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 스토리 요약 및 감상

- 서장 성수호천사로부터 신탁을 담아 the_Angel "A".

갑자기 성전환을 했다 싶더니 변태 행각을 저지르는 아레이스타와 그에 말려든 카미조. 아레이스타에게 한 방 먹은 코론존이 폭발해서 [창문 없는 빌딩] 밖으로 머리카락을 뿜어냅니다만 변태는 쿨하게 '크로울리'를 마술의 반동 포함해 다섯명 소비해서 대기권 밖으로 날려보냅니다. 문제는 이 때 일어난 폭발 때문에 카미조 일행도 뿔뿔히 흩어져서 합류 못했다는 거지만.

아레이스타가 시간 벌기, 심술 정도밖에 안 된다고 평가한대로 이 정도로 코론존이 죽을리는 없었고 탈출하려 하는 코론존을 저지하는 미나. 자신을 버린 창조주의 명령을 따르는 거냐고 코론존이 비웃어보지만 SF 촉수 몬스터의 도발 따위는 씨도 안 먹힙니다. AI의 반란 따위 반세기도 전에 유행이 끝났다나. 리딩 토트 78로서 자신이 만들어진 제1명제를 수행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미나였지만 에이와스가 여기서 개입. 수십톤은 되는 기계덩어리인 미나를 마도서 [흑묘제사비록]이라는 한 권의 원전으로 출력해내고 울보에게 내리는 신탁과 함께 실체를 얻은 미나를 지상으로 던져버리는 에이와스.

로라라는 영매(아바타)를 보유한 대악마 코론존과 아바타 없이 지구라는 땅덩어리에서 벗어나 힘이 해방되어가는 성수호천사 에이와스가 격돌합니다.

- 제1장 L의 머릿글자를 단 작은 반짝임 Lost_Princess.

카미조씨도 아닌데 갑자기 불행한 이번 권의 주인공 하마즈라. 지난 권에서 알바를 하고 있나 싶더니 어느샌가 습격당해 깨어나 보니 프로세서 슈트라는 [창문 없는 빌딩]의 외벽인 칼리큘레이트=포트레스(연산형 충격확산성 복합소재)의 상위 소재(방어 뿐만 아니라 반격도 가능)로 만들어진 장갑복을 입혀져 있었습니다. 게다가 전광판에서는 자기가 입고 있는 것과 똑같은 슈트를 입은 녀석이 증권거래소를 습격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당연히 범인으로 몰려서 쫓기는데 어느샌가 프로세서 슈트에 상주한 아네리의 도움과 슈트의 성능으로 어떻겐가 벗어납니다. 어느 정도의 성능이냐면 시속 수십킬로미터로 달려오는 1톤짜리 차량을 중국권법으로 날려 보낼 정도.

뭐, 그래봤자 원본인 학원도시 제1위한테는 안됩니다만. 원래 면식도 얼마 없었던데다가 헬멧까지 쓰고 있는지라 액셀러레이터는 하마즈라를 알아보지 못하고 습격해오는데 [부모]냐는 질문과 [A. O. 프란키스카]라는 자신을 기절시키고 슈트를 입힌 범인의 이름을 알게 되고 액셀러레이터한테 날려져서 부딪힌 폐차의 트렁크에서 Lilith(리리스)라는 이름이 쓰여있는 태그를 단 아기를 발견합니다.

뭐가 뭔지 모르겠으면서도 일단 보호한 리리스를 맡기기 위해서라도 동전을 줏어 공중전화를 걸어보지만 간신히 기억한 전화번호로 처음 건 한조 놈은 게임하느라 전화소리를 무시했고, 다음으로 기억해 낸 여자친구 타키츠보는 하마즈라가 바보라서 설명을 제대로 못했습니다. 그나마 약속장소와 시간은 잡았지만 하마즈라가 헬멧을 쓴지라 인식을 못하고 따라온 키누하타와 무기노를 보고 애를 맡기는 건 무리라고 솔직하게 말해버리는 바람에 다시 쫓기는 신세가. 유아용품을 구입하려고 했다가 들이닥친 안티스킬에게 항복한 소시민 하마즈라였습니다.

하마즈라를 추격하던 액셀러레이터는 실체를 얻은 몸을 시험해보던 미나가 사정은 모르겠지만 애를 데리고 다니는 인간을 습격한 액셀러레이터를 일단 저지하자고 생각해서 막았습니다. 액셀러레이터의 [반사]는 어디까지나 연산력을 바탕으로 하는데 미나는 생긴 건 고양이귀와 꼬리를 단 상복 미망인이라고 해도 원래는 수십톤짜리 슈퍼 컴퓨터입니다. 반사를 돌파할 수 있지만 공격력이 부족한 미나와 공격이 모조리 회피당하는 액셀러레이터는 일단 휴전. 액셀러레이터의 사교성이 안 좋다보니 정보교환 없이 제 갈 길 가기로 하고 헤어집니다.

사정을 설명해보지만 당연히 오해를 풀지 못하는 하마즈라. 그런데 누군가가 습격해옵니다. 처음에는 그러려니 하다가 뭔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리리스를 찾아서 탈출하려고 밖으로 나온 하마즈라는 자신을 기절시키고 슈트를 입힌 범인 A. O. 프란키스카와 조우합니다.

그래서 그동안 카미조와 아레이스타가 뭘하고 있었냐면 사정을 설명하겠다고 어디 노래방이라도 들어가자던 변태가 러브호텔로 데려왔습니다(...). 아니 나름대로 이유는 있어서 [창문 없는 빌딩]을 대기권 밖으로 발사했어도 아직 학원도시에 코론존의 손이 뻗어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탐지를 위한 성마술을 하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정조를 사수한 카미조 덕분에 근처 약국에서 사온 약을 조합해 대 코론존용 리트머스지(코론존의 기운을 감지하면 부식됨)를 만드는 번거로운 작업에 착수하는 아레이스타였습니다.

- 행간 1

우주에서 전투 중인 에이와스와 코론존. 호흡이 불편해지자 초조해하는 코론존에게 니 주제에 아바타가 걱정되냐고 조롱하는 에이와스였지만 코론존은 자신의 아바타는 하나가 아니라며 A. O. 프란키스카를 언급합니다. 그러니까 하마즈라가 휘말려 든 사태의 범인은 코론존. 어차피 아레이스타는 실패하게 될 것이라며 승리를 의심하지 않는 코론존입니다.

- 제2장 눈을 뜬 짐승, 강철의 거리를 나아가다 X=Scarlet.

A. O. 프란키스카는 하마즈라와 같은 성능의 프로세서 슈트를 입고 있었습니다만 거기에 더해서 체적을 무시하고 온갖 여자아이의 모습으로 의태할 수 있는 촉수형 생체병기 미메틱 프레데터까지 장비하고 있었습니다. 아네리의 보조가 있더라도 리리스를 보호해야 하는 하마즈라는 당연히 열세. 다행히 액셀러레이터가 난입한 덕분에 빠져나옵니다.

아네리의 도움을 받아 리리스를 돌보면서 이번에야말로 타키츠보와 합류한 하마즈라. 또 오해받을 것 같아서 유아용품만 두고 가라고 했습니다만 이상한 플레이를 강요할 생각이냐고 오해한 타키츠보가 끝까지 기다린 덕분입니다. 그나마 이번에는 오해 없이 합류합니다만. 사정을 설명하고 해결책을 생각해보지만 우선 나온 결론은 '리리스를 위험에 빠트리게 할 수는 없다' 였습니다.

자신이 양동을 위한 미끼로서 프로세서 슈트를 입혀졌다는 추측을 한 하마즈라였습니다만 그렇다면 다시 습격해 온 이유를 알 수가 없었습니다. 액셀러레이터가 남긴 [부모]라는 단어와 중간에 하마즈라가 주은 [리리스]를 연결지어 습격받는 이유는 리리스라는 결론을 내립니다. 그런데 갑자기 리리스가 열을 내기 시작하고 헤븐 캔슬러의 병원으로 보내려고 합니다만 A. O. 프란키스카가 재습격. 사태의 규모가 어디까지인지 짐작할 수 없던 하마즈라는 머리를 굴려서 잠복해 있던 시설의 자동기계에 리리스를 맡겨 병원으로 보내고 전투를 시작합니다만 액셀러레이터가 다시 난입. 대체 왜 리리스를 노리는 거냐는 하마즈라의 질문에 액셀러레이터는 정말로 리리스인지 하는 아기가 사태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는 거냐며 하마즈라를 기절시킵니다.

그래서 미나가 어디 있느냐면 배가 고파서 못 움직입니다. 콘센트를 입에 대보지만 그런 걸로 에너지 충전이 될리가 있나. 다행히 키하라 카군의 협력자이던 편의점 주인 아저씨가 상태불량으로 못 파는 도시락을 나눠줘서 살았습니다.

한편 코론존 검사용 리트머스지를 완성한 카미조와 아레이스타는 아레이스타의 바보짓으로 흩어진 동료들과 합류하려고 했지만 사우나실(남자용)에 같이 들어가도, 넷카페에서 한자리를 같이 써도, 캡슐 호텔을 같이 써도 마술 쪽의 츠치미카도, 과학 쪽의 미사카 둘 다 합류 실패. 그나마 아레이스타가 인터넷으로 정보를 모으면서 코론존이 벌이고 있는 사태의 중심에 하마즈라 시아게가 있다는 걸 알아내고 코론존 본체가 돌아왔을 때를 대비한 카드를 준비하긴 했습니다. 그리고 아레이스타는 카미조에게 코론존이 노리는 건 학원도시의 전 연구 데이터가 보존되어 있는 과학의 예지의 결정체. 뱅크(서고)라고 가르쳐 줍니다.

- 행간 2

전투를 계속하면서 코론존을 조롱해대는 에이와스. 코론존은 미나를 구한 것을 비롯해 정말로 해피 엔딩으로 끝날 것 같냐고 질문하지만 에이와스의 답은 아주 간단했습니다.

에이와스 "난 예지의 결정을 던져서 파문을 넖혀 세상에 변혁을 일으키는 성수호천사라고. 고작해야 대해, 즉 먼지들의 합리성이냐 효율 같은 걸 사랑하는 걸로 보이나?"

게임공간

츄잉디비

웹툰디비

츄온관리

츄온참여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9권 요약 및 감상(서장~2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