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뽑아보는 페게 전성기 시절 무지성 논리 top 5
5위. 렉서스 VS 쥬라에서 렉서스가 나루미카즈치 한 번에 쥬라를 이긴 건 주인공 보정
-> 진짜 아무 근거 없는 소린데 나루미카즈치 쓰기 전까지 둘이 호각이었던 건 뇌에서 지워버리고 필살기 한 번에 렉서스가 이겼다고 주인공 보정이라고 주장함. 근데 당시 전투신이 너무 스킵된 게 많았고 아무리 그래도 원펀치에 끝나는 게 말이 되나? 싶을 정도로 마시마식 스킵 전투였어서 정설처럼 받아들여졌었음
4위. 성령왕 VS 명왕에서 성령왕은 루시의 마력으로 소환돼서 너프된 상태였다
-> 루시의 마력으로 성령왕이 유지되던 건 팩트. 성령이 소환자의 스펙에 영향을 받는 것도 팩트. 그러나 삼체동시 개문이 가능한 수준의 성령 마도사가 성령왕의 소환 조건이라는 언급만 나올 뿐, 성령왕의 자체 스펙을 완벽히 구현하지 못했다는 언급은 없었는데 정설처럼 받아들여졌었음. 성령왕이 성령의 입혀준 이후로 루시가 우라노 메트리아 쓰고 마력이 바닥나서 스펙이 다운그레이드 됐었다는 묘사는 있음.
3위. 프란말스가 그리모어 하트를 최강 어둠 길드라고 했다, 따라서 마르드 길은 하데스보다 약하다
-> 프란말스는 그저 평의회를 비롯한 세간의 평가를 말한 것일 뿐이었고, 애당초 타르타로스는 모든 게 베일에 가려진 비밀 길드라는 게 설정이라 세간에서는 당연히 활동도 많이 하고 세력이 가장 큰 그리모어 하트를 최강이라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음. 이건 정설로 받아들여지다가 원문을 가져와서 논파된 케이스
2위. 명왕은 화력기가 너무 후달려서 하데스, 성령왕과 비교하기는 너무 초라하다
-> 눈에 보이는 파괴력이 별로라는 것 때문에 무지성으로 내려쳐지던 케이스. 수백년 동안 대결을 지속해오면서 결판을 내지 못했다는 언급이 있는데도 성령왕의 화력이 더 세보이니까 마르드 길은 무조건 성령왕보다 약하다면서 내려친 케이스. 에테리아스 폼에서의 포스 하락까지 더해서 무지성 논리였음에도 꽤나 정설처럼 받아들여졌었음. 시간이 지나고 알아서 거품이 꺼져서 그냥 동급으로 결론 남
1위. 하데스가 네메시스로 소환하는 악마는 전부 구귀문 이상으로 강하다
-> 진짜 개씹무리수 말 그대로 개좆소리라고 해도 할 말이 없는 미친 논리. 논리조차 '네메시스의 악마를 보고는 엘자가 공포를 느끼고 전의를 상실했지만, 구귀문을 상대로는 맞서 싸웠다'라는 진심 개좆같은 소리였음
이 논리를 이야기하는 데는 욕을 안 할 수가 없다. 어떻게 제레프를 겨우 흉내내는 수준인 하데스가, 완전한 기반조차 아닌 돌맹이를 사용해서 만든 악마들이 제레프서의 악마 최강 아홉을 모아놓은 구귀문보다 강하다고 주장할 수가 있는지 정신상태가 의심스러움.
그리고 무엇보다 놀라운 점은
하나만 해도 욕먹을 무지성 논리 5개를 전부 주장한 한 놈이 있었다는 거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