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천적 특질계인지 자기가 알기 어렵지 않음?
토가시 왜 굳이 이런 구분을 지어서 사람 헷갈리게 하는가;
나중에 써먹을 떡밥인지
자신이 현재 특질계인지 아닌지를 아는 것은 쉽습니다.
수견식을 해보거나 특질계 능력을 쓸 수 있으면 특질계지요.
그런데 대체 언제부터 특질계인지 판별하기는 애매합니다.
선특일 경우: 선특인 사람이 있다고 칩시다. 그럼 자기가 '난 선특이야'라고 어떻게 알까요?
태어나자마자 수견식을 하거나 특능을 쓰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넨을 배우면서,
만약 10살때 수견식으로 특질계인줄 알아도 그 사람이 태어났을 때는 구현화계였는데
어느 순간 특질계가 되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막말로 네페르피트도 태어나고 몇일은 다른계통이었는데
수견식 할때쯤 특질계로 바뀌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건 작가 의도가 아니고
선특이라 보는게 타당합니다만.
후특일 경우: 후특은 자기가 후특인지 알 수 있는지 애매한 점이 있습니다. 원래는 타 계통이고
자기 계통을 수행, 하츠 개발을 했겠지요. 그런데 어느날 특질계가 되었습니다.
그럼 두 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특질계가 되어 계통별 습득률이 달라짐
▶특질계가 되도 계통별 습득률은 같음
습득률이 달라진다면 원래 쓰던 능력을 못쓰게 되거나 위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런 참사가 일어난다면 너무 복잡하고 지못미같으므로 습득률은 같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크라피카는 (특이한 경우지만) 특질계가 되어도 구현화계 습득률을 유지하기도 하구요.
여튼 달라진다면 이변을 눈치채서 자신이 특질계로 바뀌었는지 쉽게 알 것 같구요,
달라지지 않는다면 더더욱 어떻게 아는지 의문이네요.
어쩌면 특질계가 된 후 우연히 특능 개발을 한다기보단 어떤걸 바라는 마음이 특질계로 이어지는
경우가 생긴걸지도.
어쨌거나 크라피카 사부는 선/후천적 특질계가 있다고 했습니다.
누군가는 그런 케이스가 있었고 넨 능력자들 사이에 알려졌다는거죠.
후특만 분간해내어 알려졌다면 특질계는 모두 타 계통에서 넘어온 것이다-라고 할텐데
선특이 있다고 한걸보니 이 사람은 선특이다-하고 인정할만한 일이 있었다는 겁니다.
태어난지 얼마 안되어 특능을 쓰거나 우연히 물옆에서 렌을 쓰는 아기(......)가 있던걸까요.
잘 상상이 안가네요 어떻게 선특이란걸 알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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