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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괴물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한 소심한 얼룩소와 허당 로봇소녀의 신기하고도 판타스틱한 모험을 다룬 작품. 마법에 의해 얼룩소로 변해버린 소년 경천역에는 ‘유아인’이, 마법으로 소녀가 된 인공위성 일호역은 ‘정유미’가 맡아 생애 첫 애니메이션 더빙에 도전한다.
영화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는 2008년 옴니버스 영화 <인디 애니박스: 셀마의 단백질 커피>중 <무림일검의 사생활>로 2008 SICAF 일반단편부문 우수상과, 미장센 단편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하며 천재감독으로 떠오른 ‘장형윤’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
시놉시스 (2년전 거라 변경되었는지는 모름)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은 청년 경천(Kyungcheon)은 음악도, 사랑도, 학업도 어렵기만 하다.
어느날 마음을 잃고 얼룩소로 변해버린 경천.
한편, 한국 최초의 인공위성 ‘우리별 1호’는 초신성의 폭발로 지구로 떨어진다.
때마침 숲속을 지나던 ‘마법사 멀린’의 도움으로 소녀로 변하는 ‘우리별 1호.’
경천은 낮에는 인간의 옷을 입고 인간의 모습으로 생활하고, 밤에는 얼룩소가 되어 풀을 뜯어먹으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음을 잃은 존재를 추격하는 비밀정보기관의 조직원들의 습격을 받는데 이 때 일호(Ilho)의 도움으로 이들을 물리친다. 이 일을 계기로 일호와 경천은 서로의 실제 모습이 얼룩소와 인공위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두사람은 서로의 존재의 비밀을 알고 더욱 가까워지고, 일호는 경천의 마음을 찾는 일을 돕기로 한다.
두사람은 마법사 멀린을 찾아가 경천이 마음을 찾으려면 어둠의 마법사인 ‘피리 부는 사나이’를 물리쳐야 한다는 것, 마음을 잃은 인간들을 제거하려는 비밀정보기관과 피리 부는 사나이가 손을 잡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일호는 이들의 공격으로부터 경천을 지키느라 항상 옆에 붙어 지낸다. 경천이 다시 음악을 시작하도록 그의 음악에의 열망을 자극하기도 하고, 아르바이트로 얼룩소 경천의 젖을 짜서 수제웰빙우유로 팔아 돈을 버는 생활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그러나 두사람에게는 비밀정보기관과 어둠의 마법사의 위협이 점점 더 강해진다. 결국 마음을 찾기 위해 이들과 맞서게 된 경천과 일호. 과연 두사람의 앞날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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