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과 고교의 열등생을 다 봤는데
하도 쓰레기다 재미없다, 우익 쓰레기 작품이라고 인터넷에서 온갖 욕을 다 먹길래
직접 보고 판단하려고 넷플릭스에서 26화를 다 봤는데 막상 보니 생각보다 연출도 좋고 재미있었습니다.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는 평가도 꽤 좋았고요. 제가 본 넷플릭스(미국 사이트)에서 평점은 별 5개 중 4.6이였고 마이애니리스에서는 7.8/10으로 꽤 높아요.
주인공이 조금 문제가 있고 너무 밸붕이긴 하지만 답답한면이 없어서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시원시원하게 볼 수 있었음
물론 마지막 화에서 우리나라 영토 원형으로 파괴하는건 되게 찝찝했지만..
보면서 느낀 것은 까여야 할 것도 많지만 대다수가 일단은 작가가 우익이기 때문에 색안경을 끼고 판단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넷상에서 말하는것만 들으면 제대로 팔리지도 못하고 쫄딱 망한 망작 취급을 받는데 판매량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까는 사람들 대부분이 단순히 작가가 우익이라는 사실만 듣고 애니를 보지도 않았으면서 무조건 쓰레기라고 폄하하는 성향이 있는거 같네요.
(물론 제대로 보고 까는 사람들도 많긴 하지만)
넷상 댓글들을 보면 '그거 우익이여서 안봤어. 그런데 재미도 없는 쓰레기.'등등 입소문만 듣고 시청하지 않았는데 재미가 없다라고 평가하는 모순이 보이죠.
문제 되는 설정이 많긴 하지만 머리를 비우고 보면 재미있을수도 있으니 까실려도 먼저 전부 보고 까는걸 추천합니다.
p.s)웹연재 당시 작가 말에 의하면 여동생은 다른 남자(이치죠로 추정)랑 결혼하고 애 낳고 잘 산다네요. 근친물로 발전은 안한다니 다행. 물론 웹연재 당시여서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지만
일본이나 미국 웹에서는 피드백이 꽤 좋더라고요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