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분이 되어서 소드 아트 온라인 II 제1화의 실황 트윗을 개시합니다. 

(원래 1화 먼저 하실려고 했는데, 작가님이 방송 타이밍을 놓치셔서, 

2화 설명 후, 1화로 넘어온 겁니다.)

​(1) VRMMORPG《건 게일 온라인(GGO)》세계의 수도《 SBC글록켄 》의 전경입니다. 

일생에 이어볼 만한 배경 미술입니다..!

(2) SBC는 스페이스·배틀 크루저의 약어로, 기존의 대형 우주 전함을 

거리의 주요 구조체로서 이용하고 있다는 설정입니다. 그러나 성간 전쟁 시대의 

기술은 그 대부분을 잃고 글록켄도 이제 날지는 못해요.

(3) 《신 ALO》처럼《 GGO》에도 게임 내부에서 외부 콘텐츠의 시청이 가능합니다. 

길거리나 술집에서 라이브 방송되고 있는 것은《MMO스트림》이라는 인터넷 프로그램입니다. 

핸드백의 코멘트가 좋아요 w

(4) 젝시드 씨(알파벳 표기는《XeXeeD》)의 제대로 된 설명이 필요할까요?

요점은 게임 초기에는 AGI(민첩함)에 특화된 육성 타입이 최강이었지만 

이제는 STR(힘)과 VIT(체력)의 시대야! 라고 합니다.

(5) GGO초기에 AGI형이 유행한 데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습니다. 

검으로 싸우는 SAO에는 STR를 올리면 대미지도 늘어났는데요, 주로 총으로 싸우는 

GGO에서는 STR를 올려도 무거운 총을 갖게 될 뿐 기본적으로 요소는 바뀌지 않습니다.

(6) 같은 총을 사내 다운 큰 사나이가 쏴도, 작은 여자가 쏴도 발사되는 

총알 자체의 위력은 같다는 논리군요. 게임 초기에는 너무 무거운 총을 구할 수 없는 것도 있고, 

그렇다면 AGI를 올려《속사와 회피》에 특화된 것이라는 것입니다.

(7) 여기서《속사》는 전자동 총 발사 속도가 아니라(그것은 총기 자체의 파라미터), 

겨냥후 탄도예측원(후술)이 출현·안정될 때까지의 시간이 빠르다는 것입니다. 

근거리에서 가벼운 총을 빨리 쏴서는 확 피하니, SAO로 말한다면 단검을 쓰는 스타일이네요.

(8) 물론 탄도 예측원 없이(=에이밍 없이), 버티고 즉시 쏠 수 있지만,

GGO에서는 명중률이 대폭 저하됩니다.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또 다르지만.

(9) GGO에는 DEX(민첩함)도 있지만 이것은 예측원의 수습력=명중도를 상승시키는 것으로,

원거리에서 차분히 노리는 저격수용 파라미터입니다. 그러나 어떤 이유로 GGO에서는 

저격수들은 비인기 직업이에요. 자세한 것은 2화에서!

(10) 젝시드 대회전. abec씨가 애니메이션 때문에 일깨워 주신 디자인도 멋있는 캐릭터도 되고, 

왠지 파생 작품을 쓰고 싶네요w 안타깝게도 그런 시간은 없는데...

(11) 데스 건 "쏘기 전에는 손가락을 방아쇠에 걸지 않겠다……나랑, 모두 약속이야……"

(이게 무슨 소리지...?)

(12) 그러면 젝시드……. 가슴을 누르고 괴로워하는 장면, 테스트에서는 

젝시드 역의 카미야 히로시 씨가 실감나는 신음 소리를 넣어 주셨지만 실전에서는 

어떤 설정상의 이유로 무성이 되었습니다. 좀 유감 입니다!

(13) 제 1화『총의 세계』. 물론 1기 1화와 쌍이 되는 부제네요. 

각편 서브 타이틀 중에서 가장 부드럽게 정해진 게, 이 한 화였다고 생각합니다.

(14) 아스나가 "이제 곧 1년"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데스 게임 SAO의 클리어가 아닌 자신이 현실 세계에서 일어난 날로부터라는 의미입니다.

(15) 아스나는 폴리곤이 아니라 진짜의 인도와 가로수를 보고 "진짜라는 건 어떤건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입력되는 정보를 뇌가 처리함으로써 세계를 인식한다는 과정은 

현실 세계도, 풀 다이브 기술에 의한 가상 세계도 변하지 않는 까닭에…

(16) (위랑 이어집니다.)라든지, 그런 것을 데이트 전에 생각하면 나도 괴로워서 

"정보량의 차이일 뿐이야"라고 답해버린 키리토도 뭐랄까....어쩜 그 잘 어울리는 커플입니다!

(17) 참고로 저는 가끔 "커플"과 "아베크(동반하는 두 사람)"의 어느 쪽이 

사어(死語/현재는 쓰지 않는 말)인지 알지 못하게 됩니다. 저기..혹시 둘 다?

(18) 이 장면의 아스나의 옷, 1기 OP에서의 영상의 아스나가 입던 옷과 같네요. 

치마의 아가일(argyle) 무늬 그리기가 매우 힘듭니다. 원작의 묘사를 재현해 주셔서 감사 감사합니다!

(19) 왜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이 황궁으로 됐냐면, 원작 5권의 작업할 때 

다른 작품(액셀월드)과의 관련으로 이것 저것 알아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역사적으로도 여러가지 재미 있는 장소이고, 히가시 교엔은 깨끗하고 기분 좋습니다. 

흥미 가지신 분들은 꼭 가 보세요!

(20) 언젠가 "가상 세계가 정보량이 많아 질것이다"로 불리던 시절도 오겠지요.

(21) 얼마 전 애니메이션 엑스포에서 SAO의 영상을 사용한 Oculus Rift의 

데모를 체험할 기회가 있어서 그 몰입감에 놀랐습니다. 시야가 너무 넓고 

머리 뒤에도 제대로 세상을 만나는 느낌입니다.

(22) 이것에(오큘러스) 감각 피드백이 붙은 데이터 글러브와 로코 모션 인터페이스가 접속되면 

 SAO가 되네! 라고 진심으로 생각했습다. 시판되는 것이 즐겁고, 기대됩니다!

(23) 단지, 소니의 HMZ시리즈도 그랬는데 HMD는 안경에는 꽤 궁합이 나쁜 디바이스인 것 같습니다...

과연 이 때문에 라식까지 미루지 않으므로 전용 안경(한계까지 작은&얇은&밀착 하는 놈)을 

만드는 것을 검토 중

(24) 라고 말하는 동안 이야기는 4시간 전에. 안경의 키쿠오카 씨가 키리토를 호출한 긴자의 

커피숍에는 모델에 드린 가게들이 있습니다. 케익의 가격도 정말로 이런 느낌입니다. 아아 무서워

(25) 이상 시체가 발견된 경우, 경찰의 촉탁 의사에 의한 검안을 합니다. 

거기서 사인이 이해되지 않고 범죄성 없다고 판단되면 행정 해부, 범죄성으로 

판단되면 사법 해부를 합니다.

(26) 젝시드 씨의 경우는 만약을 위해 부검이 행해져 속이 텅 비어 있었기 때문에 

먹지도 마시지도 못하는 장시간 다이브가 심근 경색을 일으켰다고 판단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장시간의 공부나 일이나 집필할 때는 수분 섭취와 적당한 휴식을 유의하세요..

(27) 싱거운 명란젖 씨의 반다나와 그라선과 얼굴 페인팅과 FA-MAS가 멋있어...!

그가 주역인 스핀 오프를 쓰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

(28) 가상 세계에서 발사된 총알이 인터넷을 통해 현실 세계에서 실체화하는 이미지 컷이지만, 

담당 M씨가 엄청 맘에 들었습니다w 저도 물론!

(29) 《리얼 머니를 벌 수 있는 인터넷 게임 》에서 가장 먼저 생각 나는 것은 

'디아블로3'네요. 공식 옥션 하우스에서 250달러의 아이템이 기한만기 낙찰되었으니까요. 

그러나 Pay to Win 너무 서두른다는 비판이 강하고, AH는 최근 폐쇄되어 버렸습니다.

(30) GGO에도 게임 안에도 옥션 하우스가 존재하고 레어 아이템이 고가에 낙찰되면

통화 환원 시스템으로 엔화로 바꿀 수 있고, 반대로 일본 돈을 들여 레어 장비를 갖출 수 있습니다. 

젝시드의 BoB우승도 화폐 파워라고 이야기되었습니다.

(31) 손가락 세개로 30만엔! 고등학생으로서는 군침 넘길 수밖에 없는 금액입니다.... 

원작에서는 키리토가 "최신의 24코어 CPU에서 뉴 머신을 사겠어!"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만, 

지금도 12코어의 Opteron× 2라면 그 금액에서 짤 수 있겠죠. 10년 후에는 어떻게 되려나

(32) 키쿠오카 "더·시드의 공개 이후 수상한 VR월드는 증가할 뿐이야" 

키리토"헤-" 거래가 좋은 느낌입니다 w

(33) 다시 히가시 교엔의 키리토와 아스나에게. 

그러나 이제 코멘트 할 일이 없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석양이 예쁩니다...

(34) 시논은 무거운 과거를 가진 여자이니 이야기도 필연적으로 

무거운 장면이 있기도 합니다만, 부디 응원 잘 부탁 드립니다!

출처: https://twitter.com/kuno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