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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불쌍한 돗포

free

L:2/A:35

162/430

LV21 | Exp.37%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1,797 | 작성일 2014-12-09 22: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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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시에게 디스 당하고 칼빵 맞은 돗포의 역대 굴림을 보면

1부
1.술자리에서 유지로 뒷치기에 당해 평생 흑역사 생김
2.유지로하고 대결을 벌이고 어느정도 우세를 점하지만 진지하게 하는 유지로에게 눈뽑히고 한번 죽음
3.최대 토너먼트에서 아마레이에게 방심하다 무릎꺽임
4.시부카와에게 정면승부로 깨짐

2부
1.드리안하고 초전에 손목절단 당함
2.복수극을 한다고 한쪽손을 제외하고 아주 제대로 병X으로 만들어지만 그남은 손에 당함
3.살려준 도일에게 자기 도장 폭탄테러당하는데 하필 돗포 얼굴 부분박살
4.아라이jr에게 털림

3부
1.아들 카츠미에게 한방 패 하필 실전주의인 돗포 입장에서 입털기 당할만한 패배

4부에서는 무사시 에게 입털기에 당하고 칼빵 맞았으니

이쯤되면 진짜 불쌍해진다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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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2/A:597]

스페어플랜

허접들에겐 강하고 네임드에겐 약한데, 하필 싸워온 상대들이 전부 네임드들.

2014-12-09 23: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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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ㄹ

아라이랑 돗포의 1차전은 무사시가 바키한테 맞아주고 다운된것처럼 돗포가 아라이한테 한번 맞아준거라고 봐야죠.

돗포가 말로는 생사결전이라고 했는데 그냥 말만 생사결전이었지.. 정말로 돗포가 전력을 다한 생사결전이었으면 아라이가 돗포 포스에 쫄아서 돗포한테 헛스윙하고 있을때 아라이 주먹에 뽀뽀하면서 놀게 아니라 기회 잡아서 바로 죽여버렸겠죠.

그리고 도리안한테 당했을때는 자기 부인이 죽었을지도 모르는 상황때문에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당한거니까 진짜 실력 나온건 아니고 그냥 유지로가 마취총 맞고 실신한 거랑 비슷한 거라고 보면 될듯.

그리고 카츠미한테 당했던건 전적 취급을 할 수가 없습니다. 애초에 카츠미vs피클 에피소드 자체가 '한심한 카츠미의 성장기' 같은 내용이고 그 당시 카츠미에게 유지로가 말한거 보면 "네놈은 나와 바키와 돗포에게 상대취급조차 못받는 수준이다" 라고 했는데 유지로 보는 눈이 정확한거죠.

카츠미vs피클 이후에 돗포가 유지로한테 한 말을 봐도 카츠미의 성장에 너무 마음을 빼았겨서 자기 자신이 강해지려고 수련하는것을 잊었다면서 처절하게 반성한다는 대사가 나올 정돈데.. 아버지로서 아들의 성장을 바라는 마음이 너무 개입되서 제대로된 싸움이 아니었죠.

그리고 토너먼트에서 아마나이한테 당해서 다리 부러졌던건..그때 보면 돗포가 아마나이 죽일 수 있었는데 동정때문에 망설이고 봐주면서 싸우다가 그렇게 된거라고 봐야됩니다.

아마나이가 돗포한테 일방적으로 쳐발려서 머리뼈가 완전히 갈라지는 심한 부상을 당해서 아마나이가 싸우다가 죽을까봐 돗포가 땀흘리면서 아마나이 걱정해주고 죽을수도 있으니 그만하라고 말리는 장면도 나오고요. 그 장면 직후에 아마나이한테 당해서 다리 부러지죠.

그리고 돗포의 한쪽다리 뼈가 부러져서 아마나이가 "어떻게 서 있을 수 있는 거지?" 라고 했고 한쪽 다리 부러진 상태에서는 가라데 기술을 아무것도 쓸 수 없다고 돗포도 그때 직접 인정했을 정도였는데

그런 상태에서 시부카와랑 거의 대등한 승부 펼쳤죠. 결국 지긴 했지만..

그리고 지금 무사시한테 당한건 굴욕 아니죠. 바키가 그렇게 당했는데요.. 돗포가 이것보다 더 선전하면 그게 이상한거 같습니다만

2014-12-10 10: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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