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라헬은 악역이 아니다' 신카 토론(2014) 뒷부분
닉언급밴 | L:0/A:0
297/510
LV25 | Exp.58%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441 | 작성일 2015-03-30 03:09:41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라헬은 악역이 아니다' 신카 토론(2014) 뒷부분

 

  • 2014/05/12 23:25 답글

    신고

    롤떔에재수 저는 왜 그런 생각이 안들고 애가 단단히 멘붕 상태구나 라고 생각했을까요. 그 부분은 주관적이며 사람들마다 다를수도 잇고 작성자님이 단언할 부분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신의탑의 세상과 현실과는 다릅니다. 현실처럼 살인과 상해가 그렇게 죄악이 되는 세상이 아닙니다. 2부에서 그 이름이 기억나지않는 사채업자가 자왕난이랑 친한 그 꼬마애? 걜 배신하고 죽였을때 왜 랭커가 태연히 있었고 그런 일은 일어날수도 있다고 말했을까요. 그런 일이 빈번하기 때문입니다.

  •  
  • 2014/05/12 23:28 답글

    신고

    롤떔에재수 2부 초반기에 비올레가 엑스트라의 남자를 공격했을때 그 남자가 불구가 되었다면 뭐라 그러실껀가요. 자신의 목적을 위해 죄없는 선별인원을 공격한 비올레는.정당화된 행동인가요? 그리고 라헬이 밤을 밀고 오열해야 된다고 말씀하셨는디 그때의 라헬의 상태는 꿈을 향해 한발짝 내딛었다는 기쁨과 밤을 죽였다는 죄책감이 짬뽕되어 굉장히 복잡한 심정이었습니다. 정말 작성자님 말대로 자책을 느끼지 않았다면 탑을 올라간다는 기쁨에 기뻐해야 됩니다. 왜 피곤하다면서 힘이 빠진 모습이 묘사됬을까요.

  •  
  • 2014/05/12 23:32 답글

    신고

    롤떔에재수 그리고 제가 1부를 본지 꽤되어 잘 기억이 나지는 않습니다. 요즘 시간이없어서 볼 시간도 없구요. 단지 기억나는건 라헬이 침대에 누워 밤에게 친구가 점점 많아지는걸 보며 괴로워하는 장면이 기억나는데. 그때를 계기로 라헬이 다짐했다고 봅니다. 어떻게 친구를 죽여! 라는 마인드였다가 밤을 향한 질투와 열등감. 그리고 헤돈의 약속이 혼합되어 그런 일을 저지른거죠. 그걸 나쁘지 않다곤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대부준 독자들이 작성자님처럼 너무 라헬에게 포커싱 되있다는게 잘못됬다는겁니다. 이 글 작성자님도 라헬의 행동이 정당화될 수는 없지만 동정받을순 있고 너무 라헬만 욕하지말라라는걸 말한것이고요.

  •  
  • 롤떔에재수 퍼그 의도도 있지만 전력에 도움이 안되는 라헬이 굳이 그 자리에 나타나
    단에게 배신을 제안하고 거절당하자 잔인하게 불구로 만들었습니다.
    라헬이 퍼그를 이용하려고 한 것이죠.
    라헬이 악역이 아니라면 퍼그 뒤통수치고 쿤쪽에 붙어서 목적을 이루려고 했어야해요.

    정신이 붕괴되었다=악역이 아니다. 이건 어떻게 성립하나요.

    신의 탑은 살인과 상해가 정당화 되는 세상이지만
    만화를 보는 사람은 현실 세계 사람인데 그걸 신의 탑 세계 잣대로 생각하는건 잘못됐습니다.

    2부 초반에 비올레가 공격한 남자가 불구가 되고 그 과정이 자세하게 묘사되고 그 남자가 불구가 되어 모든 꿈을 뺏기고 힘들게 살아가는 모습이 나왔다면 비올레는 악역으로 묘사된 것이지만 전혀 다뤄지지 않았습니다.
    비올레의 강함을 표현하려 한 것이고 이건 그야말로 탑의 시험을 정당하게 치룬 결과입니다.

    반면에 라헬은 탑의 방식으로 정당하게 시험과정에서 죽이는게 아니라
    [비열]하게[배신]을 하니까 악역으로 보이는 겁니다.

  •  
  • 롤떔에재수 님이 말한 퍼그의 목적에 이용당하는 비련의 여주인공이었으면 죄책감에 오열정도는 나왔어야합니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 [비열하게] 동료를 [배신]했습니다. 물론 죄책감도 있었겠지만 아주 온화한 표정으로 '쉬고 싶어요.'라는 장면은 슬픔이 기쁨에 충분히 희석되서 달관한 모습이었습니다.
    정말 기쁨과 죄책감에 복잡한 심점이었다면 그러한 내면 묘사가 드러났어야합니다.

    라헬이 어떻게 친구를 죽여!라는 마인드가 어디에 나오죠?
    헤돈이 밤을 죽이라는 거래를 제안하고 그걸 받아들인 것부터 그런 마인드는 없었습니다.

    질투와 열등감 대부분 이런 감정이 [배신][살인]등 악한 행동을 낳습니다.
    질투와 열등감은 악역이 정당화 되는 이유가 아니라 악역을 만드는 이유입니다.
    도대체 님같은 논리면 세상천지에 악역이 어딨을까요.

    작가가 지속적으로 라헬에 포커싱을 하는데 독자가 라헬에 포커싱을 안할 수가 있습니까.

  •  
  • 2014/07/18 19:41 답글

    신고

    맛있게생긴이름 2달전의 일을 참...
    정정하세요. 단이 배신을 거부했기에 불구로 만든게 아니라 라헬의 죄책감을 건드렸기에 불구로 만든겁니다.
    그리고 라헬 입장에선 퍼그는 비록 자신을 이용하곤 있지만 탑을 올려주는 고마운 존잽니다. 뭐하러 퍼그를 배신하고 쿤과 함께 가죠?

    헤돈과 유한성 그리고 라헬. 헤돈은 퍼그가 아니긴 하지만 이들은 서로 같은 길을 걸어가고있죠. 그런데 어떻게 퍼그에게서 벗어나나요.

  •  
  • 2014/07/18 19:46 답글

    신고

    롤떔에재수 그리고 자꾸 내면묘사가 안나왔다 그러는데 나왔네요.
    단을 불구로 만드는 장면.
    기쁨이 죄책감을 희석시켰는데 왜 그렇게 제정신이 아닌거죠?
    그리고 라헬이 헤돈의 제안을 받아들인후 바로 밤을 죽여야지. 라고 결심했을까요? 1부의 라헬 등장씬 내내 라헬의 내적갈등을 드러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꿈에서의 밤이 등장하는것과 동시에 괴로워하는 장면이나 마지막 황소가 나타나기전의 대화라든지요. 제 생각엔 밤이 잠재력을 보여줬을때 라헬이 비로소 다짐한거 같은데요? 열등감에 빠져서요.
    그리고 라헬이 옳은 일을 한건 아니고 물론 선인도 아닙니다. 다만 퍼그가 거의 대부분의 악이고 라헬에게 꿈을 미끼로 지시를 내린것도 퍼근데 왜 사람들은 라헬'만' 욕하나요.
    이 카페의.글이나 네이버 댓글만봐도 라헬욕뿐이고 정작 퍼그의 악행이 드러날 때의 퍼그욕은 없습니다.

  •  
  • 롤떔에재수 제 정신이 아닌게 아니라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내면묘사가 어디에 나와있지요.
    '내가 왜 밤을 죽였을까. 이제 밤은 어떻게 되는걸까.'이러한 표현이 드러난 적이 없는걸요.
    라헬의 내면 묘사는 '미안해 넌 여기서 죽어야해 밤.'하고 결심한 내용 밖에 없었어요.
    1부 등장 내내 라헬의 내적갈등이 보였으면 그렇게 독자들이 1부 마지막에 원성하지 않았겠지요.
    반복해서 말하지만 열등감에 빠졌다고 악행이 악행을 만드는 이유지요.
    반복해서 말하지만 라헬도 퍼그를 이용하고 퍼그보다 잔인한 방법으로 단을 도륙냈지요.
    라헬도 악인이고 퍼그도 악인이라고 했는데 퍼그가 욕을 안먹는다는 말은 논점 희석이지요.

  •  
  • 2014/07/18 20:09 답글

    신고

    맛있게생긴이름 아 그렇구뇽. 꼭 말풍선에 등장해야 묘사가 되는거군요. 그럼 위에 2달전에 쓰신. 아 힘든일 하나 해치웠다는 도대체 무슨 화에 나오는 건가요? 그것도 그저 님께서 장면을보고 추측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라헬의 그런 내적 갈등과 심리 변화를 모르는 독자분들이 많아 안타깝다는 겁니다. 겉으론 봐선 라헬이 가장 독한년이고 나쁜년이죠. 그래서 그런 베스트 댓글같은 표면적인 글에 그런 말이 나오는거구요. 카페글도 마찬가지.

  •  
  • 롤떔에재수 세상 탓하면서 악행을 저지르는 것은 악인의 전형적인 부류지요.
    죄책감을 건드렸다고 싸대기 한 대 때리는 것도 아니고 다리 밖에 없는 단의 다리를 도륙내지요.
    열등감에 빠졌다고 자신만 바라보는 친구를 죽여버리지요.
    이걸 현실세계에 사는 사람의 시각으로 어떻게 악역으로 보지 않을 수 있지요.

    그리고 단이 죄책감 안건드렸어도 배신을 거절했으면 라헬팀은 쿤의 팀을 망가뜨리기 위해 단이 더 이상 쿤의 팀에서 활약하지 못할 정도로 만들어 놓았겠지요. (계탕을 죽인 것처럼.)

    님이 생각하는 악역은 지구용사 벡터맨에 나오는
    밑도 끝도 없이 지구를 정복하겠다고 하는 사탄제국 밖에 없을 것 같지요.

    그것도 사탄제국이 사실 자원이 부족해서 지구를 침략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하면
    악역이 아니라고 할 것 같지요.

  •  
  • 2014/07/18 20:20 답글

    신고

    맛있게생긴이름 악역의 기준은 현실이아닌 만화속에서 봐야지요.
    이름님이 무슨 만화를 보셨는지 모르겠으니 가장 대표적으로 유명한거 하나만 예로 들게요.
    원피스 아시죠?
    주인공은 루피고 루피는 해적입니다. 그리고 루피와 대적하는건 해군들이고요.
    만화속에선 해군들이 악역입니다. 실제로 루피의 친형을 죽이기까지 합니다.
    그럼 이름님. 루피가 악역인가요? 현실 기준으론 해적을 죽인 해병은 칭송받아야되며 해적인 루피는 절대적인 악이겠네요?

  •  
  • 롤떔에재수 라헬은 아주 편안한 표정을 짓지요.
    대사는 '그냥...쉬고 싶어요.'가 전부이지요.
    여기 어디에 라헬의 치열한 죄책감을 느낄 수가 있지요.
    이건 이미 죄책감을 달관한 자의 태도이지요. 그걸 '힘든 일 하나 치웠다.' 정도로 표현했지요.

    심리변화를 모르는게 아니라 작중에서 심리변화를 제대로 나타내주지 않았지요.
    속으로 봐도 라헬은 헤돈이 인증한 추악하고 더럽고 형편 없는 년이지요.
    표면적으로 독하고 나쁜적이니 표면적으로 나쁜 댓글이 올라오지요.
    아 물론 욕하거나 분탕치는건 안되지요.

  •  
  • 2014/07/18 20:24 답글

    신고

    롤떔에재수 라헬은 전형적인 현대인의 모습입니다. 이상하는 꿈에 사로잡혀 주위의 소중한 인물들을 짖밟고 올라가는
    실제로 카페의 칼럼글중 비슷한 글이 올라왔었죠.
    라헬은 대표적인 현대인의 모습이니 너무 비난하진 말자고. 악행을 했다고해서 악역이 되지는 않습니다.
    단의 다리를 도륙낸것이 악행이지만 그렇다고 라헬이 악역이 되는것은 아닙니다. 이름님 논리대로라면
    2부의 야구선수 랭커는 선별인원이 배신당해 잔인하게 죽을ㅋ대 막을 수 있는 힘이 있음에도 방관한 죄가 있네요. 이것도 악행이죠. 그럼 라브는 악역인가요?

  •  
  • 2014/07/18 20:26 답글

    신고

    맛있게생긴이름 거기서 그런 달관함을 느꼈다면 전 밤이 친구들이 많아지며 라ㅔ헬에게서 멀어지는 장면에서 라헬의 열등감을 느꼈네요. 그리고 단을 도륙하는 장면에서 죄책감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렇게 표현한겁니다.

  •  
  • 롤떔에재수 현실 기준에서 봐도 루피는 나쁜 해적을 때려눕히는 의적이지요.
    아카이누는 정의를 위해서는 소수의 희생은 마다않는 인물이지요.
    해군은 천룡인 같은 쓰레기들을 위한 부조리한 집단이지요.

    정상해전에서 아카이누는 흰수염의 해적 한명을 [속이는] [비열]한 짓으로 흰수염을 공격하지요.
    루피는 정정당당하게 형을 구하지요.

    작가는 루피를 주인공으로 독자들이 루피의 입장을 대변하도록 만화를 그렸지요.

    마찬가지로 앞에서도 말했듯이 독자들은 밤을 주인공으로 밤의 입장을 대변하도록 만화를 그렸지요.

  •  
  • 롤떔에재수 러브는 시험관이기 때문에 탑의 방식에 따라 시험에 개입하지 않을 의무가 있지요.
    시험 과정에서 사람이 죽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고이지요.
    이 정도가 님이 말하신 신의 탑의 세계의 관점에서 판단 했을 때 용인할 수 있는 정도이지요.

    하지만 라헬은 시험 외적으로 동료를 [배신]하고 [잔인]하게 도륙했지요.
    이건 신의 탑 세계에서 봐도 나쁜 짓이지요.

    단은 더 이상 달릴 수 없는 것 까지 보여주면서 독자의 동정을 자아냈지요.
    라헬을 동정하는 것까지는 이해하겠지만 라헬은 악역이 아니다. 라헬을 욕하지마라.
    라는 부분은 작가의 의도가 아닌 부분이지요.

  •  
  • 2014/07/18 20:37 답글

    신고

    맛있게생긴이름 해군은 천룡인같은 쓰레기들을 위한 부조리한 집단인과 동시에 쓰레기같은 해적들을 응징하는 정의의 집단이기도 합니다.
    아카이누도 비록 소수의 희생을 마다않는 잘못된 마인드를 가지고 있지만 한 해군을 통솔하는 대장으로써 그 정도의 신념이 비판은 받을수있되 비난은 받을 수 없으며 물론 악행이라고 볼 수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아카이누의 비열한 행동은 말그대로 정상'전쟁'속에서 일어난 전쟁속 행위니 비열한 행위가 아니라 계략의 일부분입니다.

  •  
  • 롤떔에재수 라헬의 열등감은 작가가 의도하는 부분이 맞지요. 이건 악역이랑 상관 없는 부분이고,
    단을 도륙하는 장면에서는 죄책감을 느낄 수 있지요.
    단 애써 부정하며 그것보다 더 크게 느껴지는 자기합리화, 분노, 잔인함 등이 드러나지요.
    이런 부류를 흔히 '악녀'라고 표현하지요.

    정말 한가지만 묻고 싶은데 님이 생각하는 악역은 누구지요?

  •  
  • 2014/07/18 20:42 답글

    신고

    맛있게생긴이름 이름님의 현실 기준이라면 라브도 악역입니다. 신의탑에선 용납할 수 있지만 현실에선 용납할 수 없죠.
    라헬은 시험 외적으로 동료를 배신하고 잔인하게 도륙하는 '악행'을 저질렀습니다.
    그러나 악역이 아닙니다. 악역은 주인공과 대립하는 존재입니다. 라헬이 주인공과 대립합니까?
    밤과 대립하는건 현재로썬 퍼그입니다. 엔도르시와의 데이트 장면에서 나왔듯이 밤이 라헬을 적대하고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예전 기억나지않는 장면에서 누군가가 복수할거냐? 라는 장면에서 밤은 그건 만나봐야 알것 같아요. 라고 대답했었지요. 이것들을 보여주는 작가의 의도가 라헿은 악역이다. 인것 같습니까?

  •  
  • 2014/07/18 20:44 답글

    신고

    롤떔에재수 제가 반복해서 말했듯이 자기합리화를 한다는 점은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는 겁니다.
    죄책감 - 자기합리화
    이 순으로 가는거죠. 반대로 생각하면 자기합리화가 지나치게 크기때문에 그런 몰상식한 일을 저지른거고. 더 나아가 생각하면 죄책감이 크기에 그런 비정상적인 일을 저지른겁니다.

  •  
  • 롤떔에재수 그렇지요. 작중에 해군은 여러번 해군의 정의로움을 드러내지요.
    반면에 동료를 배신하고 광기에 찬 표정으로 피를 뚝뚝 흘리며 난 잘못 없다고 죄책감을 느끼는 라헬의 모습이
    사실은 라헬의 선함을 드러내는 장면으로 보기는 어렵지요.

    아카이누의 소수 희생 마인드는 [비정]하지만 그 정도는 용인될 수 있지요. 아카이누의 계략은 전쟁 중이지만 아카이누의 계략은 [비열]한 계략이지요. 반면에 해적은 [정정당당]하지요.
    작가가 현실세계의 생각인 [해적은 악] [해군은 선]의 마인드를 희석시키기 위해
    해군이 해적에 비해 [비열]한 모습만 그린 것이지요.

    마찬가지로 작가는 라헬이 악역임을 드러내기 위해 [비열]한 모습만 그린 것이지요.

  •  
  • 롤떔에재수 자기합리화=죄책감이 맞지만
    죄책감->회개=악역X
    죄책감->자기합리화->악행=악역O이지요.
    죄책감을 느끼고도 악행을 저지르는 것이 더욱 악함을 드러내는 것이지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라헬이 죄책감->회개하고
    라헬의 모든 사정이 드러나는 그 날이 되어야만 라헬은 악역 누명을 벗어난다고 할 수 있지요.

  •  
  • 롤떔에재수 현실에서 봐도 전쟁중에 군인이 죽는 것은 어쩔 수 없지요. 시험 중에 사람이 죽는 것은 어쩔 수 없지요.
    그러나 전쟁중에 남한 군 중 한명이 동료병사들을 다 죽여버리고 북한으로 올라갔다면 그것은 악역이지요.
    같이 시험을 치르는 동료를 도륙내고 퍼그로 갔다면 그것은 악역이지요.

    라헬은 주인공과 대립하지요.
    라헬이 주인공을 뒤통수 치고 악의 구렁텅이인 퍼그로 집어넣었는데 그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과 대립하는 퍼그에 라헬도 속해있지요.
    라헬이 퍼그에 속해 있고 밤이 이야기를 끌어가는 주인공인 한
    퍼그인 라헬이 등장했을 때 밤과 대립하지 않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은 불가능하지요.

    님 논리대로라면 퍼그도 사정이 있어서 악행을 저지르는 거니까 악역이 아니지요.
    정말정말 한가지만 묻고 싶은데 님이 생각하는 악역은 도대체 누구지요?

  •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닉언급밴
이것도 짤리네
2015-03-30 03:10:04
추천0
[L:49/A:232]
엔도르시♥
라헬이 왜 악역이냐
라헬의 진실을 꿰뚫어보지 못한 놈들만 그렇게 생각하는 거다
2015-03-30 03:10:25
추천0
닉언급밴
닥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5-03-30 03:14:37
추천0
나리꽃
근데 지금까지도 님은 저기에 나와있는 그대로 생각하시는거에욥 ㅇㅇ? 전 라헬 행동 분석하신 몇몇파트에선 생각이 좀 달라서 ㅋㅋㅋㅋㅋ
2015-03-30 03:11:44
추천0
닉언급밴
어떤 점이?
2015-03-30 03:14:48
추천0
나리꽃
물론 죄책감도 있었겠지만 아주 온화한 표정으로 '쉬고 싶어요.'라는 장면은 슬픔이 기쁨에 충분히 희석되서 달관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부분 ㅇㅇ 일단 제일 크게 다른게 이거ㅇㅇ
2015-03-30 03:18:08
추천0
닉언급밴
음 그니까 어떻게 생각해
2015-03-30 03:21:40
추천0
나리꽃
님은 진짜 이렇게 생각하시냐가 궁금했음여 ㅇㅇ 난 전혀 다르게 느껴져섴ㅋㅋㅋㅋㅋㅋㅋ
2015-03-30 03:24:33
추천0
닉언급밴
아니 그니까 어떻게 생각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진짜 그렇게 생각해

단순히 얻을 것 없이 시켜서 밤을 죽인거라면 슬픔에 몸부림치는게 맞는 상황이야.
밤이 유한성과 만난 장면이나,
아를렌의 손에서 절규했던 것 처럼.

하지만 라헬은 단순히 슬픈 감정만 있는게 아니야.

라헬은 헤돈이 말한 걸 해냈고 이제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서 탑을 올라가게 되었어.
헤돈의 층부터 시험의 층 내내 열등감과 박탈감으로 본인을 괴롭혔던 녀석이 사라졌고.
거기서 오는 기쁨도 분명히 존재할 거라고.

그래서 절규하거나 울거나하지 않고 차분할 수 있었다고 봐.

너는 어떻게 생각하눈뎁????
2015-03-30 03:33:42
추천0
나리꽃
움 ㅇㅇ..
제 눈엔 진짜 지쳐보인다고 할까요 ㅇㅇ.. 기쁜것도 있기야 하겠지만 글쎄.. 그게 절망까지 덮을정도로 크진 않을 것 같음요 탑을 올라간단게 그나마 붙들고 있는 마지막 희망같음ㅇㅇ...
뭐랄까.. 라헬은 밤을 키웠는데 그 키운정이 없다 생각하진 않음여 ㅇㅇ아무리 애라지만 모성애라는게 있으니까 ㅇㅇ.. 근데 그런 애마저 자기한테 모든걸 뺏어갔다 느끼고(뭔진 안나왔지만) 평생 탑을 올라가는게 소원이였는데 요정 앞에서 욕먹고 탑같은건 바라지도 않았던 밤이 탑을 오르게 됐음요 ㅇㅇ..
그래서 탑을 오르게 해 준답시고 퍼그가 시킨짓이 밤을 밀쳐라 잖아요?
전체적으로 라헬 상황이 비극적인데 아무리 오를 수 없는 탑을 오르기 위해 밀쳤다지만 과연 저런 상황에서 기쁨으로 편안히 쉴 수 있을까 생각이 들어서 ㅇㅇ.. 제눈엔 그냥 라헬은 말그대로 지쳐보임 ㅇㅇ..

혹시 몰라서 말씀드리는건데 뭐라 하실 부분 있으시면 사..살살 부탁드릴게여 ㅇㅇ..
2015-03-30 03:42:55
추천0
닉언급밴
5959 내가 언제 너한테 말 심하게 한적있냐ㅋㅋㅋㅋㅋ
누가 잡아먹는줄 알겠네ㅋㅋㅋㅋㅋㅋ

지쳐 보이는 건 맞는데 슬퍼보이진 않아
라헬이 내색하나 안 비칠정도로 성숙한 것 같지도 않고
만약 슬퍼한거라면 완전히 작가의 표현오류거나
나중을 위해서 숨기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

지쳤다는건
하..내가 이런 짓거리까지 해야하나..
하..미안하지만 나도 먹고 살아야지 이해해라
이 정도..?

키운 자식, 둘도 없는 친구를 죽인 거 치고는
택도 없는 감정이지.

난 그렇게 보여

쫄지 말고 시원하게 할 얘기해!ㅋㅋㅋ
2015-03-30 03:53:15
추천0
나리꽃
아니 원래 이런얘기하면 좀 안좋은소리 들은적이 많아서옄ㅋㅋㅋㅋㅋ 네 감사합니답☆
사람에 따라서 받는 느낌이야 다르겠지만 ㅇㅇ 사람이 슬프고 지치면 다 우는건 아니잖아요?
밤 밀치고나서 라헬이 느끼는게 단순히 이런짓거리까지 해야하나 하고 지쳤다기보단 더 많이 지친..? 이라고 해야하나 속이 지치고 복잡해서 눈물도 안나오는 것 같아요 ㅇㅇ...

밴님이 보시기엔 슬퍼보이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지만 전체적인 상황 생각해보면 전 저게 너무 슬프고 지쳐보여요 말씀대로 키운자식,둘도없는 친구를 죽였는데 슬프지 않다면 그게 이상한 거니까 ㅇㅇ..
2015-03-30 04:10:34
추천0
닉언급밴
탑에 오르는 꿈을 헤돈에게 부정당했을 때,
단이 라헬의 치부를 건드렸을 때
라헬에게서 즉각적인 극도의 분노와 슬픔, 자괴감을 엿볼 수 있었다.

하지만 아들, 친구와 같은 밤을 해치우고서는 그런게 없었다.
친구의 목숨과 자신의 목적 사이에서 머릿속으로 충분히 저울질을 마친 끝에
극도의 슬픔과 자괴감이 아닌 쉬고싶다...라는 반응이 나온 거라고 본다.

지쳤다는 건 죄책감, 슬픔, 자괴감을 이미 극복하고 합리화한 감정이다.
고민 -> 선택-> 합리화 -> 이제 생각은 그만.

단순히 상황이 저러니까 슬프겠지, 슬프지 않으면 이상하잖아...
라는건 너무 라헬입장에서만 본게 아닌가 싶다.

적어도 그 장면에서는 라헬은 '슬픔'을 느끼고 있지 않다고 본다.
이미 라헬은 계산이 끝나서 밤에 대한 죄책감에 대해 생각하는 것 따위
그만두기로 하고 지쳐서 쉬려는 모습으로 보인다.

그게 내가 말한 희석이다.
밤을 죽인게 단지 불쾌하기만 한 일이었다면 절대로 쉬고싶다...
라고 표현하지 않았을 거다
2015-03-30 11:09:09
추천0
나리꽃
아아 ㅇㅇ 뭔뜻인지 이해했음요 죄책감 슬픔 자괴감을 극복했기 때문에 저 장면에선 슬픔이 드러나지 않는다라 보셨는데 저 같은 경우는 죄책감 슬픔 자괴감을 초월했기 때문에 죄책감 슬픔 자괴감을 저 장면에서 근본적으로 깔고 있다 보고있거든요 ㅇㅇ
2015-03-30 18:59:39
추천0
닉언급밴
아예 슬픔이 없었으면 춤이라도 추고 있었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은 좀 잤니?
2015-03-30 19:03:24
추천0
나리꽃
진짜 사람들마다 관점이 다른게 난 저 장면 라헬이 너무 슬퍼보였음여ㅋㅋㅋ
끄덕끄덕..ㅋㅋㅋㅋㅋ 눈 뻑뻑하네요..
2015-03-30 19:18:09
추천0
무한라크교
여기서도 목적이 정당하면 수단은 정당하지않아도 되는가하는 느낌의 논쟁여지가 좀 보이는듯
2015-03-30 03:13:06
추천0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0 | 댓글 1
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18 일반  
오늘 댓글란 배우신 분들 출동은 [6]
Dinozzo
2015-06-29 0-0 414
17 일반  
타 사이트에서 본) 신의탑 문제점 종합 [64]
Dinozzo
2015-06-25 36-0 7873
16 일반  
신의 탑 문제점들을 꼽는다면? (공지용 질문) [15]
무한라크교
2015-06-25 0-0 1155
15 일반  
신의 탑 문제점 비판글들 정리해서(공지관련 리서치) [12]
무한라크교
2015-06-23 0-0 242
14 일반  
갓시우께서는 내 마음을 모르시는게 틀림없다 [3]
비정점
2015-05-31 0-0 207
13 일반  
SIU어 해석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해독 해보겠습니다 [4]
Dinozzo
2015-05-04 1-0 386
12 일반  
신게 처음 왔는데 [2]
연필깎이
2015-05-04 0-0 186
11 일반  
이번화는 닥쉴더들을 위한 노림수 편인듯 하다. [4]
수창
2015-05-03 0-0 249
10 일반  
신의탑 조금이라도 비판하는 댓글은 다 비추 눌러버리네 [2]
난쟁이킹
2015-04-27 0-0 587
9 일반  
진짜 베댓 꼴불견 ㄷㄷㄷ [2]
수창
2015-04-26 0-0 238
8 일반  
이제보니 다음화 꿀잼 예상해야할듯 [1]
지그
2015-04-13 0-0 133
7 일반  
크아! 자기들이 하면 로맨스네 이거 [8]
수창
2015-04-12 0-0 319
6 일반  
신카에 손목가지고 비판 글쓰면 어떻게됨? [10]
ㄸㅃㅎㅅ
2015-04-12 0-0 245
5 일반  
드디어 레벨1이 됬네요 [27]
벨로카네
2015-03-31 0-0 311
4 일반  
[신게문학] 구라고백을 받아준 밤 [4]
닉언급밴
2015-03-30 0-0 380
일반  
'라헬은 악역이 아니다' 신카 토론(2014) 뒷부분 [17]
닉언급밴
2015-03-30 0-0 441
2 일반  
후기 보니까 갓시우님 멘탈이 약하신듯 [8]
수창
2015-03-29 0-0 371
1 일반  
현재 신의 탑의 문제점을 정리해 보면 어떨까요? [5]
Racer
2015-03-29 0-0 439
  
이전검색
1
계속검색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