
갑자기 손자의 자랑을 해도 좋은건가..
이노우에의 작품의 경우 진지하고 매우 하드한느낌입니다만 간간히 이런 코믹스러운 부분들이 매우좋죠.
그런 묘사를 자연스럽게 끼워넣으면 독자가 캐릭터에 방심해버리게 되죠.
테마가 어려운 것에도 불구하고이노우에 선생님의 캐릭터 구조의 능숙함들이
많은 독자들을 끌어들이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노우에 다케히코  할아버지를 그리는는건 상당히 좋아하죠. 
가만히 두면 등장 인물 모두를 할아버지로 할 수도 있는... (웃음)
노인은 그리면 그릴수록 인간다워지고 그리면 그릴수록 생명을 가지는 것이라고 느껴지는것이 노인의 얼굴이죠.
왠지 그리면서 보람이 느껴집니다.






진행자  두분들에게 공통된 점은 바로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것을 전하기 위해 진지하게 만화를 그리는 모습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노우에 다케히코  원피스의 경우엔 정말 스폐셜하게 뭔가 압도적인 기운이 작품에서 전해져 나옵니다.
박력도 있고 사람들의 이야기와 소리도 난무하며 여러가지 동시다발적인 것들이 화면의 여기저기에서 동시에 움직이고 있지요


오다 에이치로  아무래도 그렇게 되어버리는것 같아요.


이노우에 다케히코  원피스에서의 세계는 커다란 소리들과 사람들의 감정이 있다고 전하고 싶은 오다씨의 의지를 강하게 느낍니다. 그런 자신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으니까 이렇게 12년이나 길게 연재를 지속할수가 있는 것이겠죠.

오다 에이치로  아 정말 고맙습니다.
사실. 지금와서 하는 말이지만 제가 만화가로 제일 하고 싶은 것은 실은 스토리가 아니고 캐릭터의 조형입니다.
이런 스타일의 인간은 가능한가? 라던지 이런 디자인은 좀 색다르다던지 혼자 고민하며 이런것들을그려나가는 시간은 매우 즐겁기 때문이죠.


이노우에 다케히코  저와는 다르군요.


오다 에이치로  그러한 고민이 지속되면 그림그릴때 어느 정도의 근육이 필요하다던가..
물론 이것도 혼자만의 생각입니다만(웃음)
본 적도 없는 캐릭터의 실루엣을 그리는 순간이 가장 기쁩니다. 그리고 서서히 모티브가 만들어 지면 그것을 빨리 창조해내고 싶어서 두근거리죠. 이렇게 매일 새롭게 만들어나가고 그것들을 반복하고 있으니 이야기가 자꾸자꾸 길어지게 됩니다.



이노우에 다케히코  그렇게 52권까지 오게 된거군요.


오다 에이치로  네 그렇죠..  이노우에 선생님은 즐거운 순간이 어떤 때 인가요?


이노우에 다케히코  저의 경우는 최근 즐겁다고 생각되는 순간이 줄어들고 있어요.
흐트러진 머리카락을 그리고 있는 시간들이 즐거웠던 일이였지만 지금은 좀처럼 그런기분이 들지가 않네요.
조금 위기감이 생기는 시기일런지도.. 모르겠군요.




두근두근 거리는 순간이 줄어들고 있는 위기감




오다 에이치로  위기감 입니까?


이노우에 다케히코  음.. 만화가는 좋아하기 때문에 하고 있는 일인 것이죠. 무엇보다도 만화를 그리는 것에 두근두근할 수 있기 때문에 괴로워도 해 나갈 수 있습니다.


오다 에이치로 그렇군요.


이노우에 다케히코  그렇지만 근심이 계속된다면.. 그래서 즐거움이 계속 줄어들어버린다면..  더는 할수 없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기때문에 어떻게든 근심을 떨쳐버리기 위해 지금 나름대로 모색안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이죠.


오다 에이치로  저는 별로 위기감은 없다고 생각되어지네요.


이노우에 다케히코  맞아요..원피스를 읽고 있으면 느껴져요.
물론 오다씨에게는 오다씨만의의 고뇌가 있을 것임에 틀림없지만 작품을 읽고 든 생각은 오다씨는 위기감과는 인연이 멀다고 생각됩니다.
저의 경우는 배가본드에 많이 이끌려다니는 편이죠. 
작품의 분위기와 성격때문에.. 기가 많이 눌렸다고나 할까요. 작품을 임하면서 생각하는 시간이 너무 기니깐요.
글쎄.. 좀더 밝은 엔터테이먼트의 작품을 그리면 또 바뀔지도 모르겠군요.


오다 에이치로  배가본드와 리얼을 동시 연재하며 두작품을 왕래하는 것은 기분전환의 도움이 되나요?


이노우에 다케히코  네. 됩니다. 리얼에서 도움을 받는 부분이 있죠.
딱히 즐거운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배가본드보다는 그리기가 다소 쉬운 작품이거든요.
그리고 마을에서 걷는것만으로도 여러가지 작품에 힌트를 받는것도 감사한....


오다 에이치로  음.. 그렇군요.. 하긴 보통마을에서는.. 검사를 만나거나 하지는 않으니깐요.


이노우에 다케히코  그렇군요.. (웃음)



요시오카 70명을 그리고 있는 사이에 그림이 진화한....




오다 에이치로  이제와서 질문합니다만.. 어째서 미야모토 무사시의 이야기를 그릴려고 생각했습니까?


이노우에 다케히코  처음은 가벼운 동기였던것 같습니다. 
요시카와 에이지의 미야모토 무사시를 아는 지인이 추천을 해주었는데 읽어보니 상당히 재미가 있었죠.
당시는 슬램덩크의 연재를 끝내고 약 1년정도 연재를 하지 않던 시기였습니다.
따라서 이제 슬슬 손좀 풀어보고 싶기도 해서 이것을 만화로 하면 어떨까라고 말을 꺼내게 되었죠. 
다행히 원작자가 허락을 해주었고 연재를 하게 된것이죠.
처음에는 무지했던터라 당시 뭐가뭔지 몰라고 역사의 것들을 그리는데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기를 거의 모르는 상태로
스타트 해 버려서 대단히 고생했었죠.


오다 에이치로  역사자료라던지.. 지역등에 대해서 조사하지 않으면 무리겠지요.


이노우에 다케히코  처음엔 상당히 힘들었었기 때문에 단념하고 있었죠.
역사적 전문가인 역사가들을 섭외해서 도움을 받는 방법도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자신이 할수있는 범위에서 새로운 미야모토 무사시를 창조해내고 싶었습니다. 


오다 에이치로  등장인물들의 경우는 원작대로인가요?


이노우에 다케히코  대체적으로 원작대로의 인물들이 등장합니다만.. 성격은 상당히 다르죠.


오다 에이치로  요시오카 70명 밴 장면은 대단했어요.


이노우에 다케히코  사실 원작에서는 무사시가 단지 여러명을 베면서 그자리를 탈출하지만
배가본드 25권부터 27권까지에서 무사시가 벤 인원들은 70명이죠.


오다 에이치로  그렇군요.


이노우에 다케히코  왜 이런생각을 하게 ㄷㅚㅆ을까? 그런 생각도 하긴 했습니다만.. 뭐 원인이야 어떻든 결과는 그렇게 그려넣게 되었죠.


오다 에이치로  그런데.. 사실 그런 그림들은 이노우에 선생님의 박력이 없으면 사실 성립되기 힘든 부분이죠.


이노우에 다케히코  70명을 베는장면 이후로 다음화부터도 계속적으로 그림에 힘을 싫어야 하죠. 지금 생각해보면 그 장면 이후로 제그림이 한단계 더 진보하는 계기가 아니였나 생각됩니다.


오다 에이치로   사람을 베는씬의 경우는 그리면서 왠지 피곤해지지 않나요?


이노우에 다케히코  힘들어요..  왠지 나만 이렇게 사람을 베는씬을 그리고 있다고 생각하면 상당히 피곤해지죠.
그러다 보면 승부라는것에 대해서 의구심이 드는 순간이 있습니다.
사실 검술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보면 승부라는것은 반드시 생길수밖에 없는 부분이죠.
그러나 가끔 승리라는 단어와 가치에 대해서 의심이 드는 순간이 있습니다. 즉 의심을 하게 되면 만화는 그릴수가 없게되죠.
이기는 것만이 과연 승리인가..  진정한 승리는 무엇일까 그리고 좋은의미에 승리등 이런것들에 대해 생각하게 되면
감정들이 상당히 혼란스러워지죠.



오다 에이치로  작품을 읽다보면 이노우에 선생님의 고민들이 느껴져요.
작품을 보다보면.. 그런생각들이 많이 들게되죠. 
오늘 만날 때까지 이노우에 선생님은 무사시같은 이미지일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노우에 다케히코  음.. 전혀 달라요..(웃음)
저같은 경우는 차라리 승려수행같은 이미지1랄까...


오다 에이치로  오늘 만나기전에는 이노우에 선생님은.. "상당히 무서운 분이다" 라는 소문을 듣고 이자리에 왔습니다.


이노우에 다케히코  아하하하~ 그래요? 
음.. 사람들이 절 무섭다고 말하나요?


오다 에이치로  사실 우리세대의 사람이라면 이노우에 다케히코는 절대적인 존재니까요.
만약 무사시 같은 무서운 사람이라면.. 진솔한 이야기들을 말하지 못할것 같아 염려가 되었습니다만..
실제로 뵈니 정말로 상냥한 분인것 같아서 마음이 놓입니다.




서로 통하는 엔터테이먼트가.. 두사람을 지탱해주는 변하지 않는 원기





이노우에 다케히코  오다씨의 원피스는 항상 잘보고 있어요.
작품을 읽다보면 세계의 원점은 어디에 있을까? 라고 생각할때가 많습니다.



오다 에이치로  원점이요?


이노우에 다케히코  네.. 원피스에는 기존 일본만화에서는 접하기 힘든 독창적인 캐릭터들이 많이 있어요.
그리고 해적만화라는 독특한 설정과 만화의 틀에 맞추지 않는 자유로운 설정들이 정말 매력있지요.
그러한 설정들의 발생의 근원은 어디인가요?


오다 에이치로  음.. 저는 반대로 지금껏 해적만화를 그리지 않은것에 대해서 의구심이 듭니다.
옛날 애니메이션의 경우는 바이킹 정도밖에는 모르는...
남자는 몇 살이 되어도 바다에 나와 보물을 요구하는 여행을 하고 싶은 마음이 존재합니다.
항해는 그 만큼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지 않나요?
그런데 지금까지 그누구도 소년만화로 해적만화를 그리지 않았습니다.


이노우에 다케히코  과연..그렇군요


오다 에이치로  저는 어렸을적부터 해적만화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만화가가 된다면 반드시 해적을 모티브로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죠.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장르는 아니만. 단지 내가 그리고 싶기 때문에..
그리고 점프로 왠지 해적만화를 그리지 않으면 뭔가가 이상한 느낌이였죠.


이노우에 다케히코  그렇군요(웃음) 
바로 그작품이 현재 점프를 먹여살리며 큰 거목이 되버린  전설적인 작품이 된것이군요.. 


오다 에이치로  아뇨.. 아직..터무니 없습니다.
저는 이노우에 선생님과 비교하면.. 아직 한참 멀었어요.


이노우에 다케히코  아니아니.. 그건 너무 겸손이에요(웃음)




진행자  두분들이 진정으로 하고싶은것은 엔터테이먼트 인가요?







오다 에이치로   네... 저의 경우는 그렇습니다.
독자를 즐겁게 하지 않으면 만화를 그리고 있을 의미가 없을 뿐더러 그렇지 않으면 자신도 즐겁지 않습니다.
다른 작가는 모르지만, 독자를 즐겁게 해주면, 나 자신도 즐겁게 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엔터테인먼트를 하는 것에 의문을 가졌던 적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굉장히 즐겁지 않습니까?
좋아하는 만화를 그리면서, 많은 독자들이 기뻐해 주는것. 그것말고 뭐가 더 필요한가요?


이노우에 다케히코  정말 휼륭합니다.


오다 에이치로  이노우에 씨는 다른가요?


이노우에 다케히코  아니요.. 완전히 오다씨가 말하는 그대로입니다. 
즐기는 것이 절대적으로 올바른 만화입니다.


오다 에이치로   만화에 엔터테인먼트가 없다면 곤란하겠죠.
전하고 싶은 메세지나.. 교훈이 있다는건 좋지만. 결과적으로는 오락이 되지 않는다면 그 무엇도 전해지지가 않으니깐요.
배가본드의 경우엔 마지막 부분에서는 아주 높은 수준의 엔터테인먼트라고 생각합니다.


이노우에 다케히코  그렇게 말해주어서 정말 기쁘군요.
사실 만화를 그리면서.. 읽어주는 사람이 즐겁지 않거나.. 읽어주는 사람이 없다면..  필시 만화는 그리지 않게 되겠지요.


오다 에이치로  네 그렇죠.


이노우에 다케히코  오다씨의 「원피스」는 정말 대단합니다. 특히 루피의 눈이말이죠. 
이것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더이상의 양념을 첨가하지 않아도 재미있는 것이다!" 라고 말하는 오다씨의 의사 표시의 상징이라고 생각합니다.
작품을 믿고 있고 흔들림이 없는 그 검은자위의 그리는 방법에 집약되어 있어요.
또한 거기서 흔들리지 않고 결국 좋은 결과를 낸것은 정말 뛰어난 부분이죠. 
해적 만화로 두근두근하고 싶다고 하는 오다씨의 본래의 생각이  루피의 눈에 생명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원피스 1화를 보았을 때부터.. 이미... "아! 이 작가는 틀림없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다 에이치로  아 부끄럽네요..(웃음)



다음에 미술전을 한다면 완전히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






진행자 오다씨가 만약에 미술전을 하게 되는 기회가 생긴다면 어떤내용들을 다루고 싶습니까?



이노우에 다케히코  아마도 찬스가 생기든 말든 일단 오다씨가 하고 싶다고 말하면.. 주위에서는 가만히 두지 않을꺼에요.


오다 에이치로  흥미가 전혀 없지는 않습니다만.. 
원피스의 연재가 끝난다면 미술전을 포함해 여러가지 일들을 해보고 싶습니다.
연재중에는 다른것에 신경 쓸 여유가 없기 때문이죠.
따라서 이렇게 배가본드 연재중에도 이런 미술전을 개최한 이노우에선생님을 보면 정말로 위대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노우에 다케히코  아니.. 저는 연재를 휴재했었기 때문에...(웃음)


오다 에이치로  그렇지만 작품을 하면서 이런 미술전을 개최하는건 대단하죠.
게다가 연재중의 작품의 주인공을 테마로 저런 근사한 장면을 그리는 그 정신력에는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어쨌든 지금의 나에게는 원피스의 연재가 모두 끝나면 저의 진짜 인생이 시작된다고 생각하니깐요.(웃음)


이노우에 다케히코  에?? 그럼 지금은 진짜 인생이 아닌가요?


오다 에이치로  현재의 저의 인생은 독자들에게 바치고 있으니까요.. (필자 : 아.. 이분은... 정말.... 대단한 분입니다.)


이노우에 다케히코  정말 휼륭하다...




진행자  그래도 오다씨의 미술전이 만약 구체화된다고 한다면.. 오다씨는 어떤 연출을 하고 싶습니까?


오다 에이치로 그림만 전시하는것은 왠지 좀 공간이 아깝다고 생각이 됩니다. 
도공으로 하는 범위의 공작물등을 전시하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손을 사용해서 뭔가를 조립하는것을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꼭 조립도형을 전시해보고 싶습니다.
이노우에 선생님은 새로운 미술전 생각하거나 하지 않습니까?



이노우에 다케히코  그렇군요.  
저의 경우엔 마지막 만화전으로 제 모든걸 다 쏟아부은 느낌이기 때문에 같은 무게의 미술전은 더이상 할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만약 또 다시 미술전을 한다면 완전히 새로운 것으로 시작을 해야겠죠.
현재의 스탠스로 하는 미술전은 마지막입니다.
이후에도몇번이나 여러가지 곳에서 의뢰가 들어오고 있습니다만 
지금 미술전의 경우 개인적으로 생각한것들을 가장 좋은 형태로 완성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꼭 쿠마모토에 다시 오면 좋겠네요.



오다 에이치로  쿠마모토만 인가요?
뉴욕에서도 합시다. 아마 저쪽의 사람들은 사무라이를 정말 좋아할수도....



이노우에 다케히코  그렇지만 대사가 있으니깐요.
저것을 어떻게 전할까.. 고민도 해봐야 하고. 만화를 읽어서 풀어내는 기술도 필요하니깐요.



오다 에이치로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겁니다.
대사를 일본어 그대로 해도요..
아마 여기의 독자들처럼 그쪽사람들도 아마 단지.. 설명하지 않아도 느낄수 있을거에요.


이노우에 다케히코  그런가요?
일단 번역책을 옆에 놓아두고 조금 검토해 봅시다



오다 에이치로  꼭 세계로 진출하세요.
[배가본드]는 일본의 자랑입니다.


이노우에 다케히코  아니.. 그것은 [원피스]에요..
사실 서로 친창하니.. 왠지 쑥쓰러군요..(웃음)



작별 인사





이노우에 다케히코  지금까지의 오늘 이야기는 정말이지 뜻깊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쿠마모토의 마지막 만화전에 방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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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인퍼
두 사람의 대담을 사실언젠가 읽어본적은 있었는데 다시 읽어보니 참 새롭네요...

추천하고 갑니다.
2013-09-05
추천0
[L:7/A:107]
비너스인퍼
첫번째 짤이 오다가 그린 배가본드 무사시 맞나요?
2013-09-05
추천0
[L:28/A:47]
코알라
2013-09-05
추천0
[L:42/A:504]
라스트오덕
조으네요!
2013-09-10
추천0
[L:4/A:136]
서태웅01
이노우에 버전 루피 존잘이네
2013-10-02
추천0
꾸알라룸프
22222222222
2013-10-28
추천0
[L:20/A:87]
제넨사
조으다!!!!!!!!
2013-11-02
추천0
바쿠만두
저기 두 사람의 인터뷰에서 '황금라인'에 대한 대담 너무 흥미로왔어요ㅋ 마치 무협지 초고수들이 검의 길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같은 느낌이.... 저도 조금은 그림 그리는 입장에서 어렴풋하게나마 느껴지고 공감되는 황금라인 이야기ㅋ(아이실드21 작가랑 이노우에가 대담한것도 있는거 같은데 누가 번역해주셨으면ㅠ)
2013-12-04
추천0
아르타니스
잘봤습니다      
2014-10-24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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