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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21권 요약 및 감상(서장~2장)
- 스토리 요약 및 감상
이집트에서 미나와 릴리스가 있는 캠핑카의 문을 두드린 인물의 정체는 바로 헤븐 캔슬러였습니다. 그것도 소생시킨 키하라 노우칸을 데리고. 아레이스타가 리리스를 구하기 위해 메시지를 보냈던 것. 신약 19권에서 릴리스의 육신이 어쩌고 한 말의 의미가 이제야 제대로 설명됩니다. 현재의 릴리스는 육체가 없는 상태. 아레이스타의 메인 플랜에 의해 현세에 강림하게 된 에이와스가 자신이 보관하고 있던 릴리스의 영혼을 현세로 돌려보냈고, 성수호천사의 가호와 육체라는 그릇에서 벗어난 순수무구한 영혼 그 자체인 릴리스의 현 상태가 기적을 일으켜서 자신의 임시 육체를 만들어내고 인형을 조종하고 있던 것. 알기 쉽게 설명하면 일시적으로 Fate 시리즈의 제3마법(영혼의 물질화)을 성취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방문자의 정체를 안 미나는 일단 경계를 유지하면서 릴리스의 현 상태에 대해 마술적인 설명을 시작하려고 하지만 헤븐 캔슬러가 미나의 말을 제지하면서 충격적인 이름을 입에 담습니다. 앨런 베넷. 아레이스타의 친우이자 그가 유일하게 스승이라 인정하는 남자. 미숙한 의료기술에 의해 아편중독에 빠졌으나 황금과의 싸움을 결의한 아레이스타에 의해 레일에서 굴러떨어져 실론(스리랑카)에서 요가를 배우며 건강을 되찾은 남자. 헤븐 캔슬러는 자신이 황금의 앨런 베넷이자 불문의 승려 스와미 마이트라난다라고 이름대며 미나가 경계를 풀게 합니다.
- 서장 황금 그 편력 True_Wizards.
20세기 최대의 마술결사 황금의 대략적인 소개와 황금이 낳은 두 걸물 아레이스타 크로울리, 사뮤엘=리델=맥그리거=메이저스의 소개. 그리고 대놓고 학원도시는 [전후의 혼란을 틈타서 과학으로 포장한 셀레마 승원의 재현]이라고 나오네요.
- 제1장 광란 Welcome_to_GD_Paradise!!
실패에 익숙한 아레이스땅(...)은 방금 전 떨고 있던게 거짓말처럼 복귀해서 일단 한방 공격해본 뒤 크로울리즈 해저드를 유도해서 황금과 싸움붙히고 냅다 튑니다. 뭐 영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크로울리즈 해저드를 분단위로 갈아버리는 패거리와 정면에서 붙을 필요도 없고, 이길 수도 없고. 피카딜리 서커스의 쇼핑몰에서 좀비들과의 농성전을 준비하는 아레이스타, 카미조, 액셀러레이터.
한편 신약 2권에서 이츠와한테 두쪽 날뻔한 위기를 헤쳐나온 타테미야 사이지와 아마쿠사식 멤버는 아레이스타와의 전투에 앞서 비관계자를 배제하기 위해 배치된 윌리엄 윈 웨스트코트와 애니 엘리자베스 프레데리카 호니만과 조우. 한큐에 초토화되네요. 죽일 생각이 없어져서 그나마 살아남았습니다만 이걸로 등장 끝. 너무한다 카마치! 앞으로 이틀이면 어마금 애니 3기 2화라고 특별 서비스냐!?
카미조와 함께 쇼핑몰에 진열된 생활용품을 분해해서 초과학병기를 제조하는 아레이스타. 맨 처음 돌격해온 다이앤 포츈을 마하 9.8의 소리의 탄환(+티탄 합금 가루)로 가뿐하게 격추합니다. 물론 습격해 온 황금은 다이앤뿐만이 아니고 머리가 나쁜 카미조와 다르게 머리가 좋은 액셀러레이터는 아레이스타를 아군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는데다가 이 총괄이사장이 의기양양하게 나섰다가 묵사발이 나는 인종이라는 걸 금방 파악하고 크리파퍼즐 545에게 따로 지시를 내립니다.
먼저 돌입한 멤버를 미끼로 황금 내의 이중결사 스피어를 지배하는 [가면무도회의 그대](이름이 안나옵니다. 누구여? 블라바츠키 여사?)가 대마술로 공격해옵니다만 이게 방어를 취하면 대미지가 들어오는 방식인지라 재빠른 대처로 무사. 사실은 액셀러레이터의 지시로 크리파퍼즐 545가 악의를 심어서 미묘하게 호흡을 흐뜨려트린 덕분입니디만. 큰 기술을 써온 틈을 타 죽은 척을 하고 다시 나타난 황금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황금의 설립 당시의 의식장으로 이동합니다. 한편 액셀러레이터는 크리파퍼즐 545에게 존재감은 없는 주제에 뭔가 벌일 것 같은 완전 이레귤러인 하마즈라의 탐색을 지시합니다.
도착한 황금의 의식장 이시스=라우니아 별관. 웨스트코트의 중2병 설정이 들어가 첫 의식장인 주제에 넘버 3라고 하는 그곳은 아무도 드나들지 않은 것처럼 먼지 투성이였습니다. 메이저스와 웨스트코트라면 절대로 방치할 리 없는 장소가 먼지에 쌓여있는 사실과 그동안의 교전 데이터로 황금의 정체를 눈치챈 아레이스타.
한편 간신히 합류해 놓고서 또 카미조와 떨어진 인덱스는 드디어 대오각성합니다. 카미조 뒤만 쫄래쫄래 쫓아가봤자 도움이 안되니 합류했을 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보를 모으기로 하고 대영박물관으로 이동, 대충 가봉한 수녀복 비스무리한 천을 꽃잎처럼 흩날리며 알몸이 되어 맞이하는 올소라에게 자료실의 열쇠를 요구합니다. ...제기랄, 어째서 일러스트가 뒷모습뿐인 거냐!!!
- 행간 1
메이저스의 이야기. 아레이스타가 아니라 그가 근대서양마술의 시조가 되었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대마술사. 아레이스타가 앱 제작 툴을 배포했다면 메이저스는 윈도우를 만든 수준이라네요. 아레이스타의 방해로 무산되었지만 문계인 메이저스의 지식을 예술방면으로 구체화하는 아내 미나와 함께 누구나 쓸수 있도록 보편화된 마술체계를 만들어낼 수도 있었다고. 이 부분은 제 의역 포함입니다만.
것보다 평소에는 "어이", "여보"라고만 부르는 주제에 "미나"라고 굳이 이름을 부르면서 월말까지 15일이 남았는데 통장 잔고 9파운드(...)로 속이 없는 샌드위치로 연명하는 것도 지겨워졌다는 아내에게 변명을 하는 모습이 걸작이었습니다. 배고파 쓰러져서 입으로 반 정도 영혼이 튀어나온 상태를 아스트랄 여행이라고 하지 않나, 마무리는
미나 "인도는 좋아요. 우리가 입에도 못대는 홍차잎이 잔뜩 쌓여있으니까"
메이저스 "허무한 이야기는 그만하도록 하자 미나"
...이게 20세기 최대의 마술결사 수장의 실상입니다. 아내 친구가 소개시켜 준 일자리도 1년도 안되서 때려치운 무직(...)이니 뭐.
- 제2장 사람의 예지가 만들어낸 것 Grimore_Nova.
그래서 하마즈라는 뭐하고 있었냐면, 두 마신의 경고를 듣고 타키츠보를 데리고 이동하다가 가면무도회의 그대의 공격에 휘말려서 그대로 리타이어한 뒤 구조요청을 무시당하고 버려진 다이앤을 주웠습니다. 현재 상황을 1미리도 파악하지 못한지라 크로울리즈 해저드와 런던 경비대의 충돌에 휘말린 여자애라고 생각하고 있는게 웃기네요.
경고의 정체인 웨스트코트와 애니는 다이앤을 주운 하마즈라보다 하마즈라와 같이 있는 은폐된 일그러짐(마신)을 보고 공격하려다가 구조요청을 미처 못하고 남겨질 뻔했던 미사카 타비카케가 하마즈라에게 도망치라고 외치면서 중단, 거기에 부친의 스마트폰 전파를 추적해서 밸리 섬에서 A.A.A.를 타고 날아온 미사카(&쇼쿠호)가 난입해서 결과적으로 하마즈라들과 타비카케 모두 살아납니다.
철저하게 분해한 뒤 전위 예술 오브제로 위장해서 학원도시에서 빼낸 A.A.A.를 2인승 전투기형으로 재조립해 영국으로 날아온 미사카와 쇼쿠호. 비행속도는 마하 6, 사격을 위해서 줄인 속도가 마하 2.5입니다. 타비카케의 안전은 확보한 것 같지만 안전빵으로 한 번 더 공격하려다가 하마즈라를 찾아온 크리파퍼즐 545와 버드 스트라이크(...)를 일으켜 그대로 추락. 아니, 무사합니다만.
캠핑카의 물품을 분해해서 최신의료기구로 재조립한 뒤 릴리스의 육신을 만드는 작업에 착수하는 헤븐 캔슬러 앨런 베넷. 뻥입니다만(...). 아레이스타의 메시지에 적힌 대로 말한 것 뿐이지 헤븐 캔슬러 본인은 앨런 베넷이 누군지도 모른다고. 다만 키하라 노우칸은 절대로 아니라고 알고 있지만 그래도 앨런 베넷 아니냐고 의심을 거두지 못합니다. 헤븐 캔슬러 본인은 환자의 치료를 위한 연기일 뿐이라고 합니다만. 플라시보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고 하는데 진실은 어느 쪽일까요.
되살아난 황금의 정체에 대해 감을 잡은 아레이스타를 직접 습격하는 메이저스. 수중에 패가 부족하다보니 결국 아레이스타는 학원도시의 봉인을 해제하고 위성병기의 빔인지 레이저인지를 액셀러레이터가 반사해서 공격하면서 황금의 정체가 드러납니다.
다이앤 포츈을 비롯해 브라이스로드의 싸움이 끝난 이후에 가입해 패망이 결정된 황금을 되살리려했던 신참자들과 웨스트코트, 메이저스들 창설기의 최고참 멤버가 한 팀인 것마냥 같이 움직이는 광경, 액셀러레이터의 반사를 직격으로 먹어도 상처 하나 없는 이상한 내구력, 방치되어있는 황금의 의식장.
즉 흑묘제사비록=미나 메이저스처럼 파괴 불가능한 마도서의 원전에 코론존이 인간의 형태를 부여한 크로울리 킬러가 황금의 정체였습니다. 당연히 크로울리 킬러로 만들어진 인공악마 크리파퍼즐 545는 황금의 정체를 알고 있었지만 적의 정체에 관심이 없는 액셀러레이터가 안물어봐서 안가르쳐줬습니다. 그래도 계약에는 충실한지 메이저스에게 악의를 심으려다가 요격당했지만.
한편 다이앤 포츈은 깨어나보니 마신 둘 사이에 끼어있는 생지옥 상태. 패닉에 빠져서 마신을 상대로 공격을 시도하는 자살행동 직전까지 갑니다만 상황을 잘 모르는 하마즈라와 우선 하마즈라에 대한 감사를 요구하는 타키츠보 덕분에 불편한 오월동주 상태에 들어갑니다.
인덱스 쪽은 분명 성게머리 자식이 알몸 위에 걸쳐줬던 것으로 기억하는 가쿠란을 걸친 올소라를 보고 날뛰려다가 플랑의 제지로 진정하고 보다 구체적인 조사를 위해서는 통신망의 복구를 위해 스코틀랜드로 향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그대로 공격해왔으면 확실하게 이쪽을 죽일 수 있었음에도 메이저스가 물러나자 일단 정보를 다시 정리한 끝에 진짜 메이저스의 시체가 드러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추측하는 아레이스타. 자기가 처음에 웨스트민스터 사원을 찍었다가 틀린 주제에 런던에 메이저스의 시체가 있었다는 게 이상했다고 폼을 잡으면서 메이저스의 시체는 스코틀랜드의 에딘버러 성에 있다고 추측합니다. 근데 카미조와 액셀러레이터가 지난 권에서 얻은 정보에 의하면 영국 왕실파가 런던탑에 남겨논 캐리사를 제외하고 스코틀랜드로 피신 중이었습니다.
마술대국 영국의 왕실파, 존재 자체가 마술 덩어리라고 할 수 있는 존재가 에딘버러 성에 접근하면 진짜 메이저스의 시체를 은폐한 결계가 날아가는 건 당연지사. 이걸 저지하기 위해 메이저스가 물러났던 것. 하마즈라들과 함께 있던 다이앤도 소집령을 받습니다만 구원요청을 보내도 아무도 와주지 않은 황금보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자신을 구해준, 레벨 0인 자신도 소집령의 여파로 괴로운데 고레벨에다가 안테나 계열인지라 피를 토할 것처럼 괴로워하는 타키츠보를 구하기 위해 전혀 상대가 안되는 웨스트코트와 애니에게 덤비는 하마즈라를 돕기 위해 황금과 적대해버립니다.
- 행간 2
황금의 실상 2탄. 아내 친구가 소개해준 직장을 1년도 안 돼 때려치고선 그 이후로는 직접 생활비를 요구하는 무직 최강마술사(미인 아내 있음) 메이저스와 당당하게 그 사실을 밝히는 자칭 하이랜더에게 쓰려고 저주의 인형을 꺼내드는 아내 친구(애니), 그걸 달라붙어 뜯어말리는 다른 멤버를 무시하고 스코틀랜드 예찬을 계속하는 메이저스입니다. ...이런 놈들이 최고의 마술결사라니, 망해도 싸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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