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오늘편 샬롯(Charlotte)의 모든 내용
오토사카 유우의 갱생편이었습니다.
시작은 아유미 죽었다는 걸 듣고 오열하는 것으로.
그리고 폐인이 되어갑니다. 어두컴컴한 방에서 티비를 켜놓고 식사는 오로지 킨라멘(전학 기념으로 받았던 그 라면 박스)
바닥에 컵은 계속 쌓여만 가고, 유우는 완전히 안좋은쪽의 히키코모리가 되었습니다.
중간에 유사(미사)와 타카죠가 오지만 문전박대.
오랜만에 1화에서 나왔던 (유우가 능력으로 미친짓을 벌이고 여자친구가 되려했던) 시라야나기도 왔지만, 태도는 얼음
컵라면이 다 떨어진걸 보고 밖으로 이동하려하지만, 힘으로 끌어내려는 사람들이 문앞에 온 걸 발견.
능력으로 (한명은 조금 무섭게)해치우고는 ATM에서 돈을 뺀다음 도피생활을 나섭니다.
그러고도 다시 방을 하나 빌려(만화박스? 같은곳) 짱박힌 생활을 합니다.
피자만 먹으며 지내지만 날짜 개념을 잊었던 터라 밖으로 잠시 외출.
당고를 사먹으면서 오락실의 좀비게임(총쏘기)을 하고,(쾌락을 느끼며) 어떻게보면 중2병, 어떻게보면 진짜 미친 사람처럼 변합니다.
그리고는 양아치들에게 겜자리 비키라고 시비걸고, 싸우며, 점점 뒷세계에서의 일은 커져만 갑니다.(치고박고..근데 다 이김)
마지막으로 패거리랑 싸우고는 마약? 같은걸 발견하게 되는데, 밤이되면서 그걸 피려고 하는 유우,
그리고 발차기가 들어옵니다
토모리 나오. 그녀는 유우가 방에 틀어박혀 있을 때부터 계속 능력을 쓴 상태로 근처에 있었습니다.
그 선을 넘어버리면 더이상 사람이 아니게 될거라고 말하는 토모리.
그녀도 후회하고 있다고, 그때의 선택이 잘못되진 않았나, 아유미를 제대로 보호했으면 이렇게 되진 않았을 거라고...
그리고 토모리는 제안을 합니다. 제대로 된 음식을 먹으라고. 그러면 이제부턴 어떤 접촉도 안할것이라고.
끌려간곳은 타카죠의 본가. 아무도 없습니다(...!)
유우에게 티비나 보고 있으라고 하며 토모리는 요리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 모습을 아유미와 겹쳐보이고는, 잠들어버리는 유우.
그리고는 아유미의 목소리(환청)를 들으며 화들짝 깹니다.
그곳에는, 어디선가 많이 보았던 오므라이스.
유우의 어머니께선 레시피를 남겨두었고, 아유미는 그 맛을 그대로 내기위해 열심히 노력했던것.
그리고 유우는 깨닫습니다. 어떻게 이런 도시락을 먹겠냐며 아파트 로비에서 먹어치웠던 그 오므라이스가 마지막이었다는 것을.
학생부로 돌아오라고 제안. 하지만 이제부턴 접촉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지 않았냐는 유우의 말에, 받아넘깁니다ㅋ 그런 약속을 했던가요~하며
유우는 결국 학생부로 돌아가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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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만 대차게 채웠습니다만,
결국 유우가 다시 정신을 차리는 이야기였습니다. 루프같은건 없었구요.
개인적으론 "그게 마지막 오므라이스였다는 것"에 대해서 가장 슬펐습니다.
이렇게 미친듯이 줄거리를 써놨지만, 역시 직접 보셔야 와닿습니다.
진짜 사람이 이렇게까지 될 수 있구나라는 것도 깨달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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